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농사뉴스(2024.05.25.~05.31.)입니다.
우리 토종 종자 '스발바르 최후의 날 저장고'에 중복 보존
13일 한국 떠난 한반도 원산 식물 종자 4천 자원, 28일 스발바르 국제종자저장고에 입고
2030년까지 7만 5천 자원 안전 중복 보존 계획
농촌진흥청은 5월 28일(현지 시각) 노르웨이령 스발바르 국제종자저장고에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보존 중인 한반도 원산 식물 종자 4,000 자원을 추가 중복보존했다고 밝혔습니다.
스발바르 국제종자저장고와 유전자원 발송(2024.05.13.) ⓒ농촌진흥청
스발바르 국제종자저장고는 2008년 국제연합(UN) 산하 세계작물다양성재단(GCDT)이 인류의 식량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북극점에서 가까운 노르웨이령 스발바르제도에 설립한 세계 최대 규모의 종자저장고로 ‘최후의 날 저장고’로도 불립니다. 이번에 스발바르 국제종자저장고에 중복보존되는 자원은 우리나라에서 자생하거나 수집한 여름콩, 갈보리, 잡초형 벼 등 식량작물 3,707자원, 개구리참외, 조선파 등 원예작물 185자원, 율무, 피마자 등 특용작물 108자원 등 모두 4,000 자원이다.
농촌진흥청은 2008년 노르웨이 농업식품부와 종자 유전자원 중복보존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에 따라 이번 기탁까지 모두 3만 8,272자원을 중복보존했으며, 앞으로 3만 3,000자원을 추가로 기탁해 2030년까지 7만 5,000 자원을 안전 중복보존 할 계획입니다.
한편, 우리나라는 세계 5위 수준의 식물 유전자원 보유국으로 총 25만 5,000여 자원을 보존 중입니다. 농촌진흥청은 국가재난 상황에서 유전자원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국내외 유전자원 보존기관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식물 유전자원 4중 안전 중복보존 중장기 계획을 마련해 식물 유전자원을 보존하고 있습니다.
우선 전북혁신도시와 수원 장기저장고에 식물 유전자원 25만 자원을 중복보존하고 있습니다. 또한, 경북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2025년까지 18만 7,000 자원을, 스발바르 국제종자저장고에 2030년까지 7만 5,000 자원을 중복보존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중복보존한 유전자원은 천재지변 등 만일의 사고가 발생해 유전자원이 소실됐을 때 되돌려 받아 복원할 수 있습니다.
✔ 스발바르 기탁 종자
왼쪽부터 여름콩, 갈보리, 잡초형 벼, 개구리참외 ⓒ농촌진흥청
조선파, 꼬리배추, 율무, 피마자 ⓒ농촌진흥청
출처 : 농촌진흥청 5월 30일 보도자료
2024년 기본공익직불금 133만 건 신청·등록
등록자를 대상으로 자격요건 검증 및 준수사항 이행점검을 거쳐 11월에 지급
농림축산식품부는 2024년 기본형 공익직접지불금(이하 공익직불금) 신청접수 결과 133만 건, 111만㏊가 등록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등록 건수는 전년 대비 2천 건, 면적은 3만㏊가 감소하였으며, 0.5㏊ 이하 소규모 농가에 지급하는 소농직불은 58.9만 건으로 전년에 비해 2.5만 건이 증가하였으나, 면적직불은 73.6만 건으로 2.7만 건이 감소하였습니다. 올해 신규로 등록한 농가․농업인은 7.4만 건, 농지는 1.6만㏊입니다.
*(‘23 지급실적) 128.5만 건, 110.9만ha → (’24년 등록결과) 132.5만 건, 110.5만ha
농식품부는 올해 고령농업인 등의 신청이 누락되지 않도록 개별 문자발송, ARS 전화안내, 이·통장 및 마을방송 등 홍보를 강화하였습니다. 특히, 신청 편의성 제고를 위해 모바일, ARS전화 등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간편 신청서비스*를 대폭 확대하여 농업인의 신청 부담을 덜어주었습니다.
*(‘23) 비대면 간편 신청 26.9만 건(전체 신청자의 20.3%) → (‘24) 57.3(43.2%)
농식품부는 향후 신청·등록 건을 대상으로 검증시스템을 활용하여 △신규 신청자 △관외 경작자 △노인장기요양등급판정자 △경작사실확인서 미제출자 등 점검 대상을 선정하여 실경작 여부를 확인하고, △농지 형상 및 기능 유지 △농약 안전사용기준 준수 등 준수사항* 이행 상황도 점검합니다. 이후 10월 중 지급 대상자 및 지급액을 확정하여, 11월부터 공익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준수사항) 마을공동체 활동 참여,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변경신고, 영농일지 작성 등 17개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사업 접수 현황 ⓒ농림축산식품부
출처 : 농림축산식품부 5월 27일 보도자료
한눈에 보이는 농업경영체등록 안내 정보
네이버 입력 창에서 "농업경영체 등록@"으로 검색하면 오케이
얼마 전 귀농한 A씨는 농지면적이 얼마가 되어야 농업경영체 등록이 되는지, 임차농지는 어떤 서류가 필요한지 등 등록과정에서 궁금한 사항이 많았는데, 인터넷 검색, 유튜브, 주변 농업인 등을 통해서는 정확한 답을 찾기 어려웠습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 5월 20일, 농업경영체 등록에 필요한 정보를 한 곳에서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농업경영체등록 통합 모바일 웹」을 개설하여 농업인 불편사항을 개선하였습니다.
농업경영체등록 화면 ⓒagrix.modoo.at
농업인이 농업·농촌 관련 융자·보조금 등을 지원받으려면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해야 하는 데, 그동안은 등록기준 등 안내정보가 여러 곳에 분산되어 있고 모바일로는 제공되고 있지 않아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이에 농관원은 기관대표 누리집(www.naqs.go.kr)과 농업경영체 등록 온라인서비스(uni.agrix.go.kr) 등에 분산되어 있는 정보를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통합한 모바일 웹을 개설하여 누구나 궁금한 사항을 모바일로 찾아볼 수 있도록 개선하였습니다.
사용자가 네이버 검색 창에 "농업경영체등록@"을 입력하면 등록기준안내, 등록 사무소 및 콜센터 전화번호 연결, 신청서 서식 다운로드, 농업경영체 등록여부 조회,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홍보자료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개발한 모바일 웹은 무료 모바일 웹 제작기능을 사용하여 비용을 전혀 들이지 않고 적극 행정을 실천한 사례로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출처 : 농림축산식품부 5월 30일 보도자료
벼 해충 '먹노린재', 제때 알맞게 방제하세요
모내기 직후부터 발생 여부 살피고 성충이 알 낳기 전까지 집중 방제
유기농업자재, 물 잠긴 논에 살포하면 방제 효과 더 높아
먹노린재는 볏대를 빨아먹는 해충입니다. 성충은 논 근처 산기슭에서 겨울을 난 뒤 이듬해 6월 상·중순부터 모내기한 논으로 이동해 10월까지 벼를 가해합니다. 2022년 발생 면적이 급감했지만, 지난해 다시 1.5배 가량 증가*해 철저한 주의와 방제가 필요합니다.
*발생 면적 : ('19) 33,363ha → ('20) 40,506 → ('21) 4,511 → ('22) 2,222 → ('23) 3,296
먹노린재 성충과 고사 피해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은 먹노린재가 자주 발생하는 재배지에서는 올해 모내기를 마친 뒤 먹노린재 발생 여부를 미리 살피고 방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산기슭과 가까운 논은 논둑 가장자리에 심은 모와 그 주변에 놓아둔 메워심기용(보식용) 모를 먼저 살피고 먹노린재가 발견되면 방제 약제를 뿌립니다. 겨울을 난 먹노린재가 논으로 들어와 본격적으로 알을 낳는 7월 상순 전가지 방제하면 초기 벌레 수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이후 이삭이 패는 시기(출수기)에 1주당 5마리 이상이 보이면 추가 방제해야 합니다.
이때 반드시 등록된 약제를 바람이 없는 시간에 약액이 충분히 묻도록 줄기와 잎에 골고루 뿌려야 합니다. 먹노린재 방제용 약제는 현재(2024년 5월) 벼에 66품목이 등록돼 있습니다. 자세한 사용 시기와 방법은 ‘농약안전정보시스템’(http://psis.rda.g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기농업자재*는 먹노린재에 희석액이 직접 닿고 충분히 묻도록 살포해야 살충 효과가 높습니다. 유기농업자재 희석액을 물 잠긴 논에 살포하면 물 빠진 논에 살포할 때보다 방제 효과를 1.4~1.9배 높일 수 있습니다. 벼에 사용할 수 있는 먹노린재 유기농업자재는 현재까지 18품목이 공시돼 있으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유기농업자재 공시조회’(http://naqs.go.kr)에서 사용 시기와 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기농업자재:‘유기농산물을 생산, 제조, 가공 또는 취급하는 과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허용물질을 원료 또는 재료로 하여 만든 제품’으로 일반 관행농업, 친환경농업, 유기농업에서 사용 가능
먹노린재 예찰·방제 리플릿 ⓒ국립식량과학원
먹노린재 예찰·방제 리플릿 ⓒ국립식량과학원
농촌진흥청은 먹노린재 방제법을 소개하는 광고지(리플릿)를 제작해 관계기관과 농가 등에 배포할 계획입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지자체와 전국 133개 지역에서 벼 병해충 예찰답*을 운영하며 매년 6월부터 8월까지의 먹노린재 발생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관련 정보는 ‘국가농작물병해충관리시스템’(http://ncpms.rd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찰답 지역: 경기, 강원 등 전국 농업기술센터 133개소(2023년 기준)
출처 : 농촌진흥청 5월 27일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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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농사뉴스(2024.05.25.~05.31.)입니다.
농촌진흥청은 5월 28일(현지 시각) 노르웨이령 스발바르 국제종자저장고에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보존 중인 한반도 원산 식물 종자 4,000 자원을 추가 중복보존했다고 밝혔습니다.
스발바르 국제종자저장고와 유전자원 발송(2024.05.13.) ⓒ농촌진흥청
스발바르 국제종자저장고는 2008년 국제연합(UN) 산하 세계작물다양성재단(GCDT)이 인류의 식량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북극점에서 가까운 노르웨이령 스발바르제도에 설립한 세계 최대 규모의 종자저장고로 ‘최후의 날 저장고’로도 불립니다. 이번에 스발바르 국제종자저장고에 중복보존되는 자원은 우리나라에서 자생하거나 수집한 여름콩, 갈보리, 잡초형 벼 등 식량작물 3,707자원, 개구리참외, 조선파 등 원예작물 185자원, 율무, 피마자 등 특용작물 108자원 등 모두 4,000 자원이다.
농촌진흥청은 2008년 노르웨이 농업식품부와 종자 유전자원 중복보존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에 따라 이번 기탁까지 모두 3만 8,272자원을 중복보존했으며, 앞으로 3만 3,000자원을 추가로 기탁해 2030년까지 7만 5,000 자원을 안전 중복보존 할 계획입니다.
한편, 우리나라는 세계 5위 수준의 식물 유전자원 보유국으로 총 25만 5,000여 자원을 보존 중입니다. 농촌진흥청은 국가재난 상황에서 유전자원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국내외 유전자원 보존기관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식물 유전자원 4중 안전 중복보존 중장기 계획을 마련해 식물 유전자원을 보존하고 있습니다.
우선 전북혁신도시와 수원 장기저장고에 식물 유전자원 25만 자원을 중복보존하고 있습니다. 또한, 경북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2025년까지 18만 7,000 자원을, 스발바르 국제종자저장고에 2030년까지 7만 5,000 자원을 중복보존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중복보존한 유전자원은 천재지변 등 만일의 사고가 발생해 유전자원이 소실됐을 때 되돌려 받아 복원할 수 있습니다.
✔ 스발바르 기탁 종자
왼쪽부터 여름콩, 갈보리, 잡초형 벼, 개구리참외 ⓒ농촌진흥청
조선파, 꼬리배추, 율무, 피마자 ⓒ농촌진흥청
출처 : 농촌진흥청 5월 30일 보도자료
농림축산식품부는 2024년 기본형 공익직접지불금(이하 공익직불금) 신청접수 결과 133만 건, 111만㏊가 등록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등록 건수는 전년 대비 2천 건, 면적은 3만㏊가 감소하였으며, 0.5㏊ 이하 소규모 농가에 지급하는 소농직불은 58.9만 건으로 전년에 비해 2.5만 건이 증가하였으나, 면적직불은 73.6만 건으로 2.7만 건이 감소하였습니다. 올해 신규로 등록한 농가․농업인은 7.4만 건, 농지는 1.6만㏊입니다.
*(‘23 지급실적) 128.5만 건, 110.9만ha → (’24년 등록결과) 132.5만 건, 110.5만ha
농식품부는 올해 고령농업인 등의 신청이 누락되지 않도록 개별 문자발송, ARS 전화안내, 이·통장 및 마을방송 등 홍보를 강화하였습니다. 특히, 신청 편의성 제고를 위해 모바일, ARS전화 등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간편 신청서비스*를 대폭 확대하여 농업인의 신청 부담을 덜어주었습니다.
*(‘23) 비대면 간편 신청 26.9만 건(전체 신청자의 20.3%) → (‘24) 57.3(43.2%)
농식품부는 향후 신청·등록 건을 대상으로 검증시스템을 활용하여 △신규 신청자 △관외 경작자 △노인장기요양등급판정자 △경작사실확인서 미제출자 등 점검 대상을 선정하여 실경작 여부를 확인하고, △농지 형상 및 기능 유지 △농약 안전사용기준 준수 등 준수사항* 이행 상황도 점검합니다. 이후 10월 중 지급 대상자 및 지급액을 확정하여, 11월부터 공익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준수사항) 마을공동체 활동 참여,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변경신고, 영농일지 작성 등 17개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사업 접수 현황 ⓒ농림축산식품부
출처 : 농림축산식품부 5월 27일 보도자료
얼마 전 귀농한 A씨는 농지면적이 얼마가 되어야 농업경영체 등록이 되는지, 임차농지는 어떤 서류가 필요한지 등 등록과정에서 궁금한 사항이 많았는데, 인터넷 검색, 유튜브, 주변 농업인 등을 통해서는 정확한 답을 찾기 어려웠습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 5월 20일, 농업경영체 등록에 필요한 정보를 한 곳에서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농업경영체등록 통합 모바일 웹」을 개설하여 농업인 불편사항을 개선하였습니다.
농업경영체등록 화면 ⓒagrix.modoo.at
농업인이 농업·농촌 관련 융자·보조금 등을 지원받으려면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해야 하는 데, 그동안은 등록기준 등 안내정보가 여러 곳에 분산되어 있고 모바일로는 제공되고 있지 않아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이에 농관원은 기관대표 누리집(www.naqs.go.kr)과 농업경영체 등록 온라인서비스(uni.agrix.go.kr) 등에 분산되어 있는 정보를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통합한 모바일 웹을 개설하여 누구나 궁금한 사항을 모바일로 찾아볼 수 있도록 개선하였습니다.
사용자가 네이버 검색 창에 "농업경영체등록@"을 입력하면 등록기준안내, 등록 사무소 및 콜센터 전화번호 연결, 신청서 서식 다운로드, 농업경영체 등록여부 조회,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홍보자료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개발한 모바일 웹은 무료 모바일 웹 제작기능을 사용하여 비용을 전혀 들이지 않고 적극 행정을 실천한 사례로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출처 : 농림축산식품부 5월 30일 보도자료
먹노린재는 볏대를 빨아먹는 해충입니다. 성충은 논 근처 산기슭에서 겨울을 난 뒤 이듬해 6월 상·중순부터 모내기한 논으로 이동해 10월까지 벼를 가해합니다. 2022년 발생 면적이 급감했지만, 지난해 다시 1.5배 가량 증가*해 철저한 주의와 방제가 필요합니다.
*발생 면적 : ('19) 33,363ha → ('20) 40,506 → ('21) 4,511 → ('22) 2,222 → ('23) 3,296
먹노린재 성충과 고사 피해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은 먹노린재가 자주 발생하는 재배지에서는 올해 모내기를 마친 뒤 먹노린재 발생 여부를 미리 살피고 방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산기슭과 가까운 논은 논둑 가장자리에 심은 모와 그 주변에 놓아둔 메워심기용(보식용) 모를 먼저 살피고 먹노린재가 발견되면 방제 약제를 뿌립니다. 겨울을 난 먹노린재가 논으로 들어와 본격적으로 알을 낳는 7월 상순 전가지 방제하면 초기 벌레 수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이후 이삭이 패는 시기(출수기)에 1주당 5마리 이상이 보이면 추가 방제해야 합니다.
이때 반드시 등록된 약제를 바람이 없는 시간에 약액이 충분히 묻도록 줄기와 잎에 골고루 뿌려야 합니다. 먹노린재 방제용 약제는 현재(2024년 5월) 벼에 66품목이 등록돼 있습니다. 자세한 사용 시기와 방법은 ‘농약안전정보시스템’(http://psis.rda.g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기농업자재*는 먹노린재에 희석액이 직접 닿고 충분히 묻도록 살포해야 살충 효과가 높습니다. 유기농업자재 희석액을 물 잠긴 논에 살포하면 물 빠진 논에 살포할 때보다 방제 효과를 1.4~1.9배 높일 수 있습니다. 벼에 사용할 수 있는 먹노린재 유기농업자재는 현재까지 18품목이 공시돼 있으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유기농업자재 공시조회’(http://naqs.go.kr)에서 사용 시기와 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기농업자재:‘유기농산물을 생산, 제조, 가공 또는 취급하는 과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허용물질을 원료 또는 재료로 하여 만든 제품’으로 일반 관행농업, 친환경농업, 유기농업에서 사용 가능
먹노린재 예찰·방제 리플릿 ⓒ국립식량과학원
먹노린재 예찰·방제 리플릿 ⓒ국립식량과학원
농촌진흥청은 먹노린재 방제법을 소개하는 광고지(리플릿)를 제작해 관계기관과 농가 등에 배포할 계획입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지자체와 전국 133개 지역에서 벼 병해충 예찰답*을 운영하며 매년 6월부터 8월까지의 먹노린재 발생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관련 정보는 ‘국가농작물병해충관리시스템’(http://ncpms.rd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찰답 지역: 경기, 강원 등 전국 농업기술센터 133개소(2023년 기준)
출처 : 농촌진흥청 5월 27일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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