9월 넷째주(2024.09.23.~09.29.)주간농사정보 입니다.
🌱 기상 상황 및 전망
✔ 최근 1개월(2024.08.15.~09.11.)
기온은 27.0℃로 평년(23.8)보다 3.2℃ 높았음
강수량은 87.6㎜로 평년(220.0)보다 132.4㎜ 적었음(39.8%)
일조시간은 190.3시간으로 평년(153.7)보다 36.6시간 많았음(123.8%)
✔ 1개월 전망(2024.09.23.~10.20.)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겠고, 후반에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큰 날이 많겠음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9월 5주)과 기압골(10월 1주)의 영향으로 비가 내릴 때가 있겠음
주별 평균기온과 강수량 ⓒ농사로 농업기술포털
✔ 주간 이상저온 및 이상고온 전망
주간 이상저온 및 이상고온 ⓒ농사로 농업기술포털
최저기온 : 이상고온 발생가능성 높음
최고기온 : 이상고온 발생가능성 높음
주요 지점별 이상저온 및 이상고온 기준 ⓒ농사로 농업기술포털
🌱 벼
✔ 적기 수확
벼의 수확 적기는 외관상으로 충분히 익고, 산물수매벼는 수분함량이 25% 이하일 때 수확하며, 자가 건조 시에는 90% 이상 익었을 때 수확함
수확 시기는 품종의 숙기 또는 출수기에 따라 다르나 조생종은 출수 후 45∼50일, 중생종은 출수 후 50∼55일, 중만생종 및 만식재배는 출수 후 55∼60일이 수확 적기임
- 벼를 너무 일찍 수확하면 청미, 미숙립이 증가하고 늦게 수확하면 동할립, 피해립 등이 증가하여 완전미율이 떨어짐
- 탈곡통 회전수는 1분에 500회전, 채종용은 300∼350회전이 적당함
✔ 건조 및 저장
미곡의 건조과정 중 쌀의 품질 저하 원인
물벼는 수분함량이 22∼25% 정도이므로 온도변화에 따른 호흡량을 억제할 수 있는 안정 수분함량(약 15%)까지 건조시킴
물벼의 수확 후 건조까지 시간 ⓒ국립식량과학원
벼는 높은 온도에서 말리면 품질이 나빠지므로 일반용은 45∼50℃에서 종자용은 40℃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 서서히 말리도록 함
저장 기간 중 품질을 유지하기 위하여 벼의 수분함량 15%, 저장온도 10∼15℃, 상대습도 70∼80% 정도 유지 시켜줌
✔ 땅심높이기
논토양의 땅심을 높이기 위해 콤바인 수확 시 볏짚을 3∼4등분하여 10a당 400∼600kg 정도 시용 후 가을갈이를 실시함
볏짚 시용으로 유기물 함량이 높아지고 질소, 인산, 칼리 등 무기성분 흡수량이 증대됨
볏짚을 거두어들인 농가는 퇴구비를 넣고 18cm 이상 깊이갈이함
🌱 밭작물
✔ 밭작물 수확
수확기에 접어든 밭작물은 적기에 수확하여 뒷그루 작물의 파종이 늦어지지 않도록 하고 수확한 작물은 건조 조제를 잘하여야 함
(콩) 잎이 누렇게 되면 수확하는데 콩 꼬투리에 푸른빛이 없고 노란색이나 갈색으로 변하였을 때 수확하도록 함
수확시기는 개화 후 60일경이고 논 이용 콩 재배는 5∼10일 늦음
수확시기를 놓치면 탈립에 의한 손실과 미라병, 자반병 발생으로 품질이 떨어짐
콤바인 수확적기는 소요시간과 손실률을 줄이기 위해 성숙 후 10일경이며 수분함량 18∼20% 정도에 실시함
콤바인 수확 시 적기보다 빠르면 건조에 많은 시간이 필요하며 미숙종자가 많아지고 늦으면 자연 상태에서 꼬투리가 터져 손실이 증가함
탈곡한 콩은 정선기 등으로 이물질 제거 후 수분함량이 14% 이하로 건조 후 서늘한 장소에 저장하며 장기저장 시 5℃ 이하 상대습도 60% 내외로 유지 시킴
(가을감자) 잎, 줄기가 고사된 다음 수확하게 되므로 0℃ 이하로 내려가면 동해의 우려가 있어 일기예보를 확인하여 수확시기 결정함
수확한 감자는 온도를 12∼15℃, 습도 80∼85%에 1주일 정도 예비 저장으로 상처를 치유해 줌
본 저장은 온도 3∼4℃, 습도 80∼85%에 보관함
(땅콩) 꼬투리의 그물무늬가 60∼80% 정도 뚜렷할 때 수확을 실시하며 종자용은 발아율 향상을 위해 알땅콩보다 피땅콩으로 저장함
(수수, 조) 수수의 수확적기는 9월 하순∼10월 하순이며 조는 10월 상순∼중순으로 줄기 이삭이 노랗게 변할 때 수확함
(고구마) 고구마의 수량은 9월 하순까지 거의 결정되고 그 이후의 수량 증가는 미미하므로 10월 상·중순까지 수확을 해야 함
저장을 하거나 전분용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10월 이후 전분가가 높은 시기에 수확하는 것이 좋음
고구마는 10℃ 이하의 낮은 온도에 접하면 저장성이나 싹트는 힘이 낮아지므로 서리가 내리기 전까지 수확작업 완료함
아물이(큐어링) 처리는 수확 후 1주일 이내에 온도 30∼33℃, 습도 90∼95%에서 4일 정도 실시하고 직사광선이 들지 않고 통기가 잘되는 창고에서 10∼15일간 예비 저장을 시킴
✔ 보리·밀 파종
보리·밀 등 맥류는 월동 전에 본 잎 5∼6매가 확보되어야 안전 월동이 가능하므로 지역별로 적기에 파종하도록 함
맥류의 파종기는 북부지역은 9월 하순∼10월 상순, 중부지역 10월 상․중순, 남부지역은 10월 중․하순, 제주도는 11월 상순임
지역별 맥류 파종적기 ⓒ국립식량과학원
*맥종별 재배한계지 1월 최저기온 평균 : (겉보리·밀) -10℃, (쌀보리) -8℃, (맥주보리) -4℃
보리·밀의 적정 파종량은 지역에 따라 다르며 만파할 때는 증량 파종함
보리는 맥종별, 지역별, 논·밭별 재배양식에 따라 10a당 13~20㎏이고 세조파 재배는 10~14㎏을 파종
밀은 10a당 휴립광산파는 16~20㎏이고 세조파 재배는 10~13㎏를 파종
파종 전에 반드시 종자소독을 하여 종자로 전염되는 이삭마름병, 붉은곰팡이병, 깜부기병, 줄무늬병 등 병해를 예방함
보리·밀 파종 후 3~4일 이내에 토양처리 제초 적용약제를 살포하여 잡초를 방제하도록 함
🌱 채소
✔ 가을 배추·무
배추 결구가 시작된 지역에서는 하루에 10a당 200L의 많은 물을 흡수하므로 포장이 건조하지 않도록 가물 경우, 물 주기 실시
가을무 언 피해를 받는 온도는 0℃ 정도이므로 중북부 지방은 갑작스러운 추위가 닥쳐올 경우를 대비해서 부직포나 비닐을 미리 준비해 두었다가 기상 예보에 따라 덮어주어 얼지 않도록 관리
무름병, 노균병, 균핵병 등과 바이러스병을 옮기는 진딧물, 담배나방, 배추좀나방, 파밤나방 등을 철저히 방제
✔ 마늘·양파
난지형 마늘은 9월 하순∼10월 상순경이 파종 적기이므로 제때 파종할 수 있도록 우량종자, 비닐 등 자재 등을 미리 준비
씨마늘은 뿌리응애와 흑색썩음균핵병 등의 예방을 위해 반드시 적용약제로 소독을 한 후에 심도록 함
중만생종 양파는 아주 심는 시기가 11월 상순까지이므로 좋은 모를 키울 수 있도록 병해충 방제, 물주기 등 묘상 관리를 철저히 함
✔ 시설채소
작목별․지역별로 적기 정식을 위하여 육묘, 비닐 교체, 부대시설 개보수 등 정식포장 준비
온실에서 재배 중인 오이, 호박 등은 일조가 부족하면 착과 불량, 기형과 발생, 수량 감소, 병해 등이 나타나므로 광 환경 개선을 위해 반사판 설치, 잎 따주기, 일사량에 따른 변온 관리 등을 실시
🌱 과수
✔ 배 수확 및 비료 주기
배 과일은 직접 판매용, 시장 출하용 및 저장용에 따라 수확기를 달리해야 함
한 나무에서도 수관 외부에 달린 과일이 당도가 높고 착색이 양호하여 숙기가 빠른 반면, 수관 내부에 달린 과일은 숙기나 느림
배를 수확할 때는 이와 같은 점을 고려하여 수관 외부의 큰 과일부터 시작하여 3∼5일 간격으로 2∼3회 나누어 수확하면 과일 품질이 향상됨
비가 온 직후의 수확은 되도록 피하고 2~3일 후에 수확하는 것이 좋으며, 부득이 수확한 과실은 통풍이 잘되는 곳에 펼쳐두고 건조함
칼라차트를 이용할 경우, 장기저온 저장용은 색도 5, 단기저온 저장 및 CA 저장용은 색도 6, 즉시 판매용은 색도 7 이상에서 수확
저장용은 장기저장용과 단기저장용으로 구분하며, 적숙기보다 일찍 수확하면 저장에는 좋으나 맛이 덜하고 과실크기가 작으며 느리게 수확하면 맛은 좋으나 저장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음
신고 품종의 과피색 기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분산 수확에 의한 과일품질 향상 효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조중생종 9월 하순, 만생종 10월 중순 시비, 질소비료는 연간 주는 양의 20% 정도
✔ 단감 과원 관리
단감 가을거름은 꽃눈의 분화와 과일 비대에 많은 영양분이 소모되어 쇠약해진 나무 자람새를 회복하고 충분한 양분을 저장시켜 다음 해 개화기까지의 영양공급을 원활히 하기 위해서 시용
거름 주는 시기가 너무 이르면 과일성숙이 늦어지고 품질이 저하되며, 너무 늦으면 흡수가 어려워지고 동해피해가 우려됨
‘부유’ 가을거름 주는 시기 및 양
부유 가을 거름 주는 시기 및 양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수확 전 15~20일부터는 토양수분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함
건조해진 토양에 갑자기 관수를 많이 할 경우, 꼭지들림과 발생이 많아질 수 있으므로 토양수분의 급격한 변화가 없도록 유의함
🌱 화훼
✔ 프리지아
(생육 특성)
프리지아는 은은한 향기로 졸업 등의 행사에 꽃다발로 많이 이용되어, 겨울철에 촉성재배로 많이 함
프리지아는 남아프리카 원산의 비내한성 추식구근으로써, 가을에 정식한 구근을 따뜻하게 온도 관리하면 무리없이 생육과 꽃눈분화가 가능함
(프리지아 촉성재배)
프리지아 작물재배력 ⓒ농사로 주요원예특용작물재배력
촉성재배를 위해서는 고온처리 및 훈연처리에 의한 휴면타파, 휴면타파 후에는 저온처리가 필요
휴면이 완전히 타파되지 않은 구근을 저온 처리를 하면 정식 후에 발아하지 않거나 2단구가 형성되는 등의 이상발육 발생이 큼
(아주심기)
구근을 심기 3∼4일 전에 포장에 미리 점적호스와 망을 설치하고 충분히 관수하여 토양이 전체적으로 충분히 젖게 만든 다음 말림
완전히 말라 있는 토양에 관수하는 것은 한꺼번에 관수하는 것보다 몇 번에 걸쳐 나누어 관수하는 것이 토양을 굳게 하지 않고 땅을 부드럽게 할 수 있음
표토가 마른 후에 구근을 심게 되는데 만일 습냉 저온처리를 했던 구근이라면 아주심기 후의 지온이 높음을 고려해서 다소 깊게 심고, 뿌리가 마르지 않게 주의해서 심어야 함
건냉이나 무냉장 구근은 구근이 2∼3㎝ 묻히게 심되 품종, 구근의 크기, 작형에 따라 달리함
아주심기 간격은 1.0∼1.2m 이랑에 12×10∼12㎝ 혹은 15×10㎝ 간격으로 심고 초세가 강하고 분지성이 좋으며 잎이 넓은 잎 품종들은 좀 더 간격을 넓게 심음
아주심기 후에는 최소한 3∼4일간 관수하지 말고 뿌리가 내리기를 기다리고, 1차 뿌리인 흡수근이 땅에 내려간 것을 확인하고 나서 조금씩 관수를 시작함
일단 잎이 완전히 전개될 때까지는 환기팬을 돌리고 햇빛을 차단하여 땅 온도를 최대한 낮추어 관리함
🌱 특용작물
✔ 인삼
(메워심기-보식)
메워심기(보식)은 2년생의 가을인 10월 중순부터 땅이 얼기 전인 11월 중순사이에 실시함
메워심을 모종삼은 본밭과 동일한 2년생으로 해야 하며 메워심을 때는 인삼 뿌리가 상하지 않도록 주의함
✔ 약용작물
(당귀 수확)
(수확시기) 정식한 그해 가을 10월 중순∼11월 상순 잎이 누렇게 변하면 수확
(수확방법) 다목적 근수확기, 굴삭기를 이용하여 굴취하고 흙을 털어낸 뒤, 잎줄기를 1.5㎝ 남기고 잘라냄
(세척) 오염되지 않은 물로 흙이나 오염 물질을 씻어냄
(건조) 햇볕에 6∼9일 정도 자연 건조시킨 후 뿌리의 형태를 보기 좋게 교정하고 40∼50℃에서 2∼3일 건조시켜 줌
- 육질이 갈변되면 품위가 떨어지고 상품가치가 낮아지므로 수확 후 건조 및 관리에 주의함
- 저장방법은 포대, 비닐, 크라프트지 등이 있는데, 포대와 그라프트지에 보관한 당귀에서 무게변화 및 병해충 발생이 적음
- 당귀 1차 가공은 이물질을 제거하고 고온의 수증기로 5∼6분 연화시킨 다음 1.0∼1.5mm두께로 절단하여 그늘에서 건조시켜 포장함
✔ 느타리 버섯
밤과 낮의 기온 차가 매우 크므로 느타리버섯은 품종별 특성에 맞는 환경조건을 유지시켜 줌
보온․가습시설을 보완하여 주·야간 온도 차이를 줄여 줌
환기와 적정 광량 조절(자연광 30% 정도 유입 될 수 있도록 중앙, 측면환기창 조절)을 하여 품질 좋은 버섯이 생산되도록 함
겨울철에 느타리버섯을 재배하려는 농가는 종균, 배지 등을 사전에 확보하도록 하여 재배를 위한 작업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함
출처 : 농사로 농업기술포털 주간농사정보 제3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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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넷째주(2024.09.23.~09.29.)주간농사정보 입니다.
🌱 기상 상황 및 전망
✔ 최근 1개월(2024.08.15.~09.11.)
기온은 27.0℃로 평년(23.8)보다 3.2℃ 높았음
강수량은 87.6㎜로 평년(220.0)보다 132.4㎜ 적었음(39.8%)
일조시간은 190.3시간으로 평년(153.7)보다 36.6시간 많았음(123.8%)
✔ 1개월 전망(2024.09.23.~10.20.)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음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겠고, 후반에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큰 날이 많겠음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음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9월 5주)과 기압골(10월 1주)의 영향으로 비가 내릴 때가 있겠음
주별 평균기온과 강수량 ⓒ농사로 농업기술포털
✔ 주간 이상저온 및 이상고온 전망
주간 이상저온 및 이상고온 ⓒ농사로 농업기술포털
최저기온 : 이상고온 발생가능성 높음
최고기온 : 이상고온 발생가능성 높음
주요 지점별 이상저온 및 이상고온 기준 ⓒ농사로 농업기술포털
🌱 벼
✔ 적기 수확
벼의 수확 적기는 외관상으로 충분히 익고, 산물수매벼는 수분함량이 25% 이하일 때 수확하며, 자가 건조 시에는 90% 이상 익었을 때 수확함
수확 시기는 품종의 숙기 또는 출수기에 따라 다르나 조생종은 출수 후 45∼50일, 중생종은 출수 후 50∼55일, 중만생종 및 만식재배는 출수 후 55∼60일이 수확 적기임
- 벼를 너무 일찍 수확하면 청미, 미숙립이 증가하고 늦게 수확하면 동할립, 피해립 등이 증가하여 완전미율이 떨어짐
콤바인 작업 속도가 과도하게 빠르면 회전수가 올라가 탈곡통에 투입되는 벼의 양이 많아져 벼알이 깨지는 등 미질이 떨어짐
- 탈곡통 회전수는 1분에 500회전, 채종용은 300∼350회전이 적당함
✔ 건조 및 저장
미곡의 건조과정 중 쌀의 품질 저하 원인
급격한 건조에 의한 동할미 발생, 과도한 가열에 의한 열 손상립 발생
과도한 건조에 의한 식미 악화 및 도정 곤란 초래
건조 지체로 인한 벼의 변질 초래
물벼는 수분함량이 22∼25% 정도이므로 온도변화에 따른 호흡량을 억제할 수 있는 안정 수분함량(약 15%)까지 건조시킴
물벼의 수확 후 건조까지 시간 ⓒ국립식량과학원
벼는 높은 온도에서 말리면 품질이 나빠지므로 일반용은 45∼50℃에서 종자용은 40℃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 서서히 말리도록 함
벼 건조 시 동할립 발생을 억제하기 위하여 초기 수분함량이 높을수록 송풍 온도를 낮게 해줌
건조온도를 55℃ 이상 높이면 완전미 함량이 낮아지고 동할미가 증가하여 쌀 품질이 낮아짐
저장 기간 중 품질을 유지하기 위하여 벼의 수분함량 15%, 저장온도 10∼15℃, 상대습도 70∼80% 정도 유지 시켜줌
저온저장고에 톤백으로 적재할 때는 가능한 냉각공기에 접촉될 수 있도록 일정 간격을 두며 벽체에 발생하는 결로가 톤백에 닿지 않도록 저장함
✔ 땅심높이기
논토양의 땅심을 높이기 위해 콤바인 수확 시 볏짚을 3∼4등분하여 10a당 400∼600kg 정도 시용 후 가을갈이를 실시함
볏짚 시용으로 유기물 함량이 높아지고 질소, 인산, 칼리 등 무기성분 흡수량이 증대됨
볏짚을 거두어들인 농가는 퇴구비를 넣고 18cm 이상 깊이갈이함
🌱 밭작물
✔ 밭작물 수확
수확기에 접어든 밭작물은 적기에 수확하여 뒷그루 작물의 파종이 늦어지지 않도록 하고 수확한 작물은 건조 조제를 잘하여야 함
(콩) 잎이 누렇게 되면 수확하는데 콩 꼬투리에 푸른빛이 없고 노란색이나 갈색으로 변하였을 때 수확하도록 함
수확시기는 개화 후 60일경이고 논 이용 콩 재배는 5∼10일 늦음
수확시기를 놓치면 탈립에 의한 손실과 미라병, 자반병 발생으로 품질이 떨어짐
콤바인 수확적기는 소요시간과 손실률을 줄이기 위해 성숙 후 10일경이며 수분함량 18∼20% 정도에 실시함
콤바인 수확 시 적기보다 빠르면 건조에 많은 시간이 필요하며 미숙종자가 많아지고 늦으면 자연 상태에서 꼬투리가 터져 손실이 증가함
탈곡한 콩은 정선기 등으로 이물질 제거 후 수분함량이 14% 이하로 건조 후 서늘한 장소에 저장하며 장기저장 시 5℃ 이하 상대습도 60% 내외로 유지 시킴
(가을감자) 잎, 줄기가 고사된 다음 수확하게 되므로 0℃ 이하로 내려가면 동해의 우려가 있어 일기예보를 확인하여 수확시기 결정함
수확한 감자는 온도를 12∼15℃, 습도 80∼85%에 1주일 정도 예비 저장으로 상처를 치유해 줌
본 저장은 온도 3∼4℃, 습도 80∼85%에 보관함
(땅콩) 꼬투리의 그물무늬가 60∼80% 정도 뚜렷할 때 수확을 실시하며 종자용은 발아율 향상을 위해 알땅콩보다 피땅콩으로 저장함
(수수, 조) 수수의 수확적기는 9월 하순∼10월 하순이며 조는 10월 상순∼중순으로 줄기 이삭이 노랗게 변할 때 수확함
(고구마) 고구마의 수량은 9월 하순까지 거의 결정되고 그 이후의 수량 증가는 미미하므로 10월 상·중순까지 수확을 해야 함
저장을 하거나 전분용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10월 이후 전분가가 높은 시기에 수확하는 것이 좋음
고구마는 10℃ 이하의 낮은 온도에 접하면 저장성이나 싹트는 힘이 낮아지므로 서리가 내리기 전까지 수확작업 완료함
아물이(큐어링) 처리는 수확 후 1주일 이내에 온도 30∼33℃, 습도 90∼95%에서 4일 정도 실시하고 직사광선이 들지 않고 통기가 잘되는 창고에서 10∼15일간 예비 저장을 시킴
✔ 보리·밀 파종
보리·밀 등 맥류는 월동 전에 본 잎 5∼6매가 확보되어야 안전 월동이 가능하므로 지역별로 적기에 파종하도록 함
맥류의 파종기는 북부지역은 9월 하순∼10월 상순, 중부지역 10월 상․중순, 남부지역은 10월 중․하순, 제주도는 11월 상순임
지역별 맥류 파종적기 ⓒ국립식량과학원
*맥종별 재배한계지 1월 최저기온 평균 : (겉보리·밀) -10℃, (쌀보리) -8℃, (맥주보리) -4℃
보리·밀의 적정 파종량은 지역에 따라 다르며 만파할 때는 증량 파종함
보리는 맥종별, 지역별, 논·밭별 재배양식에 따라 10a당 13~20㎏이고 세조파 재배는 10~14㎏을 파종
밀은 10a당 휴립광산파는 16~20㎏이고 세조파 재배는 10~13㎏를 파종
파종 전에 반드시 종자소독을 하여 종자로 전염되는 이삭마름병, 붉은곰팡이병, 깜부기병, 줄무늬병 등 병해를 예방함
보리·밀 파종 후 3~4일 이내에 토양처리 제초 적용약제를 살포하여 잡초를 방제하도록 함
🌱 채소
✔ 가을 배추·무
배추 결구가 시작된 지역에서는 하루에 10a당 200L의 많은 물을 흡수하므로 포장이 건조하지 않도록 가물 경우, 물 주기 실시
가을무 언 피해를 받는 온도는 0℃ 정도이므로 중북부 지방은 갑작스러운 추위가 닥쳐올 경우를 대비해서 부직포나 비닐을 미리 준비해 두었다가 기상 예보에 따라 덮어주어 얼지 않도록 관리
무름병, 노균병, 균핵병 등과 바이러스병을 옮기는 진딧물, 담배나방, 배추좀나방, 파밤나방 등을 철저히 방제
✔ 마늘·양파
난지형 마늘은 9월 하순∼10월 상순경이 파종 적기이므로 제때 파종할 수 있도록 우량종자, 비닐 등 자재 등을 미리 준비
씨마늘은 뿌리응애와 흑색썩음균핵병 등의 예방을 위해 반드시 적용약제로 소독을 한 후에 심도록 함
중만생종 양파는 아주 심는 시기가 11월 상순까지이므로 좋은 모를 키울 수 있도록 병해충 방제, 물주기 등 묘상 관리를 철저히 함
✔ 시설채소
작목별․지역별로 적기 정식을 위하여 육묘, 비닐 교체, 부대시설 개보수 등 정식포장 준비
온실에서 재배 중인 오이, 호박 등은 일조가 부족하면 착과 불량, 기형과 발생, 수량 감소, 병해 등이 나타나므로 광 환경 개선을 위해 반사판 설치, 잎 따주기, 일사량에 따른 변온 관리 등을 실시
🌱 과수
✔ 배 수확 및 비료 주기
배 과일은 직접 판매용, 시장 출하용 및 저장용에 따라 수확기를 달리해야 함
한 나무에서도 수관 외부에 달린 과일이 당도가 높고 착색이 양호하여 숙기가 빠른 반면, 수관 내부에 달린 과일은 숙기나 느림
배를 수확할 때는 이와 같은 점을 고려하여 수관 외부의 큰 과일부터 시작하여 3∼5일 간격으로 2∼3회 나누어 수확하면 과일 품질이 향상됨
비가 온 직후의 수확은 되도록 피하고 2~3일 후에 수확하는 것이 좋으며, 부득이 수확한 과실은 통풍이 잘되는 곳에 펼쳐두고 건조함
칼라차트를 이용할 경우, 장기저온 저장용은 색도 5, 단기저온 저장 및 CA 저장용은 색도 6, 즉시 판매용은 색도 7 이상에서 수확
저장용은 장기저장용과 단기저장용으로 구분하며, 적숙기보다 일찍 수확하면 저장에는 좋으나 맛이 덜하고 과실크기가 작으며 느리게 수확하면 맛은 좋으나 저장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음
신고 품종의 과피색 기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분산 수확에 의한 과일품질 향상 효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가을 거름은 9월 중하순부터 시작되는 가을 뿌리의 신장에 맞추어 시용하며 이 시기에 흡수된 양분은 다음 해 봄에 나무의 초기 발육에 영향을 미침
*조중생종 9월 하순, 만생종 10월 중순 시비, 질소비료는 연간 주는 양의 20% 정도
✔ 단감 과원 관리
단감 가을거름은 꽃눈의 분화와 과일 비대에 많은 영양분이 소모되어 쇠약해진 나무 자람새를 회복하고 충분한 양분을 저장시켜 다음 해 개화기까지의 영양공급을 원활히 하기 위해서 시용
거름 주는 시기가 너무 이르면 과일성숙이 늦어지고 품질이 저하되며, 너무 늦으면 흡수가 어려워지고 동해피해가 우려됨
‘부유’ 가을거름 주는 시기 및 양
부유 가을 거름 주는 시기 및 양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수확 전 15~20일부터는 토양수분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함
건조해진 토양에 갑자기 관수를 많이 할 경우, 꼭지들림과 발생이 많아질 수 있으므로 토양수분의 급격한 변화가 없도록 유의함
🌱 화훼
✔ 프리지아
(생육 특성)
프리지아는 은은한 향기로 졸업 등의 행사에 꽃다발로 많이 이용되어, 겨울철에 촉성재배로 많이 함
프리지아는 남아프리카 원산의 비내한성 추식구근으로써, 가을에 정식한 구근을 따뜻하게 온도 관리하면 무리없이 생육과 꽃눈분화가 가능함
(프리지아 촉성재배)
프리지아는 이듬해 동절기 2월에 출하하는 작형을 촉성재배라고 함
프리지아 작물재배력 ⓒ농사로 주요원예특용작물재배력
촉성재배를 위해서는 고온처리 및 훈연처리에 의한 휴면타파, 휴면타파 후에는 저온처리가 필요
휴면이 완전히 타파되지 않은 구근을 저온 처리를 하면 정식 후에 발아하지 않거나 2단구가 형성되는 등의 이상발육 발생이 큼
(아주심기)
구근을 심기 3∼4일 전에 포장에 미리 점적호스와 망을 설치하고 충분히 관수하여 토양이 전체적으로 충분히 젖게 만든 다음 말림
완전히 말라 있는 토양에 관수하는 것은 한꺼번에 관수하는 것보다 몇 번에 걸쳐 나누어 관수하는 것이 토양을 굳게 하지 않고 땅을 부드럽게 할 수 있음
표토가 마른 후에 구근을 심게 되는데 만일 습냉 저온처리를 했던 구근이라면 아주심기 후의 지온이 높음을 고려해서 다소 깊게 심고, 뿌리가 마르지 않게 주의해서 심어야 함
건냉이나 무냉장 구근은 구근이 2∼3㎝ 묻히게 심되 품종, 구근의 크기, 작형에 따라 달리함
아주심기 간격은 1.0∼1.2m 이랑에 12×10∼12㎝ 혹은 15×10㎝ 간격으로 심고 초세가 강하고 분지성이 좋으며 잎이 넓은 잎 품종들은 좀 더 간격을 넓게 심음
아주심기 후에는 최소한 3∼4일간 관수하지 말고 뿌리가 내리기를 기다리고, 1차 뿌리인 흡수근이 땅에 내려간 것을 확인하고 나서 조금씩 관수를 시작함
일단 잎이 완전히 전개될 때까지는 환기팬을 돌리고 햇빛을 차단하여 땅 온도를 최대한 낮추어 관리함
🌱 특용작물
✔ 인삼
(메워심기-보식)
메워심기(보식)은 2년생의 가을인 10월 중순부터 땅이 얼기 전인 11월 중순사이에 실시함
토양 수분의 안정성이나 뿌리의 활착이 봄철보다 가을이 유리하며, 가을에는 줄기가 말라 죽은 것이 남아 있음으로 결주 부분을 쉽게 찾을 수 있음
메워심을 모종삼은 본밭과 동일한 2년생으로 해야 하며 메워심을 때는 인삼 뿌리가 상하지 않도록 주의함
이식 당시 뇌두의 방향과 같은 방향으로 45°경사지게 흙을 파낸 후 메워심기용 모종삼의 잔뿌리는 제거하고 뿌리가 구부러지지 않도록 심어줌
2년생은 결주가 된 경우 메워심기를 하면 다른 인삼과 비슷하게 자랄 수 있으나 토양 병원균의 오염으로 결주가 생긴 포장은 보식하더라도 큰 효과를 거두기 힘듦
✔ 약용작물
(당귀 수확)
(수확시기) 정식한 그해 가을 10월 중순∼11월 상순 잎이 누렇게 변하면 수확
(수확방법) 다목적 근수확기, 굴삭기를 이용하여 굴취하고 흙을 털어낸 뒤, 잎줄기를 1.5㎝ 남기고 잘라냄
(세척) 오염되지 않은 물로 흙이나 오염 물질을 씻어냄
(건조) 햇볕에 6∼9일 정도 자연 건조시킨 후 뿌리의 형태를 보기 좋게 교정하고 40∼50℃에서 2∼3일 건조시켜 줌
- 육질이 갈변되면 품위가 떨어지고 상품가치가 낮아지므로 수확 후 건조 및 관리에 주의함
(가공 및 저장) 온도가 높고 습기가 많은 곳에 보관하면 변색되고 저장 해충이 발생하므로 온도가 낮고 건조한 장소에 저장함
- 저장방법은 포대, 비닐, 크라프트지 등이 있는데, 포대와 그라프트지에 보관한 당귀에서 무게변화 및 병해충 발생이 적음
- 당귀 1차 가공은 이물질을 제거하고 고온의 수증기로 5∼6분 연화시킨 다음 1.0∼1.5mm두께로 절단하여 그늘에서 건조시켜 포장함
✔ 느타리 버섯
밤과 낮의 기온 차가 매우 크므로 느타리버섯은 품종별 특성에 맞는 환경조건을 유지시켜 줌
보온․가습시설을 보완하여 주·야간 온도 차이를 줄여 줌
환기와 적정 광량 조절(자연광 30% 정도 유입 될 수 있도록 중앙, 측면환기창 조절)을 하여 품질 좋은 버섯이 생산되도록 함
겨울철에 느타리버섯을 재배하려는 농가는 종균, 배지 등을 사전에 확보하도록 하여 재배를 위한 작업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함
출처 : 농사로 농업기술포털 주간농사정보 제3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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