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소식

농사정보4월 셋째주 주간농사정보 2024.04.15.~04.21.

4월 셋째주(2024.04.15.~04.21.) 주간농사정보 입니다.

🌱 기상 상황 및 전망

✔ 최근 1개월(2024.03.07.~04.03.)

  • 기온은 8.6℃로 평년(7.3)보다 1.3℃ 높았음

  • 강수량은 92.3mm로 평년(57.1)보다 35.2mm 많았음(161.6%)

  • 일조시간은 181.5시간으로 평년(189.3)보다 7.8시간 적었음(95.9%)


✔ 1개월 전망(2024.04.15.~05.12.)

  • 기온은 대체로 평년보다 높겠음

  •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겠은, 일시적으로 찬공기 영향을 받을 때가 있겠고(5월 1주), 낮밤의 기온차가 크겠음(5월 2주)

  •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겠음

  •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을 때가 있겠음(4월 3주, 4월 4주)

평균 기온 및 강수량 ⓒ농사로 농업기술포털

✔ 주간 이상저온 및 이상고온 전망(2024.04.15.~04.21.)

  • 최저기온 : 이상고온 발생가능성 높음

  • 최고기온 : 이상고온 발생가능성 높음

주요 지점별 이상저온 및 이상고온 기준 ⓒ농사로 농업기술포털

🌱 벼

✔ 볍씨 고르기 및 소독

(까락제거 및 소금물가리기) 자가 채종종자는 충실한 볍씨 선별을 위하여 까락제거 후 소금물 가리기를 실시함 

  • 소금물 가리기를 할 때 물의 비중은 메벼 1.13(물 20L+소금 4.24kg), 찰벼는 비중 1.04(물 20L소금 1.36kg)가 적당함

  • 소금물가리기는 3~10분 이내로 한 후 바로 깨끗한 물로 씻은 후 그늘에 말려 볍씨 소독까지 보관하거나 바로 볍씨 소독 함

*보급종은 까락 제거, 사전 침지 및 소금물가리기 생략


(온탕소독방법) 물 100L에 마른상태 벼 종자* 10kg을 60℃에 10분간 담가 소독하고 냉수에 10분 이상 종자를 담금

*젖은 상태로 벼 종자 온탕소독 시 발아에 지장이 생기고 물 온도 저하로 소독효과가 경감됨


(약제침지소독법) 적용약제를 물 20L에 종자 10kg을 볍씨발아기(온탕소독기)를 사용하여 30~32℃에 48시간 담가 소독한 후 깨끗한 물로 2~3회 세척 후 싹틔우기 실시함


(종자침종) 균일한 싹틔우기를 위해 20℃, 5일간 담가 종자에 충분히 물을 흡수시킴

  • 침종기간은 물의 적산온도 100℃를 기준으로 물 온도를 감안하여 결정(물 온도가 15℃일 경우 7일간 침종)

*벼 품종별 발아 특성을 고려하여 침종 기간 조정


(싹틔우기) 침종한 종자는 물기를 제거한 후 30~32℃에 어두운 조건에서 보통 1일 정도 두어 하얀 싹 길이를 1㎜ 내외로 키우면 적당함

  • 싹이 너무 길어지면 파종 작업할 때 싹이 부러지고 싹이 작으면 싹틀 때 모 키가 불균일하게 자람

  • (습분처리) 침지 소독한 볍씨를 세척하여 싹을 틔운 후 파종 직전 습분 처리함. 싹의 길이가 1.5mm 이하이고 볍씨에서 물방울이 1~2개 떨어질 때 종자 1㎏에 전용 약제 2.5㎖을 잘 섞어 실시함


친환경자재를 이용한 소독은 완벽한 방제가 어렵기 때문에 1차로 온탕소독을 한 후 친환경자재를 활용하여 소독하면 효과가 높음


유기농자재 석회유황 체계처리 소독 방법은 온탕소독(60℃, 10분),냉수에 담그기(30분), 석회유황처리 50배액(30℃, 24시간), 세척하고 싹틔우기하여 파종함


✔ 육묘관리

부직포 못자리를 너무 일찍 하게 되면 저온장해를 받을 우려가 있으므로 지역별 안전 파종 한계기를 고려하여 파종함

  • 부직포 육묘과정은 종자최아(1㎜ 내외) → 파종 → 간이출아 → 못자리 치상 → 육묘상자 물주기 → 부직포 피복

  • 부직포 피복 후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흙을 상자 옆에 1~1.5m 정도 간격으로 얹어 고정시킴


어린모 육묘는 적정 물 관리와 알맞은 온도 유지를 위해 출아기(30~32℃), 녹화기(20~25℃), 경화기(15~25℃)에 관리 해줌

  • 모판이 지나치게 건조하면 생육장해를 받아 모가 고르지 못하고 과습하면 모가 쓰러지거나 뿌리 얽힘이 불량해지므로 물주는 양과 횟수를 조절함

  • 출아 직후에 녹화기가 되면 직사광선을 일부 가려 백화묘가 발생되지 않도록 하며 지나치게 온도가 낮거나 높지 않도록 주의해야 함


비닐하우스 못자리는 바닥에 부직포를 깔고 치상하여 수분이 일찍 마르는 현상을 방지함

  • 하우스에는 20~30%의 차광망을 씌워서 고온 피해나 백화현상을 예방하고 차광망을 씌우지 못한 경우에는 모판 위에 못자리용 부직포를 덮어줌


입고병(모잘록병)은 봄철 녹화 시작 후 5~10℃로 저온일 때 또는 출아 시 온도가 지나치게 높거나 일교차가 큰 경우 발생하기 쉬움

  • 출아할 때 온도는 30~32℃를 유지하고 35℃를 넘지 않도록 관리하며 녹화기에는 25℃ 내외로 유지함

  • 못자리에 발병했을 경우 등록 약제를 살포함


뜸모는 육묘 중 급격한 온도변화(7~20℃)와 종자 밀파로 상자 내부가 과습하고 상토 중의 산소가 부족하여 발생함

  • 적정량의 종자파종과 적온을 유지시키며 파종 전에 적용약제를 사용함


백화묘 발생원인은 출아 직후 하얀 모를 갑자기 강한 햇볕과 낮은 온도에 두었을 때 엽록소가 형성되지 않아 발생함

  • 출아 직후 상자모를 쌓을 때에 모길이가 1㎝ 이하가 되도록 하고 녹화 시기에는 빛을 가려주며 온도는 20℃ 이하가 되지 않도록 관리함


들뜬모 발생 원인은 흙덮기로 사용한 흙이 점질토인 경우, 종자를 배게 뿌린 경우, 온도가 지나치게 높은 경우, 흙덮기 후 물주기를 하면 발생함 

  • 발생요인을 사전에 피하고 육묘 중 부득이 들뜬모가 발생된 경우에는 상자에 물대기를 하며 뿌리가 노출된 모는 흙을 더 뿌려줌


✔ 조기건답점파

작업체계도 ⓒ한국식량산업협회

  • 작업단계별 핵심기술

🌱 밭작물

✔ 봄철 맥류 관리

논 포장과 배수가 불량한 곳은 양쪽에 보머리를 트고 배토기 등을 이용하여 배수구를 재정비하여 습해를 예방함

  • 휴립광산파는 배수구를 깊게 파주고 평면세조파 포장은 7~10m 간격으로 배수구 설치함


붉은곰팡이병(적미병)은 밀·보리에 발생하여 수량 피해 및 미숙립이 발생하고 발아율이 떨어지므로 등록된 약제를 살포해야 함

  • 발생 원인은 이삭이 패는 시기부터 이삭이 여물기 전까지 비가 잦고 95% 이상의 습도가 3~5일 동안 지속되면 발생함

  • 1차 방제는 출수기에 실시하고 1차 방제 10일 후 2차 방제


✔ 감자 여름재배

  • 중·북부 고랭지에 아주심는 시기는 4월 중순~5월 상순임

  • 초기 생육 촉진을 위해 아주심기 20~30일 전에 감자싹이 1cm 정도 자라도록 산광 싹틔우기를 실시함

  • 퇴비와 비료는 전량 밑거름으로 살포하고 20㎝ 이상 깊이갈이를 하는 것이 바람직함

 - 경사지에 심으면 비료 유실이 평지보다 많으므로 이랑을 만든 후 고랑에 시용함

  • 여름재배는 잡초의 발생이 매우 빠르므로 잡초의 발생을 막기 위해 아주심기 후 발아억제용 제초제를 살포함


✔ 땅콩 파종

  • 종자용 땅콩은 탈각 후 상처가 없고 충실한 종자만을 골라 종자소독을 하고 필요에 따라 최아하여 파종함

 - 땅콩을 최아하여 파종할 경우 불량종자를 제거할 수 있고 발아가 촉진되며 기간을 단축시킴

 - 최아방법은 충분히 수분을 흡수할 수 있도록 물에 담갔다가 건져서 물기를 뺀 다음 따뜻한 곳에서 2~3일간 젖은 채로 보관하면 5㎜ 정도 백색 유근이 나옴

  • 파종시기는 무피복 재배의 경우 남부지방은 4월 하순~5월 상순, 중부지방은 5월 상순이며 비닐피복 재배는 5~10일 빨리 파종함

  • 종자 소요량은 알곡 기준 10a당 소립종은 6~8㎏, 대립종은 11~13㎏ 정도임


✔ 풋콩 재배

  • 비닐하우스 이용 시설재배는 온도와 토양수분을 조절하고 진딧물 및 응애가 발생할 경우 적용약제로 방제하여야 함

  • 노지재배는 직파 및 육묘이식을 하고 밭 잡초를 방제하기 위하여 토양처리제를 처리하며 필요에 따라 김매기를 실시함

 - 풋콩은 미이라병 등 대부분 병이 종자전염을 하므로 종자소독을 함

 - 보통 4월 중순부터 하순에 직파 또는 육묘 이식을 하며 지역별 수확시기, 판매가격 등을 고려하여 파종시기를 조절함


✔ 풋옥수수 재배

  • 노지재배(보통재배)의 경우 직파는 4월 하순, 육묘 이식은 5월 상순에 실시함

  • 비료 주는 양은 10a당 질소는 14.5kg로 밑거름으로 절반 시비하고 잎이 6장 정도 전개 되었을 때 웃거름으로 절반을 줌. 인산과 칼리는 각각 3kg, 6kg으로 전량 밑거름으로 시비, 퇴비는 1,500kg이상 주되 퇴비를 주지 않을 때는 질소를 15∼18kg 정도로 늘림

  • 모 기르기하여 옮겨심기할 때는 파종 후 15일 이내(2∼3엽기)에 보통 이랑나비 60㎝, 포기사이는 25㎝ 간격으로 심음

  • 재식거리별 입모수

재식거리별 입모수 ⓒ국립식량과학원

🌱 채소

✔ 마늘·양파

(구비대기 물주기)

  • 생육기인 4~5월에 토양이 건조하면 토양 중에 있는 양분을 뿌리에서 흡수할 수 없음

  • 구비대가 시작되는 시기 전후에 건조하면 수량이 현저히 감소하므로 7∼10일 간격으로 30∼40mm 정도씩 2∼3회 물대기를 해주거나 이동식 스프링클러 등을 이용하여 물을 주면 증수 효과가 매우 큼

  • 물을 너무 많이 주어 토양이 지나치게 습하게 되면 뿌리가 숨을 쉬지 못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여 생육과 구가 비대하는데 장해를 초래함

  • 습해 피해는 배수가 잘되지 않는 토양에서 많이 발생하나 물을 주는 방법의 잘못으로도 자주 발생함

 - 적정수분을 유지하기 위해 물을 고랑에 잠길 정도로 준 후 물을 빼지 않고 그냥 두면 멀칭에 의해 수분증발이 억제되어 장기간 너무 습한 상태로 유지되어 습해가 나타남

  • 물을 줄 때는 분수호스나 스프링클러 등으로 이랑 위로 주는 것이 바람직하며 이러한 관수장치를 하면 물 주는 것뿐 아니라 물비료로 웃거름도 겸하여 줄 수 있으므로 노동력도 절감 가능

 - 관수장치가 되지 않아 고랑에 물을 대어주는 방법을 이용할 경우는 고랑에 물이 잠긴 상태로 장시간 계속 두지 말고 일찍 물을 빼 주는 것이 좋음

  • 일시적으로 비가 많이 오거나 며칠 동안 계속해서 비가 오는 경우에도 토양이 너무 습하여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으므로 사전에 배수구 정비를 철저히 해줌

 

(노균병)

  • 노균병 발생에 미치는 가장 중요한 환경조건은 병원균의 밀도와 습도 및 온도임

 - 병원균은 식물체 표면에 습도 95% 이상이고 물방울 맺힘이 2시간 이상 유지될 때 기공(숨구멍)을 통해서 침입함

 - 평균기온 15℃일 때 많이 발생되고 균 침입 적온은 10∼13℃, 침입 가능온도 4∼25℃임

  • 질소질 과용에 의해 식물체가 연약하게 자란 포장이나 배수가 불량한 곳에서 발병이 심하며 전년 발병지에서 계속 발병하게 됨

  • 주로 잎에서 발생하며, 이른 아침 이슬이 아직 많이 남아 있을 때 자세히 관찰해보면 회색 또는 보라색의 줄무늬 병반에 보드라운 털 같은 병원균의 균사체가 관찰됨

  • 노균병은 생육단계, 피해증상에 따라 1차 피해와 2차 피해로 나눔

 - 1차 피해주는 주로 가을에 감염되어 겨울철에 병원균이 포기 전체에 번져 일정한 잠복기를 거쳐 2월 하순∼3월 상순에 피해 증상 나타남

 - 기온이 높아지는 3월 하순∼4월 상순부터 분생포자가 발생되어 퍼지면서 건전한 양파에 2차 감염을 일으키게 됨 

  • 약제방제는 1차 피해주의 잎에 회색의 분생포자가 발생되기 시작하는 3월 하순∼4월 상순 경에 적용약제 살포

노균병 증상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잎마름병)

  • 주로 잎에 발생하나 심하면 잎집과 인편에도 발생함

  • 잎에서는 처음 회백색의 작은 반점이 형성되고, 진전되면 병반주위가 담갈색을 띠고 중앙부위는 적갈색으로 변함

  • 적갈색의 병반이나 흑갈색의 병반만 형성될 때도 있음

  • 병반이 상하로 길게 확대되고 심하게 진전되면 그루 전체가 변색되어 말라 죽고 검은 곰팡이가 밀생함

  • 월동 이후 강수일수가 많고 다습한 환경이 지속되면 심하게 발생하며 병 발생이 심한 포장에서는 인편 비대가 불량하여 수량이 크게 감소됨

  • 배수가 잘되도록 신경 쓰고 발병 직전 또는 발병 초기부터 적정약제를 살포하며 마늘이나 파속 식물은 약제가 부착하기 어려우므로 전착제를 사용함

  • 재배적인 방법으로 건전종구를 사용하고, 퇴비를 충분히 사용하며 균형시비를 하여 식물체가 강건하게 자라도록 함

  • 마늘 재배 시 생육 후기에 많이 발생함

  • 수확 후 병든 식물체는 일찍 제거

  • 발병이 많은 곳은 2∼3년 간격으로 돌려짓기를 함

잎마름병 증상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노지고추

  • 시비량 품종, 토양 비옥도, 재식 주수, 전작물과의 관계에 따라 달라지며 토양검정을 실시하여 결정해야 함

  • 퇴비와 석회는 밭을 경운하기 2~3주 전에 살포하고, 화학비료는 이랑을 만들기 5~7일 전에 살포

 - 인산은 전량 밑거름으로 주고, 질소와 칼리 60%는 밑거름, 나머지 40%는 웃거름으로 줌

  • 정식하기 3~4일 전에 비닐을 멀칭하여 지온을 상승시켜주면 아주 심을 때 뿌리의 활착이 좋음

  • 아주심기 7~10일 전부터 묘를 외부 온도에 적응할 수 있게 경화처리 실시

  • 아주심기 전날 모판에 충분한 물을 주어 뿌리에 상토가 잘 붙어 있어 모종을 포트에서 빼내기 쉽도록 함

  • 아주심기는 마지막 서리가 온 이후 맑은 날 실시하며 심는 깊이는 묘상에 심겨져 있던 깊이로 함

  • 깊게 심으면 지하부 줄기부위에서 새 뿌리가 나와 활착이 늦어지며 얕게 심으면 땅 표면에 뿌리가 모여 건조 피해 발생함

  • 같은 면적에 같은 주수의 고추를 심을 때, 이랑 사이를 넓게 하고 포기 사이를 좁게 하는 것이 통풍이나 수확과 농약살포 등 작업 관리상 유리함

  • 고추는 최저기온이 0℃ 이하로 내려가면 저온 피해를 받으며 터널비닐을 씌워도 서리가 많이 내리면 피해가 발생함


✔ 시설하우스 관리

(강풍 대비)

  • (예방) 강한 바람으로 하우스 비닐이 날리거나 찢어지지 않도록 고정끈을 튼튼하게 보강하고 고정끈이 설치되지 않은 시설은 반드시 고정끈 설치

  • (강풍 발생 시) 바람이 강하게 불 때는 비닐하우스 출입문과 환기창을 닫고 환풍기 가동으로 골조와 비닐을 밀착시켜 바람피해 예방

  • (강풍 종료 후) 비닐이 찢어진 부분은 빨리 보수하여 저온이나 바람피해를 받지 않도록 주의

- 부직포, 커튼, 터널 등 보온덮개를 보강하여 피해발생 시 보온력 증대


(황사 대비)

  • (농작물에 미치는 영향) 작물의 광합성을 억제하고 온도상승을 지연시켜 작물생육 장해발생

- 직접영향 : 작물 기공폐쇄 → 물질대사 이상

- 간접영향 : 시설하우스 표면부착 → 투과광량 감소

  • (비닐하우스 광투과율) 평상 시 대비 7.6% 감소

- 황사가 이슬이나 비와 함께 내릴 경우 피복재에 더 잘 점착되어 투광률이 20~30% 수준으로 저하됨

  • (예방) 황사예보 모니터링, 비닐하우스를 세척할 물을 확보하고 급수시설 고장유무 점검, 출입문과 환기창 점검

  • (발생 시) 출입문과 환기창을 닫아 외부 공기와의 접촉 최소화

  • (황사로 인해 일조가 부족한 경우) 인공조명을 이용해 광 보충

  • (발생 후) 동력분무기 등을 이용하여 피복재를 세척 함

🌱 과수

✔ 저온·서리 피해예방

(저온·서리 발생 및 피해 상습지)

  • 서리 발생조건은 대체적으로 낮 기온이 낮고 오후 6시 기온이 10℃, 오후 9시 기온이 4℃ 이하이고 하늘이 맑고 바람이 없을 때임

  • 피해 상습지는 산지로부터 냉기류의 유입이 많은 곡간 평지, 사방이 산지로 둘러싸여 분지 형태를 나타내는 지역, 산간지로 표고가 250m 이상 되는 곡간 평지의 과원

  • 지형 조건으로는 이동성 고기압이 자주 통과하는 곳, 내륙기상으로 기온의 일변화가 심한 곳, 사방이 산지로 둘러싸여 분지 형태를 나타내는 곳에서 피해를 많이 받음


(피해양상)

  • 사과는 발아 후 꽃눈 상태에서는 –1.7℃ 정도의 저온으로도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며, 저온에 의한 피해 양상은 잎이 위축되고 심하면 갈변되며, 꽃의 외형은 정상이나 잘라보면 씨방은 흑변되어 있는 경우가 많음

  • 배는 개화 전까지는 내한성이 비교적 강하나 개화 직전부터 낙화 후 1주일까지 가장 약하고, 낙화 후 10일이 지나 잎이 피면 저온 피해가 적음. 개화기 전후에 심하게 피해를 받으면 꽃잎은 죽지 않더라도 암술머리와 배주가 얼어 죽어 검은색으로 변하며 수분과 수정이 되지 않아 결실이 되지 않음

  • 포도는 잎의 가장자리부터 변색되면서 안쪽으로 말리고 심할 경우 신초가 굽어지면서 고사함, 과수 개화기 늦서리 피해는 결실 불량, 변형과 발생 등 생산이 불안정하고 품질이 저하되어 큰 피해를 줌

  • 방상팬에 의한 송풍법(送風法)

- 철제 파이프 위에 설치된 전동 모터에 날개(fan, 扇)가 부착되어 있어 기온이 내려갈 때 모터를 가동시켜 송풍시키는 방법(6m 이상)

- 작동온도는 발아기에는 2℃, 개화기 이후에는 3℃ 정도 설정

* 설정온도: 열풍기(0℃), 방상팬(작동 2℃ / 정지 4℃)

- 가동 정지 온도는 일출 이후 온도의 급변을 방지하기 위하여 설정 온도보다 1~2℃ 정도 높게 하여 줌

  • 미세 살수법(撒水法)

- 스프링클러를 이용한 살수로 물이 얼음으로 될 때 방출되는 잠열(潛熱)을 이용하는 방법

- 과수원의 온도가 1∼2℃ 되면 살수시스템을 가동하고 일출 이후에 중단

* 기온이 빙점일 때 살포를 중지하면 나무 온도가 기온보다 낮아 피해가 크게 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중단되지 않도록 충분한 물량 확보 필요

* (주의사항) 개화된 꽃이 물에 젖게 되면 꽃가루 부착능력 저하 및 인공수분 후 화분 소실 우려가 있으므로, 꽃에 물이 닿지 않도록 주의

  • 미온수 살수법(撒水法)

- 보일러를 이용하여 관수할 물을 데워 20℃ 내외로 데워진 물을 지표면에 뿌려 과원 온도를 높이는 방법


(피해 과원 사후대책)

  • 피해를 받은 과원에서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다음 해 개화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적과, 병해충 관리 등 재배관리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관리 철저

  • 결실량 확보를 위하여 중심화에 피해를 입은 경우 피해상황을 잘 확인하고 측화를 선택하여 인공수분 실시하는데 수관 상부의 꽃들은 피해가 비교적 적게 받으므로 정성을 기울여 수분작업 실시

  • 열매솎기는 착과가 확실시된 다음 실시하고 마무리 열매솎기도기형과 등 장해가 뚜렷이 확인되는 시기를 기다려 실시


✔ 석회보르도액 방제

유산동(황산구리)와 석회의 혼합액으로 세균구멍병 등 방제 효과 있음

  • 약효 지속력이 크고, 비교적 광범위한 병원균에 유효한 살균제임

  • 살포 시기는 꽃이 피는 초기이며, 꽃이 1~2개 필 때가 살포 적기임. 복숭아의 경우 잎이 꽃보다 먼저 나오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해서 살포

  • 석회보르도액을 섞은 후 오래 두면 약효가 떨어지므로 조제 즉시 살포하는 것이 좋으며, 예방제로서 병징이 나타나기 2~7일 전 살포

  • 석회보르도액은 완전히 건조한 뒤 막을 형성하여야 약효가 나타나므로 비가 오기 직전이나 직후에는 살포를 피해야 함

  • 복숭아는 생육(고온기) 살포는 약해를 유발하므로 잎이 있는 시기에는 유사한 약제인 아연보르도액을 사용함


✔ 꽃가루 생산 기술

이상기상에 따른 수분·수정이 우려될 경우 인공수분을 통해 적극적인 결실관리 필요


① 꽃채취 : 꽃이 풍선모양으로 부풀어 오른 상태인 개화 1일 전부터 개화직후 꽃밥이 터지지 않은 시기

② 꽃밥(약)채취 : 꽃밥 채취기를 이용하여 꽃밥 채취

③ 꽃밥(약)정선 : 꽃가루 정선기를 이용하여 꽃잎이나 그 밖의 것으로부터 꽃밥만 수집

④ 꽃밥 터짐 : 개약기나 개약기가 없을 경우 따뜻한 실내에서 꽃밥 터트림(온도는 25℃ 전후, 습도는 50% 정도)

⑤ 꽃가루 정선 : 꽃가루 정선기나 아세톤을 이용하여 꽃가루만 수집(아세톤 사용시 불순물 함량이 적고, 꽃가루  양 많음)

⑥ 저장 : 냉동저장, 화분의 생명과 활력은 건조, 저온 상태일수록 장기간 보존 가능

⑦ 인공수분 : 화분 사용 전 1일정도 냉장실 보관 후 사용

🌱 화훼

✔ 오리엔탈 나리

  • 백합을 우리말로 부르는 것이 나리이며, 나리는 세계적으로 80여종 이상이 자생하고, 대부분 북반구 온대 및 난대지역에 분포

  • 나리는 오리엔탈, 아시아틱, 나팔나리, 신나팔나리 등으로 나뉨

  • 오리엔탈 나리 특징은 향기가 강한 대형 품종이 많고 주로 행사용으로 이용

  • 오리엔탈 나리 재배 작형

 - 보통 재배는 6~7월에 절화하는 재배 작형으로 구근을 가을인 10월 하순에서 11월 하순에 아주 심거나 저온 저장하였다가 4월 초순에서 5월 중순 사이에 아주심기를 함

 - 보통재배 작형은 무가온 작형으로 재배가 비교적 쉬워 한꺼번에 출하되어 가격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보통 재배 작형 내에서도 지형이나 기후 등을 고려해서 다소 분산해서 출하가 필요

 - 봄에 기온이 상승하면 아래 뿌리가 내리고, 점차 지상부로 새싹이 나오면 구근의 바로 위에 있는 줄기에서 위 뿌리가 내림. 꽃대가 자람에 따라 구근의 내부에서는 다음 해에 자랄 새로운 구근을 형성

 - 구근을 구입할 경우 구근이 도착하면 상태를 확인한 후 병징이 있거나 건전하지 못한 구근은 버릴 것


✔ 오리엔탈 나리 구근 관리

  • 노지재배 시 겨울에 휴면 후, 봄에 싹이 트고, 여름에 개화, 가을에 형성된 구근이 저온을 받지 않으면 싹이 트지 않음

  • 봄철에 정식할 구근은 상자에 담아 아주 심을 때까지 구근 저장고에 보관하였다가 정식, 구근에 피트모스 등을 같이 뿌려놓고 비닐을 덮어서 마르지 않도록 관리해줌

  • 구근 저온 처리: 촉성 재배를 위해서는 2~5℃에 10~12주간 저온 처리가 필요, 억제 재배는 l0℃에 2주, 2℃에 4주 정도 처리, -1.5℃ 장기 저장은 9개월 이내로 하고, 그 이상은 생육이 저해됨. 심기 전에 5~6℃에 4∼5일간 순화시킨 후 정식

  • 변온 처리 시 5℃에 1주 + 8℃에 1주 + 13℃/1주에 저장하여 새싹이 5cm 정도 자라면 정식

  • 아주 심을 구근의 크기는 품종별로 다르고 보통재배는 억제 재배나 촉성 재배용보다는 구가 다소 작아도 됨. 카사블랑카 품종은 18cm 이상, 스타게이저는 16cm 이상, 르레브는 14cm 이상이면 충분하고 꽃수는 4~6개 정도 됨

  • 구근 생리: 새로운 구근 내부에 있는 생장점은 생육 및 휴면(또는 저장) 중에도 꽃눈과 잎을 분화, 구근에 있는 양분은 뿌리가 내리고 새싹이 트는 데 이용되므로 정식 후 구근의 무게가 점차 줄어들다가 꽃봉오리가 출현할 무렵이면 구근 크기가 작아짐. 이후에 개화까지 1/3 정도 비대하여 개화 후 급격히 비대하고 개화 2개월 후면 완전히 비대하여 휴면에 돌입


✔ 오리엔탈 나리 수확

  • 절화 적기는 1번 화 꽃봉오리가 품종 고유의 색깔로 물들 때임. 이보다 빠르면 꽃이 모두 개화하지 못하고 시들게 되며 늦으면 수송 중에 개화하므로 품질이 떨어지나 계절에 따라 조절 필요

  • 절화는 아침에 하고 줄기 아랫부분의 10cm까지는 잎을 제거, 수확한 절화는 착화 수 및 초장별로 시장 요구에 따라 규칙에 맞게 출하

🌱특용작물

✔ 인삼 묘포 수분관리

묘포에서 수분관리를 잘못하면 달랭이 묘삼이 많이 나오게 되므로 수분관리를 철저히 해줌

  • 4~6월은 묘삼의 뿌리가 길게 자라는 시기로 토양 내 수분이 충분하지 못하면 세근의 발생이 적어져 양분과 수분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므로 불량묘삼이 많이 나옴

  • 묘포의 토양조건 및 기후 등을 고려하여 포장용수량의 60%(건토수분함량의 18% 내외) 정도가 되도록 관수 횟수 및 관수량을 조절해 줌

  • 생육초기에는 칸당 6~10L, 한여름에는 15~18L씩 충분히 관수해야 하며, 뿌리 끝에서 5~10cm 정도의 하층까지 충분히 스며들 수 있도록 관수함

  • 양직 묘포에서는 5~7일 간격, 반양직과 토직 묘포에서는 10~15일간격을 기준으로 토양수분 조건에 따라 관수 횟수를 조절해줌

  • 갑작스런 온도 변화를 피하기 위해 관수는 한낮보다는 아침이나 저녁에 하는 것이 좋으며, 병원균의 전염 방지를 위해 깨끗한 지하수를 이용해 관수 해줌


✔ 약용작물 파종

(결명자) 묵은 종자는 발아가 잘 안되므로 잘 여문 햇 종자를 맑은 물에 24시간 이상 담갔다가 물기를 제거하고 파종 함

  • 밑거름은 10a당 질소 4kg, 인산 10kg, 칼륨 7kg, 퇴비 1,000kg을 밭을 갈기 전에 고루 뿌려 주고, 산성토양에서는 밑거름을 주기 2주 전에 석회를 넣고 갈이 하였다가 파종함

  • 50cm 간격으로 물이 잘 빠지도록 골을 타고 25cm 간격으로 2~3cm 깊이로 점파한 후 복토 해줌


(율무) 율무는 15℃이상에서 발아 할 수 있으므로 평균기온이 15℃이상인 때에는 가능한 일찍 파종하여 줌

  • 율무는 종자 전염병인 잎마름병과 깜부기병 피해가 심하므로 10a당 종자 3~4kg을 플루디옥소닐 종자처리 액상수화제 2,000배액에 3일간 침지소독한 후 맑은 물에 3일간 다시 침종하고 그늘에 말려 파종함

  • 비료는 10a당 질소 16kg, 인산 9kg, 가리 6kg을 밑거름으로 50~60%, 출수기 웃거름으로 40~50%를 줌

  • 줄 사이 60cm, 포기사이 30cm로 심으며 한포기에 종자 3립을 파종함


✔ 느타리 버섯

  • 봄철 느타리버섯은 건조피해를 받을 수 있으므로 버섯이 자라는 기간에는 균상이 늘 촉촉하게 될 수 있도록 습도를 관리해야 함

  • 균일하게 수분이 공급되지 않으면 수량 감소를 초래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며 관수 후에는 유리 수분이 오래 정체되지 않도록 관리함

  • 버섯 생장 시 재배사 습도는 80% 정도로 유지하고, 관수량은 800mL/3.3㎡ 정도로 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버섯 발생량 및 상태에 따라 가감해줌

  • 환기량은 버섯의 형태에 따라서 조절하는데 버섯 갓이 크고 줄기가 짧으면 환기량을 줄이고 반대일 때에는 늘려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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