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소식

농사정보5월 셋째주 주간농사정보 2024.05.13.~05.19.

5월 셋째주(2024.05.13.~05.19.) 주간농사정보입니다.

🌱 기상 상황 및 전망

✔ 최근 1개월(2024.04.04.~05.01.)

  • 기온은 15.3℃로 평년(12.7)보다 2.6℃ 높았음

  • 강수량은 59.4mm로 평년(87.8)보다 28.4mm 적었음(67.7%)

  • 일조시간은 176.2시간으로 평년(201.4)보다 25.2시간 적었음(87.5%)


✔ 1개월 전망(2024.05.13.~06.09.)

  • 기온은 대체로 평년보다 높겠음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겠으나, 낮밤의 기온차가 크겠음(6월 1주)

  •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음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5월 3주), 남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5월 4주),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6월 2주)의 영향을 받을 때가 있겠음

주별 평균기온 및 강수량 ⓒ농사로 농업기술포털

✔ 주간 이상저온 및 이상고온 전망(2024.05.13.~05.19.)

  • 최저기온 : 이상고온 발생 가능성 낮음

  • 최고기온 : 이상고온 발생 가능성 낮음

🌱 벼

✔ 육묘 관리

부직포 못자리를 너무 일찍 하게 되면 저온장해를 받을 우려가 있으므로 지역별 안전 파종 한계기를 고려하여 파종함

  • 부직포 육묘과정은 종자최아(1㎜ 내외) → 파종 → 간이출아 → 못자리 치상 → 육묘상자 물주기 → 부직포 피복

  • 부직포 피복 후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흙을 상자 옆에 1~1.5m 정도 간격으로 얹어 고정시킴


어린모 육묘는 적정 물 관리와 알맞은 온도 유지를 위해 출아기(30~32℃), 녹화기(20~25℃), 경화기(15~25℃)로 관리 해줌

  • 모판이 지나치게 건조하면 생육장해를 받아 모가 고르지 못하고 과습하면 모가 쓰러지거나 뿌리 얽힘이 불량해지므로 물 주는 양과 횟수를 조절함

  • 출아 직후에 녹화기가 되면 직사광선을 일부 가려 백화묘가 발생되지 않도록 하며 지나치게 온도가 낮거나 높지 않도록 주의해야 함


비닐하우스 못자리는 바닥에 부직포를 깔고 치상하여 수분이 일찍 마르는 현상을 방지함

  • 하우스에는 20~30%의 차광망을 씌워서 고온 피해나 백화현상을 예방하고 차광망을 씌우지 못한 경우에는 모판 위에 못자리용 부직포를 덮어줌


모잘록병(입고병)은 봄철 녹화 시작 후 5~10℃로 저온일 때 또는 출아 시 온도가 지나치게 높거나 일교차가 큰 경우 발생하기 쉬우므로 등록된 약제로 방제함

  • 출아할 때 온도는 30~32℃를 유지하고 35℃를 넘지 않도록 관리하며 녹화기에는 25℃ 내외로 유지함

  • 못자리에 발병했을 경우 등록 약제를 살포함


뜸모는 육묘 중 급격한 온도변화(7~20℃)와 종자 밀파로 상자 내부가 과습하고 상토 중의 산소가 부족하여 발생함

  • 적정량의 종자 파종과 적온을 유지하고 파종 전에 적용약제를 사용함


백화묘 발생 원인은 출아 직후 하얀 모를 갑자기 강한 햇볕과 낮은 온도에 두었을 때 엽록소가 형성되지 않아 발생함

  • 출아 직후 상자모를 쌓을 때 모 길이가 1㎝ 이하가 되도록 하고 녹화 시기에는 빛을 가려주며 온도는 20℃ 이하가 되지 않도록 관리함


들뜬모는 흙덮기로 사용한 흙이 점질토인 경우, 종자를 배게 뿌린 경우, 온도가 지나치게 높은 경우, 흙덮기 후 물주기를 하면 발생함 

  • 발생요인을 사전에 피하고 육묘 중 들뜬모가 발생한 경우에는 상자에 물대기를 하며 뿌리가 노출된 모는 흙을 더 뿌려줌


✔ 적기 모내기

지역별 알맞은 품종을 적기 모내기하면 수량 확보 및 미질 향상에 유리함

  • 2모작 늦모내기, 산간지대에서는 어린모 기계이앙을 지양함

  • 어린 모는 중묘(중간모)보다 출수가 3~5일 늦으므로 적기 내에서도 가급적 일찍 모내기를 마쳐야 함


너무 일찍 모내기하면 무효분얼(이삭이 안 달리는 가지)이 많아져 통풍이 잘 안되어 병해 발생이 늘어나고 고온기 등숙에 따른 호흡 증가로 벼알의 양분 소모가 많아져 금간쌀(동할미)이 늘어남

  • 등숙 적정온도는 20~22℃임(출수 후 40일간 평균온도)


완전미 수량·품질을 고려한 지역 및 지대별 중묘(중간모) 적기 모내기 실시

  • 최근 기후 온난화에 따라 벼 모내는 시기가 지대별 모내기 적기보다 조금씩 늦춰지고 있어, 수확량과 품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모내기 적기보다 이른 시기 모내기는 피해야 함

지대별 모내기 적기 ⓒ농사로 농업기술포털

* 이앙적기 추정 : 완전미 수량을 위한 최적 출수기와 각 지역 지대별, 숙기별 대표품종의 출수 생태특성으로 산출

* 어린 모는 이삭패기가 중묘(중간모)보다 3~5일 늦어지므로 1주일 정도 빨리 심음


✔ 거름주기

  • 밑거름은 논갈이나 써레질 전에 뿌려 흙층에 고루 섞이도록 함

  • 질소 시비량에 따른 쌀의 품질은 시비량이 증가할수록 완전미 비율이 떨어지고 청미, 유백미, 심복백미가 크게 증가하며 쌀의 투명도가 떨어져 품질을 저하시킴

  • 질소비료 과다 시용은 쌀의 단백질 함량 증가, 도복에 의한 간접적인 미질 및 수량 저하 등이 발생하므로 농업기술센터에서 발부받은 시비처방서에 따라 비료를 시용함


✔ 잡초 방제

  • 논 잡초(피, 물달개비, 올챙이고랭이 등)는 벼 모내기 전·후 2차례로 나눠 방제를 실시함

  • 써레질 후 모내기 5일 전에 적용약제를 1차로 처리하고 이앙 후 12~15일에 2차로 살포함

  • 잡초는 발아 또는 출현 후에 제초제 성분을 흡수하기 때문에 제초제를 뿌린 다음에는 물을 3~5cm 깊이로 최소한 5일 이상 유지하여야 함

🌱 밭작물

✔ 고구마

비닐멀칭 재배를 하면 보온, 보습, 토양유실 방지, 잡초 발생 억제의 효과가 있으며 심는 시기는 5월 상순부터 6월 하순까지 주로 실시

  • 70~75㎝ 폭 두둑 짓기, 건전 묘 심기(수평심기), 제초제 살포, 비닐 위에 흙을 덮는 작업 순서로 진행함

  • 수평심기를 실시할 때는 끝순 부분이 땅속에 묻히지 않도록 함

  • 삽식(揷植) 후 3~7일 이내 묘를 꺼내주어 고온 피해를 예방해 줌

  • 적기 재배는 이랑 폭 75㎝에 포기 사이 20㎝로 하고(7,100~6,700본/10a) 만기 재배는 이랑 폭 70~75㎝에 포기 사이 25㎝로 조절(5,300~5,400본/10a)


고구마 묘는 먼저 자란 것부터 3~4회에 걸쳐 잘라 심음

  • 묘 자르기 적기는 8~9마디 이상으로 자란 시기이며 묘를 자를 때에는 묘의 밑동 부분을 5~6㎝(2~3마디) 남겨두고 자름


※삽식 시 주의사항

  • 토양수분 및 토성에 따라 뿌리내림이 다르므로 사질토는 싹을 3~5일 음지에 보관해 묘를 경화시킨 후에 삽식함

  • 뿌리내림을 촉진시키고 활착을 좋게 하기 위해서는 잎이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서 심음

  • 묘의 선단 잎 4~6마디부터 덩이뿌리가 될 뿌리가 나타나므로 그 부분이 땅속에 묻히도록 하되 생장점은 땅속에 묻히지 않도록 주의


✔ 콩

밭 콩 재배 시 기계로 파종할 경우 종자 크기에 따라 롤러 홈을 조절하여 적정량을 파종함

  • 땅이 비옥하여 웃자람이 우려되는 경우 파종 시기를 늦춤

  • 콩 지대별 파종 시기는 콩 단작의 경우 중북부 지역 5월 중순~하순이고 타작물+콩 2모작의 경우 중북부 지역은 6월 상순~중순, 남부지역은 6월 중순~하순임


논 콩 재배는 이랑 또는 두둑재배를 하되 도랑 배수구 및 암거 배수 시설 설치로 습해를 받지 않도록 함

  • 경운 시 토양개량제를 동시에 살포하는 것이 좋음

  • 파종 깊이는 대립종 3~4㎝, 소립종은 2~3㎝가 적당하며 토양습도에 따라 깊이 조절이 필요함

  • 파종 후 3일 이내에 적용 제초제를 처리하여 김매는 노력을 줄임


✔ 참깨

재배하고자 하는 품종이 선택되면 파종 전에 입고병 예방을 위해 적용약제 이용 종자 소독을 실시함


비닐 피복 재배에 적당한 파종 시기는 전남, 경남 지역을 제외하고 그 밖의 지역은 5월 상순~6월 상순 사이에 파종함

  • 5월 상순부터 중순에는 큰 일교차로 인한 잘록병(입고병) 피해 주의

  • 비닐 피복이 끝나면 소독한 종자를 한 구멍에 4~5알씩 파종함

  • 3~5일이 지나서 싹이 트면 튼튼한 모 1개만 남기고 완전히 솎아주거나 2~3주씩 남겨두었다가 2차에 1개만 남기고 솎음


✔ 수수

종자 소요량은 10a에 1~2㎏ 정도이며 소금물로 정선함


중북부 지역의 파종 적기는 5월 하순~6월 하순이고 파종 한계기는 6월 하순임

  • 포트 육묘를 이용하는 이식재배의 경우 5월 상순~중순에 육묘 상자에 파종하고 이식시기는 모가 10~15㎝ 자랐을 때 옮겨 심음

  • 직파재배는 점뿌림과 줄뿌림을 이랑 너비 60㎝에 포기 사이 20㎝로 파종함


✔ 들깨

노동력 절감을 위해 직파재배를 실시함

  • 파종 시기는 중북부 지역이 6월 상순이며 남부지역은 6월 하순임

  • 재식거리는 인력파종 시 이랑 너비 60㎝에 포기사이 25㎝, 트랙터 줄뿌림의 경우 이랑 너비 65㎝로 파종함


본밭 재배 시기 조절 및 대파작물 이용에 이식 재배를 실시함

  • 파종 시기는 중북부 지역이 5월 중순이며 30~40일 육묘 후 본포에 6월 중순경 정식함

🌱 채소

✔ 노지고추

아주심기가 끝난 고추는 가급적 빨리 지주대를 세우고 줄로 단단하게 고정하여 쓰러짐을 방지함

  • 120cm 이상 지주 사용, 유인은 2~3분지 정도에서 시작하여 자람에 따라 2~3회 더 작업함


고추 착과초기에 우박피해로 분지가 심하게 손상되었을 경우 측지를 유인하여 관리하면 어린묘나 노숙묘를 새로 심는 것보다 유리함

우박 피해 시 측지 유인 관리와 재정식 고추의 수량비교 ⓒ경북농업기술원 영양고추시험장

* 우박 피해시기: 6월 8일(고추 착과초기)

* 우박피해 양상: (극심) 전체분지가 완전히 손상됨, (심) 1~2차 분지만 남음

* 우박피해 고추밭 관리

 - 피해 직후: 세균병+영양제 살포

 - 시비(2회): (1회) 6월 중순 이랑시비, (2회) 7월 하순 헛골 시비

 - 병해충 방제: 6월 15일부터 12일 간격 탄저병+담배나방+영양제 8회 살포

 - 우박피해 고추묘는 1차 분지점 이하(1주당 측지가 9개정도)에서 발생하는 모든 측지를 시비나 영양관리를 철저히 하여 생육시킴


아주심기 25~30일 후 고추포기 사이에 구멍을 뚫어 비료를 주고 흙으로 덮어주면 비료 효과가 높아짐

  • 웃거름 주는 시기와 양은 생육 상태에 따라 조정을 해주도록 함

  • 남부지역 4월 중·하순에 심은 고추는 1차 웃거름 주는 시기임

  • 점적관수 시설이 설치된 곳은 800~1,200배액의 물비료를 웃거름으로 살포

  • 제초 노력을 줄이기 위해 부직포, 흑색비닐, 볏짚 등으로 고추 헛골 피복

  • 터널재배 고추는 줄기가 상부 터널에 닿을 때 비닐을 원형으로 구멍을 뚫어 고추 신초가 올라올 수 있도록 함 

고추 우박피해와 흑색부직포 골 피복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마늘·양파

□ 물주기 및 추대관리

구비대가 시작되는 시기 전후에 건조하면 수량이 현저히 감소하므로 7∼10일 간격으로 30∼40㎜ 정도씩 2∼3회 물 대기를 해주거나 이동식 스프링클러 등을 이용하여 물을 주면 증수 효과가 매우 큼


물을 너무 많이 주어 토양이 지나치게 습하게 되면 뿌리가 숨을 쉬지 못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여 생육과 구가 비대하는데 장해를 초래함


적정수분을 유지하기 위해 물을 고랑에 잠길 정도로 준 후 물을 빼지 않고 그냥 두면 멀칭에 의해 수분 증발이 억제되어 장기간 너무 습한 상태로 유지되어 습해가 나타남

 

물을 줄 때는 분수 호스나 스프링클러 등으로 이랑 위로 주는 것이 바람직하며 이러한 관수 장치를 하면 물 주는 것뿐 아니라 물비료로 웃거름도 겸하여 줄 수 있으므로 노동력도 절감 가능

  • 관수장치가 되지 않아 고랑에 물을 대어주는 방법을 이용할 경우는 고랑에 물이 잠긴 상태로 장시간 계속 두지 말고 일찍 물을 빼 주는 것이 좋음


일시적으로 비가 많이 오거나 며칠 동안 계속해서 비가 오는 경우에도 토양이 너무 습하여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으므로 사전에 배수구 정비를 철저히 해줌


양파의 경우 꽃대 발생주는 구가 더 이상 크지 않으므로 포기를 뽑아내어 주위 포기들의 비대를 돕도록 함


※ 고온이 마늘·양파 생육에 미치는 영향

(마늘) 토양수분 부족으로 양·수분 흡수장해, 잎끝마름 증상 발생

  • 잎마름병 급속 확산, 구비대 지연, 생산량 감소 등


(양파) 25℃ 이상의 고온에 생육 저하, 고온 지속 시 생육정지

  • 조기도복에 의해 구가 비대할 수 있는 기간이 매우 짧아짐

  • 구 모양도 충분히 비대하지 않아 상품성 저하 및 생산량 감소 등


□ 노균병

  • 노균병 발생에 미치는 가장 중요한 환경조건은 병원균의 밀도와 습도 및 온도임

  • 질소질 과다 시비에 의해 식물체가 연약하게 자란 포장이나 배수가 불량한 곳에서 발병이 심하며 전년 발병지에서 계속 발병

  • 주로 잎에서 발생하며, 이른 아침 이슬이 아직 많이 남아 있을 때 자세히 관찰하면 회색 또는 보라색의 줄무늬 병반에 보드라운 털 같은 병원균의 균사체가 관찰됨

  • 비가 자주 올 경우 발생이 확대될 수 있으므로 배수구 정비를 잘하고 병 발생이 우려되는 포장은 비 오기 전․후 등록농약을 뿌려주고 이어짓기를 하지 말아야 함

노균병 증상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잎마름병

  • 주로 잎에 발생하나 심하면 잎집과 인편에도 발생함

  • 잎에서는 처음 회백색의 작은 반점이 형성되고, 진전되면 병반 주위가 담갈색을 띠고 중앙부위는 적갈색으로 변함

  • 적갈색의 병반이나 흑갈색의 병반만 형성될 때도 있음

  • 병반이 상하로 길게 확대되고 심하게 진전되면 그루 전체가 변색되어 말라 죽고 검은 곰팡이가 밀생함

  • 월동 이후 강우 일수가 많고 다습한 환경이 지속되면 심하게 발생하며 병 발생이 심한 포장에서는 인편 비대가 불량하여 수량이 크게 감소됨

  • 배수가 잘되도록 신경 쓰고 발병 직전 또는 발병 초기부터 적정약제를 살포하며 마늘이나 파속 식물은 약제가 부착하기 어려우므로 전착제를 사용함

  • 재배적인 방법으로 건전 종구를 사용하고 퇴비를 충분히 사용하며 균형 시비를 하여 식물체가 강건하게 자라도록 함

  • 마늘 재배 시 생육 후기에 많이 발생함

  • 수확 후 병든 식물체는 일찍 제거

  • 발병이 많은 곳은 2∼3년 간격으로 돌려짓기를 함


✔ 배추·무

고랭지 배추 육묘는 진딧물에 의한 바이러스 전염 및 각종 해충의 피해 경감을 위해 방충망으로 피복, 아주심기 1주일 전부터 순화

  • 뿌리혹병 예방을 위해 적용약제를 정식 직전 토양 전면 혼화처리하거나 아주심기 전 해당약제에 묘를 침지하여 사전 예방함


노지 몸부 웃거름은 2회로 나누어 1회는 파종 후 20일에 포기사이, 2회는 1회 후 15일에 이랑 어깨 부위, 주는 위치는 포기에서 약 15cm 떨어진 곳에 깊이 10cm 정도로 고르게 뿌리고 흙을 덮어줌

🌱 과수

✔ 우박피해 과원 관리요령

□ 사과

  • 우박 피해를 받으면 이후 수세안정을 고려 적당히 과실을 남겨둠

  • 살균제를 살포하여 상처 부위에 2차 감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관리

  • 과실이 열과 된 경우 살균제를 1회 추가 살포하여 2차 피해 예방


□ 배

  • 피해 정도에 따른 착과량 조절

피해 정도에 따른 착과량 조절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우박 피해 정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수세 회복과 화아 형성을 위한 신초 발생 유인

  • 새순이 부러진 가지는 수세 회복과 화아 형성을 위하여 피해 부위 바로 아랫부분에서 절단하여 새순을 발생시킴

  • 상처부위의 병 감염 방지 및 잎의 활력 증진을 위한 관리

  • 상처 부위를 통한 2차 감염 피해 예방을 위한 살균제 살포


□ 포도

  • 우박피해 송이는 잿빛곰팡이병 등의 발생원이 되므로 신속히 제거

  • 잎, 가지 등의 손상 정도에 따른 착과량 조절로 수세유지

  • 우박피해 후 수세 회복을 위해 착과량을 조절하는데, 송이를 일정 수 확보하여 포도나무가 지나치게 생장하는 것을 방지

  • 수세가 약한 나무는 송이수를 줄여 새가지를 충실하게 기름

  • 7월 이후 우박피해가 발생하면 피해정도에 따라 송이 제거, 엽면 시비 등을 처리하여 수세 회복


□ 복숭아

  • 가지 및 줄기가 손상된 경우 수세 회복과 이듬해 과실 착과를 위해서는 손상된 과실은 제거하고 수피가 손상된 가지와 신초는 갱신

* 복숭아는 수피가 손상된 가지와 줄기는 계속 이용 곤란하므로 가급적 제거


  • 우박 피해받은 신초 및 가지는 절단하여 새 가지 및 결과지 확보

  • 우박피해 신초는 절단 전정하여 새가지 발생 유도

  • 기존 신초를 2~3cm 남기고 절단할 때 신초 발생이 촉진됨

* 7.30일 이전에는 강하게 절단하여 새가지 발생 유도, 7.30일 이후에는 기존 꽃눈을 남기고 절단


✔ 열매 솎기

(사과) 만개 2주 후 과일의 정상적인 수정여부가 육안으로 판별되면 솎기를 시작하여 6월 상순 이전 마무리

  • 개화기 저온 상습지에서는 적화 시기를 늦추거나 측화를 1~2개 정도 남겨 착과가 확인된 후에 적과 해야 함

  • 1차 열매솎기는 중심과를 남기고 측과를 제거하고 과일과 과일 사이의 거리가 대체로 한 뼘(약 20cm) 정도 되도록 실시

  • 2차 열매솎기는 나무 전체 엽수에 대한 착과수를 산출하여 실시

  • 3차 열매솎기는 상품과 및 수량성을 전제로 엽과비 기준 실시


(배) 생리적 낙과가 지나고 착과가 안정되면 가급적 빨리 실시

  • 배 열매솎기는 2∼3회 나누어 하는 것이 바람직함

  • 1차 열매솎음은 꽃이 떨어진 다음 1주일 후에 하고, 2차 솎기는 1차 열매솎음 후 7~10일 사이이며 봉지 씌우기와 함께 실시


(복숭아) 예비솎기는 만개 후 2~3주, 본 솎기는 만개 후 40일 전후, 마무리솎기는 만개 후 60일 이후 순으로 나누어 실시

  • 예비 열매솎기는 화분이 있는 품종은 빠를수록 좋지만 화분이 없는 품종은 만개 3주 후에 실시하며 남겨야 할 과일수는 최종 남길 과일의 2~3배를 남기고 열매솎기를 실시

  • 본 열매솎기는 만개 후 40일 전후에 봉지 씌우기 전 최종 솎기의 성격을 가지며 적정수세인 경우 장과지는 2~3과, 중과지는 1~1.5과, 단과지는 1과를 착과시켜 가지 간의 균형을 유지

  • 나무 전체를 100%로 볼 때 상단부 60%, 하단부 40%를 착과시킴


✔ 과종별 엽과비 기준

(적정 착과량)

  • 과실은 잎에서 만들어져 공급된 양분으로 비대 발육하기 때문에 1과당 확보된 엽수가 많을수록 발육이 양호

  • 하지만, 적정 엽과수 이상에서는 엽수가 많아도 과실이 커지지 않음 

  • 착과수가 적을 경우에는 과실의 양분이 과잉 분배되어 질소 과잉으로 착색불량과 생리장해를 유발할 수 있음


(사과)

  • 과중이 가벼운 소과는 30엽, 중과는 30~40엽, 대과는 40~50엽


(배)

  • 소과품종은 1과당 25~30엽, 중과는 30~40엽, 대과는 50~60엽

  • ‘신고’의 경우 500~550g 생산하기 위해서는 1과당 30~40엽, 과실 간 간격은 30~40cm가 확보되어야 함


(기타)

  • 포도 켐벨얼리는 400g 생산기준 1.7과당 12엽(7엽/1과)

  • 복숭아 조생종은 20~30엽, 중생종은 25~35엽, 만생종은 30~40엽

  • 단감 중·소과 생산을 할 때는 10∼15엽, 대과 생산을 위해서는 20엽, 세력이 강한 나무에서는 15엽, 세력이 약한 나무에서는 25엽

  • 감귤 극조생은 17~20엽, 조·중생종은 20~25엽, 만생종은 25엽

🌱 화훼

✔ 카네이션

□ 카네이션 특징

  • 카네이션은 석죽과 석죽속의 일종으로, 원종은 시실리섬, 남유럽, 북아프리카, 서아시아 등의 지역에서 자생

  • 카네이션의 번식은 주로 삽목으로 하며, 삽수는 채취용 모주를 따로 두거나, 절화 재배 중에 포기의 곁가지를 삽수로 이용


□ 겨울 난지 절화 재배 작형

(재배적 특성)

  • 난지에서 주로 이용되는 1년 1작의 절화 재배로서 5월에서 6월에 걸쳐 아주심기를 하며, 여름철 고온기를 어린 식물 상태로 넘겨서 가을 이후 서늘한 때부터 이듬해 초여름까지 절화하는 작형


(재배관리)

  • (삽목) 5~6월 정식, 발근 촉진제를 묻혀서 모래 또는 펄라이트 40%+피트모스 60% 등의 용토에 2×4㎝ 간격 1.5~2㎝ 깊이로 삽목함

  • (가식 및 적심) 하우스 내 1m 폭에 10~12㎝로 가식하거나 9㎝ 비닐 포트 또는 연결 포트에 가식함

 - 6마디 정도 자라면 1차 적심을 하여 4~5분지가 되게 함

 - 가식기간은 40~50일, 육묘 상토는 배양토 3+부엽 5+모래 2 비율로 사용

 - 2차 적심은 1차 적심 1개월 후에 1회 반 적심을 함

  • (정식) 하우스 베드에서 육묘한 것은 정식 1주일 전에 단근하여 새 뿌리를 내서 정식함

  - (토양) 통기성이 좋고 배수가 잘되는 점질 토양이 좋으며 적정 토양 산도 pH 5.5~7.5, 염류 농도(EC)는 0.5~1.2mS/㎝임

  - (정식거리) 폭 80㎝ 이랑에 포기 사이 10×20㎝로 하여 6줄 심기를 하고 이랑의 중앙은 30㎝를 띄워서 환기가 잘되고 햇볕이 잘 들도록 함

  - (네트치기) 정식 10일 후 활착이 되면 10×10㎝ 눈금의 절화망을 지면 15㎝ 높이에 1단으로 치고, 생육(초장)에 따라 쓰러지지 않게 18~20㎝ 높이로 4~5단을 추가함

 - (측아제거) 대형화(스탠다드계) 재배 때에는 중심화 아래 7마디 이내에 있는 측아를 단계적으로 제거하고, 소형화(스프레이계)는 중심화가 착색되기 전에 따서 측아 발달을 좋게 함

 - (시비 및 시비량) 연간 시비량은 100㎡당 질소 4~6kg/a, 인산 2~4kg/a, 칼리 8~10kg/a를 기준으로 주고, 밑거름으로 질소:인산:칼리를 10%:70%:10%, 나머지는 매월 나누어 웃거름으로 줌

 - (환기 및 차광) 한여름 하우스 속의 온도는 30℃ 이상 넘지 않도록 관리, 7월 전후의 고온기에는 30% 정도 차광하거나 수막시설을 활용하여 온도를 최대한 낮추며, 한낮 온도가 가능한 25℃ 이상이 계속되지 않도록 함

🌱 특용작물

✔ 인삼 생리장해

(황색 반점형) 잎맥 사이에 연한 황색 반점이 발생되는 증상

  • 주로 2년생부터 3년생에 심하게 발생하며, 토양이 건조하기 쉬운 봄철 건조기에 주로 나타남

  • 토양 중에 염류 농도가 매우 높거나 치환성 칼륨 함량이 많고 인삼 잎 중에 K/Mg 비율이 높은 것이 특징임

  • 토양 중 염류농도가 높은 포장에서 황색 반점형 황증이 발생했을 경우 두둑에 부초를 하고 물주기를 하면 효과적임


(황갈색 반점형) 잎맥 사이에 황갈색 반점이 발생되는 증상이 나타남

  • 주로 2년생부터 3년생에 심하게 발생하며, 과습한 밭이나 논 재배 포장에서 많이 발생함

  • 두둑에 부초 후 물주기를 하면 그 피해를 약간 경감시킬 수 있음


(엽연형, 일명 오갈병) 전엽이 지연되면서 잎이 황화되며 심할 경우에는 잎이 오글오글해지는 증상이 나타남

  • 대부분 3년생의 5월 중순부터 6월 상순사이에 주로 발생함

  • 주로 토양 산도가 pH가 4.8이하로 낮으면서 유효 망간 함량이 높은 토양에서 발생함

  • 예정지 관리 시 토양산도를 pH 5.5 정도로 교정해주고, 포장에서 엽연형 황증이 발생한 경우에는 석회류제를 처리하면 효과적임


✔ 약용작물

(오미자) 개화기에는 수분이 부족하면 낙화될 우려가 있으므로 적당한 수분 관리와 냉해 피해 예방에 철저를 기해 주어야 함

  • 개화기에는 질소가 약간 부족하여 엽색이 옅게 보이도록 관리

  • 세력이 너무 강하다고 생각될 때는 뿌리 근처의 맹아지를 일부분 솎아내어 수세를 조절하고, 세력이 약할 때는 질소질 비료를 주기보다는 엽면 시비 등으로 세력을 향상시켜 줌

  • 개화 후 수정기에는 물을 많이 필요로 하는 시기로 전면관수나 스프링클러를 이용하여 수분을 관리 하여 줌


(지황) 멀칭 피복한 밭에는 비닐 속의 온도가 고온이 되지 않도록 하며 발아된 지황 잎을 조기에 외부로 꺼내놓도록 관리함

  • 정식 후 20~30일이 지나면 출아되고, 본잎이 4~5매가 되면 꽃대가 나오는데 가급적이면 빨리 꽃대를 잘라줌

  • 지황은 뿌리가 깊게 뻗지 않으므로 잡초가 지나치게 자란 뒤 김매기를 하면 뿌리가 흔들릴 염려가 있으므로 미리 잡초를 뽑아줌

  • 김매기는 가급적 뿌리 근처를 밟지 않고 골 사이에서 김매기를 해야 뿌리썩음병 발생이 적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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