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셋째주 주간농사정보(2024.08.12.~08.18.)입니다.
🌱 기상 상황 및 전망
✔ 최근 1개월(2024.07.04.~07.31.)
기온은 26.5℃로 평년(24.9)보다 1.6℃ 높았음
강수량은 313.4㎜로 평년(255.4)보다 58.0㎜ 많았음(122.7%)
일조시간은 121.7시간으로 평년(142.6)보다 20.9시간 적었음(85.3%)
✔ 1개월 전망(2024.08.12.~09.08.)
주별 평균기온 및 강수량 ⓒ농사로 농업기술포털
✔ 주간 이상저온 및 이상고온 전망(2024.08.12.~08.18.)
주간 이상저온 및 이상고온 발생가능성 ⓒ농사로 농업기술포털
✔ 이상저온 : 이상고온 발생가능성 높음
✔ 이상고온 : 이상고온 발생가능성 높음
주요 지점별 이상저온 및 이상고온 기준 ⓒ농사로 농업기술포털
🌱 벼
✔ 후기 논 관리
6월 상순에 모내기를 한 중생종, 중만생종은 벼 이삭 패는 시기에 물이 많이 필요하므로 출수 15일 전부터 출수 후 10일까지는 물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
조생종이나 일찍 심어 벼 이삭 패기가 완료된 후 익어가는 시기에는 벼 뿌리에 산소 공급이 잘 이루어지도록 물을 2∼3cm로 얕게 대고 논물이 마르면 다시 물을 대어주는 물 걸러대기 실시
쌀 품질과 크게 관련 있는 완전 물떼기 시기는 출수 후 30~40일경이 적기임
- 물 떼기 시기가 적기보다 빨라지면 벼알이 충실하게 여물지 못하고 청미·미숙립 등 불완전미가 증가하여 수량과 품질이 저하됨
- 물을 너무 늦게 떼면 수확 작업이 늦어져 깨진 쌀이 많이 발생함
- 늦게 심어 이삭 패는 시기가 9월 이후로 늦어지면 여뭄 속도가 늦어지기 때문에 출수 후 40∼45일까지 논물을 대주어 여뭄 비율을 향상
벼 생육단계별 물 관리 방법 ⓒ국립식량과학원
벼 출수기별 수확적기 ⓒ국립식량과학원
✔ 병해충 방제
이삭도열병
(발생환경) 여름철 기온이 20~25도로 낮아진 상태에서 3일 이상 연속으로 비가 내려 습기가 많아지면 잘 발생함
(증상) 벼가 익는 시기에 이삭목에서 발생하여 감염 부위가 갈색으로 변하면서 양분 이동이 억제돼 이삭 전체가 말라 죽음
(방제) 최근 도열병이 많이 발생했던 지역은 이삭 팬 전후 예방위주로 약제 방제 시행
*일반유제, 수화제, 액제는 2회 방제, 약효가 긴 침투이행성 입제나 수화제는 1회 방제
세균벼알마름병
(발생환경) 이삭 패기 전후 30도 이상의 높은 기온과 다습한 환경이 계속될 때 잘 발생하며 최근 여름철 고온과 잦은 비로 병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므로 수시로 살펴 초기에 방제
(증상) 감염 초기에 벼알이 맺히는 부분부터 갈색으로 변하면서 점차 벼알 전체가 변색되고 여물지 않아 이삭이 꼿꼿하게 서 있음
(방제) 이삭 팬 전후에 가스가마이신, 옥솔린산 성분 등의 등록약제로 방제
*종자를 통해 전염되므로 건전 종자를 사용해 병을 예방
이삭누룩병
(발생환경) 이삭 패기 전후 비가 자주 내려 다습한 환경이 되면 잘 발생함
(증상) 이삭 표면에 둥근 공 모양의 황록색 돌출물이 보이다가 점차 검은색으로 변하므로 병에 걸린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곰팡이 포자가 붙은 벼알은 도정 후에도 검게 변색돼 상품 가치가 떨어짐
(방제) 이삭 패기 전후에 트리사이클라졸, 페림존, 헥사코나졸 성분 등의 등록 약제로 방제
*오염되지 않은 건전 종자를 사용하여 병을 예방하고 피해 이삭을 제거하여 병의 확산을 줄임
왼쪽부터 이삭도열병, 세균성벼알마름병, 이삭누룩병 ⓒ국립식량과학원
먹노린재, 벼멸구, 흰등멸구, 혹명나방
- 작은 충격이나 소리에도 줄기 속이나 물속으로 숨어 방제가 어렵기 때문에 논물을 빼고 해 질 무렵 적용약제를 살포함
(멸구) 벼멸구, 흰등멸구는 초기방제가 중요하므로 멸구가 날아온 서남해안 지역에서는 볏대 아래쪽을 잘 살펴보아 발생이 많으면 적용약제로 방제함
(혹명나방) 논을 살펴보아 포장에 피해 잎이 1∼2개 정도 보이거나 벼 잎이 세로로 말리는 유충 피해 증상이 보이면 적용약제 살포함
🌱 밭작물
✔ 콩
-화기탈락 현상 및 생육이 부진하면 조기 회복을 위해 엽면시비 실시
-종실비대기의 가뭄은 콩알의 무게, 크기 감소, 품질 저하의 요인이 되므로 포장이 마르지 않도록 주의
-투광·통풍을 위한 순지르기는 생장점(마디끝)이 아닌 식물체의 측면(잎)을 자름
-생육부진 시 0.5∼1% 요소액을 2∼3회(1회/1일, 100∼200g/물20리터) 엽면살포 실시
-노린재류의 활동시간대를 고려하여 적용약제를 오전 또는 해 질 무렵에 방제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약효 지속 기간은 약 10일임
왼쪽부터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성충과 약충, 가로줄노린재 성충, 풀색노린재 성충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땅콩
-토양 수분조건이 결협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시기는 자방병 (씨방자루) 지하 침투 후 20~30일과 협실 발육 후기 2∼3주임
-땅콩은 뿌리에서 흡수된 수분이 식물체로 이동하는 확산속도가 콩보다 빠른 내한발(耐旱魃)성을 가지고 있으나 극심한 한발(가뭄)상태에서는 관수가 필요함(무피복 기계화재배 농가 등)
-땅콩 결협권의 최적수분은 근권토양 용적비로 약 40%로 유지하는 것이 적당함
✔ 고구마
습해를 받아 지상부 생육이 부진한 경우 요소, 미량원소 영양제 등을 잎에 뿌려주어 생육을 촉진하고, 일조 부족 또는 지상부가 지나치게 웃자란 경우 수용성 황산칼륨, 인산칼륨 등을 잎에 뿌려주고 수확시기 조절 필요
*수용성 황산칼륨(1%, 200L/10a, 수확 30일 전까지 1회), 인산칼륨(3%, 200L/10a, 정식 후 80일 전후∼수확 30일 전까지 1∼2회) 엽면시비 실시
✔ 참깨
*순지르기는 맨 아래에 달린 꼬투리 절간 위치로부터 18∼20절 위에서 실시
*동시방제 시 농약혼용가부표를 정확히 지키고 3종 혼용 시 영양제 등의 혼용 삼가
✔ 가을메밀
가을메밀은 장마기를 피해 가능한 한 늦게 파종하고, 첫서리가 오기 10∼12주 전에 파종해야함(조기파종시 고온다습환경에서 개화불량)
파종적기는 중북부 지역은 7월 중·하순에, 남부지역은 8월 상·중순, 제주지역은 8월 하순~9월 상순에 파종하는 것이 유리함
파종량은 흩어뿌릴 경우 8∼10kg/10a, 줄뿌림의 경우 열간 30cm 기준 6∼8kg/10a가 적당함
🌱 채소
✔ 고추
(집중호우 대책)
뿌리 피해예방 : 도복된 고추는 신속히 일으켜 세움. 늦게 일으켜 세울 경우 뿌리가 끊어지는 피해 발생
북주기 : 겉흙이 씻겨 내려간 포장은 북주기를 실시하여 뿌리 노출 방지
엽면시비 : 요소 0.2%액이나 제4종 복합비료를 5~7일 간격 2~3회 살포
대파 : 피해가 심한 포장은 작목특성 및 출하상황에 따라 타 작물 대파
(고온기 대책)
이동식 스프링클러 등으로 토양 적습 유지
짚․풀․퇴비 등을 이랑에 피복하여 토양 수분 증발 및 지온 상승 억제
웃거름은 제때 알맞은 양을 주되 너무 많이 주지 않도록 주의
점적관수 시설이 설치된 포장은 물비료 주기로 토양수분 유지 및 거름주는 노력 절감, 고추 적기 수확으로 후기 생육 촉진 등
(주요 병해충 예방과 방제)
(총채벌레) 바이러스 이병주는 빨리 제거하며, 적용약제 살포
(담배나방) 피해과실은 연부병, 낙과되므로 8월 중순까지 적용약제 살포
(역 병) 이병주는 일찍 뽑아내고 적용약제를 관주하여 확산을 막음
(탄저병) 예방위주 방제, 병든 과실은 발견즉시 제거 후 적용약제 살포
※ 장마 후 고온기 탄저병과 담배나방 발생이 심하므로 예방 위주방제
✔ 고랭지 배추·무
-토양유실과 함께 비료성분이 용탈되기 때문에 물이 빠진 후 추비시용
-생육불량 시 요소 0.3%액 또는 4종 복합비료 엽면시비
*노균병, 무름병, 뿌리마름병 등 방제 철저
(석회결핍) 생육기 중 결핍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으면 결구 초기에 염화칼슘 0.3%액을 5일 간격으로 3회 정도 잎에 살포
(무름병) 매년 발생하는 포장은 2∼3년 동안 돌려짓기, 균형시비하며, 약제방제는 5∼6잎 이후, 7∼10일 간격으로 지제부까지 살포함
✔ 시설채소
침․관수 피해가 심하거나 병든 식물체는 조기에 제거하여 전염원 차단
경미한 피해를 받은 포장은 분무기나 호스를 이용 깨끗한 물로 씻은 후 적용약제를 신속히 살포하여 병해충 방제
배수로를 재정비, 쓰러진 포기 일으켜 세우기, 북주기 실시
피복재의 흙 앙금 및 오물은 깨끗한 물로 세척하여 광 투과성 유지
손상된 피복재는 철거 후 새 비닐로 교체하여 다음 재배작물 준비
딸기 육묘의 경우 런너한 어린묘를 분리하거나 적정수의 잎을 남기고 제거하는 작업, 병해충 방제 등 실시하여 건전한 딸기묘 생산
수경재배 시설이 침수 시 깨끗한 물로 씻은 후 반드시 소독함
*베드소독 시 반드시 약액을 완전히 씻어낸 후 다음 재배작물 정식
🌱 과수
✔ 집중 호우, 태풍 대비 과원 관리요령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 양상)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는 하천 주변의 저지대에서 주로 발생
유속이 빠를 경우 토양 침식과 나무의 쓰러짐을 일으키고, 유속이 느릴 경우 부유물질이 과수원에 쌓이는 피해 발생하므로 나무가 심어진 줄 사이에 도랑을 파거나 배수로 정비 필요
왜화도가 큰 대목일수록 내수성이 약하여 침수 시 피해가 커짐
침수나 집중호우로 인해 수체의 저항성이 약해지고, 병원균의 급속한 전파로 병해충 발생이 증가함
(태풍대비 과원관리)
강풍으로 낙과 피해를 줄이기 위해 가지를 고정하고 늘어진 가지에는 미리 버팀목을 세워줌
지형에 따라서는 조생종과 중생종을 바람이 심한 곳에 배치하여 조기에 수확하는 등 품종구성 고려
개폐식 방풍망은 망이 파손되지 않도록 필요한 시기 이외는 결속해 두고 유지 관리를 철저히 함
-방풍망 높이는 5∼5.5m로 하고 최대 순간풍속 30m/s 이상에 견디도록 설치하며 그물눈은 2∼4mm 정도의 한랭사를 사용함
-M9 대목은 뿌리 분포가 얕아 쓰러지기 쉽기 때문에 지주를 점검하고 울타리식 지주는 결속하여 강도를 높임
-이 경우 열방향의 90도 각도에서 보강하면 강도가 높아지고 피해를 경감할 수 있음
-부러진 가지는 절단면이 최소화되도록 자른 후 보호제를 발라주고, 상처 부위로 2차 병원균 침입 방지를 위하여 살균제를 살포
-장기강우, 태풍에 의해 잎이 많이 손상된 나무는 수세 회복을 위하여 4종 복비 등을 엽면 살포함
-강풍으로 떨어진 과실은 모아서 묻거나 상태에 따라 생식용 또는 가공용 원료로 이용함
왼쪽부터 강풍에 의한 쓰러짐, 쓰러짐 대비 지지대 보강, 과수원 파풍망 설치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폭염 대비 과원 관리
(폭염 지속 시 예상 피해)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과실·잎·가지의 햇볕 데임 피해
야간 고온(열대야)에 따른 호흡량 증가로 광합성 산물 감소, 과실비대 및 당도 저하, 꽃눈 생성불량, 착색지연 현상 발생 등
(사전대책)
*미세 살수장치는 5분간 뿌리고, 1분간 멈추도록 설정
폭염 지속 시 물 주는 시기를 짧게 자주 하는 것이 좋음
전면 초생재배를 실시하여 고온 피해를 예방하고, 가뭄이 장기간 지속되면 과원의 잡초를 짧게 베어 수분 경합 방지
강한 직사광선에 노출된 과실은 가지를 다른 방향으로 돌리거나 늘어지도록 배치하여 햇볕 데임 피해 예방
(햇볕데임 원인)
*활성산소는 세포를 노화시키고 때로는 세포를 죽게 하며 생리장해를 일으킴
*과실은 직사광선이 닿으면 과실표면 온도가 45℃ 이상 올라가 피해 발생
(사후대책)
왼쪽부터 배 엽소 증상, 사과 햇볕데임, 단감 햇볕데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화훼
✔ 여름철 고온기 온실 관리
여름철 장마와 태풍 후의 찾아오는 기온 상승은 절화류의 생리장해를 빈번하게 유발하고, 심하면 고사할 수도 있음
국화 등의 절화 재배에서 고품질 생산을 위해서는 온실 내에서 발생하는 고온 현상 장해를 위한 실용적인 온실 제어 기술이 필요
고온기 활용 가능한 온도 경감 방법: 차광막, 유동팬, 도포제 살포 등
✔ 국화 여름철 관리
-차광(빛가림) 재배 시 야간에는 암막을 제거하여 시원하게 해줌
-관생화 발생 예방을 위해 주간 온도를 30℃ 이하로 환기가 불량하지 않도록 관리함
*관생화: 꽃 속에 다시 꽃이 형성되는 기형화
-고온에서 재배된 국화는 절화 후 물올림이 나빠져 절화 수명이 매우 짧아지므로 주의함
근권부 활력 유지와 지상부 생육관리를 위해 적정 시비관리, 균형있는 관수를 실시함
국화에서 발생되는 고온기 생리 장해: 관생화, 꽃잎 이상, 화색 퇴화 등
왼쪽부터 관생화, 꽃잎이상, 화색퇴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국화 전조재배를 위한 준비
국화는 연중 다양한 시기에 맞추어 출하되며, 각 시기별로 서로 다른 관리가 필요
국화 재배작형은 전조재배, 차광재배(빛가림 재배), 자연재배(노지재배) 등으로 나눌 수 있음
(전조재배) 추국의 자연 꽃눈분화기는 8월 하순경인데 이 시기부터 전등조명을 하여 개화를 억제하는 재배 방법임
-전조재배에 알맞은 품종은 만생추국을 이용하고 정식 시 대륜종은15×24㎝, 중륜종 20×12㎝로 심으며 평당 60∼70본을 심음
-10㎡당 100W 전구(백열등)를 식물체 상부에서 1m높이에 3∼3.5m간격으로 설치하여 조명을 해줌
-조명시간은 한밤중(22:00~02:00)에 하는 것이 안전함
-습기가 많으면 흰녹병 피해가 크므로 환기를 잘하여 습도를 낮추어 주도록 하고, 발병초기 적용약제를 바꾸어가며 살포해 줌
-삽목은 정아삽을 원칙으로 하고 삽수는 전개엽을 3매 정도 붙인 길이 5~6cm 정도가 적당함
-무병묘를 사용하여야 흰녹병, 점무늬병, 잿빛곰팡이병, 바이러스, 바이로이드 등을 방제할 수 있음
-정식주수는 3.3㎡당 적심재배시 70~75본, 무적심 재배에서는 130∼150본을 식재하도록 함
-(저온처리) 휴면이 얕은 조생종은 5℃ 이하에서 15일, 만생 품종은 4주 이상 저온을 경과하여야 함
-(GA처리) 불충분하게 로제트가 타파된 동지아는 지베렐린 100ppm 처리로 저온 부족을 보완하여 신장 발육을 촉진시킬 수 있음
-(삽수냉장) 여름에 생장활성이 떨어진 삽수를 냉장하여 다시 활성을 증가시키는 방법이며 2℃에서 5주 이상의 냉장이 필요함
*냉장삽수를 지온 25℃이상 고온에서 삽목 또는 정식하면 냉장효과가 사라지므로 온도가 하강하는 9월 이후 정식하거나 서늘한 장소에서 삽목해야 함
🌱 특용작물
✔ 인삼
(병해충방제) 병해충 방제 시, 수확 예정 포장은 사용 농약의 적용 시기를 잘 확인하여 잔류 농약이 검출되지 않도록 주의함
탄저병, 점무늬병 발생이 우려되므로, 사용 농약의 적용 시기와 용량 등 안전 사용에 주의하여 생육후기 병해 방제를 철저히 해줌
가루깍지벌레는 4년생 이상의 고년근에 주로 발생하여 그을음병을 유발하고 지상부를 말라죽게 함. 따라서 발생초기 감염된 지상부를 제거하고 주위에 등록 약제를 살포해 줌
(예정지관리) 고온기( 7∼9월)에 깊이 자주 갈아 주면, 토양의 물리성 개량 및 병원균이나 해충 등을 뜨거운 햇빛에 노출시켜 토양소독 효과를 볼 수 있음. 그리고 잡초의 종자나 뿌리를 싹틔워 없애거나 말라 죽게 하여 본포의 잡초 발생량을 줄여줌
(집중호우 대책) 인삼은 집중호우로 인한 생리장해와 탄저병, 점무늬병 등 병해충 발생이 증가할 우려가 크므로 이에 대비함
✔ 약용작물
-젖은 모래에 1개월 정도 묻어둔 작약종자를 9월 상순∼중순에 파종하여 저온을 경과하여야 발아가 되어 종자번식이 원활해짐
황기, 우슬 등은 지나치게 생육이 왕성하면 도복 위험성이 따름. 따라서, 쓰러짐 방지를 위해 생육 상태를 관찰하여 8월 하순에 3차로 잘라주는 것이 중요함
당귀, 시호, 독활, 황기, 황금 등은 생육 상태를 관찰하여 8월 하순까지 웃거름을 사용하면 생육 상태가 좋아짐
지황은 강우가 계속되면, 뿌리 발육과 산소공급 억제로 생육이 나쁘거나 뿌리썩음병 발병이 쉬워지므로, 배수로 정비 등을 철저히 해야 함
-점무늬병, 뿌리썩음병 발생 시 먼저, 병든 식물체를 제거함. 이후 발생 초기에 등록 약제를 사용기준에 맞게 사용하고, 잔류 농약에 주의를 기울임
✔ 느타리버섯
출처 : 농사로 농업기술포털 주간농사정보 제3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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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셋째주 주간농사정보(2024.08.12.~08.18.)입니다.
🌱 기상 상황 및 전망
✔ 최근 1개월(2024.07.04.~07.31.)
기온은 26.5℃로 평년(24.9)보다 1.6℃ 높았음
강수량은 313.4㎜로 평년(255.4)보다 58.0㎜ 많았음(122.7%)
일조시간은 121.7시간으로 평년(142.6)보다 20.9시간 적었음(85.3%)
✔ 1개월 전망(2024.08.12.~09.08.)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음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겠음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겠음
전반에는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후반에는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내릴 때가 있겠음
주별 평균기온 및 강수량 ⓒ농사로 농업기술포털
✔ 주간 이상저온 및 이상고온 전망(2024.08.12.~08.18.)
주간 이상저온 및 이상고온 발생가능성 ⓒ농사로 농업기술포털
✔ 이상저온 : 이상고온 발생가능성 높음
✔ 이상고온 : 이상고온 발생가능성 높음
주요 지점별 이상저온 및 이상고온 기준 ⓒ농사로 농업기술포털
🌱 벼
✔ 후기 논 관리
6월 상순에 모내기를 한 중생종, 중만생종은 벼 이삭 패는 시기에 물이 많이 필요하므로 출수 15일 전부터 출수 후 10일까지는 물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
조생종이나 일찍 심어 벼 이삭 패기가 완료된 후 익어가는 시기에는 벼 뿌리에 산소 공급이 잘 이루어지도록 물을 2∼3cm로 얕게 대고 논물이 마르면 다시 물을 대어주는 물 걸러대기 실시
쌀 품질과 크게 관련 있는 완전 물떼기 시기는 출수 후 30~40일경이 적기임
- 물 떼기 시기가 적기보다 빨라지면 벼알이 충실하게 여물지 못하고 청미·미숙립 등 불완전미가 증가하여 수량과 품질이 저하됨
- 물을 너무 늦게 떼면 수확 작업이 늦어져 깨진 쌀이 많이 발생함
- 늦게 심어 이삭 패는 시기가 9월 이후로 늦어지면 여뭄 속도가 늦어지기 때문에 출수 후 40∼45일까지 논물을 대주어 여뭄 비율을 향상
벼 생육단계별 물 관리 방법 ⓒ국립식량과학원
벼 출수기별 수확적기 ⓒ국립식량과학원
✔ 병해충 방제
이삭도열병
(발생환경) 여름철 기온이 20~25도로 낮아진 상태에서 3일 이상 연속으로 비가 내려 습기가 많아지면 잘 발생함
(증상) 벼가 익는 시기에 이삭목에서 발생하여 감염 부위가 갈색으로 변하면서 양분 이동이 억제돼 이삭 전체가 말라 죽음
(방제) 최근 도열병이 많이 발생했던 지역은 이삭 팬 전후 예방위주로 약제 방제 시행
*일반유제, 수화제, 액제는 2회 방제, 약효가 긴 침투이행성 입제나 수화제는 1회 방제
세균벼알마름병
(발생환경) 이삭 패기 전후 30도 이상의 높은 기온과 다습한 환경이 계속될 때 잘 발생하며 최근 여름철 고온과 잦은 비로 병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므로 수시로 살펴 초기에 방제
(증상) 감염 초기에 벼알이 맺히는 부분부터 갈색으로 변하면서 점차 벼알 전체가 변색되고 여물지 않아 이삭이 꼿꼿하게 서 있음
(방제) 이삭 팬 전후에 가스가마이신, 옥솔린산 성분 등의 등록약제로 방제
*종자를 통해 전염되므로 건전 종자를 사용해 병을 예방
이삭누룩병
(발생환경) 이삭 패기 전후 비가 자주 내려 다습한 환경이 되면 잘 발생함
(증상) 이삭 표면에 둥근 공 모양의 황록색 돌출물이 보이다가 점차 검은색으로 변하므로 병에 걸린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곰팡이 포자가 붙은 벼알은 도정 후에도 검게 변색돼 상품 가치가 떨어짐
(방제) 이삭 패기 전후에 트리사이클라졸, 페림존, 헥사코나졸 성분 등의 등록 약제로 방제
*오염되지 않은 건전 종자를 사용하여 병을 예방하고 피해 이삭을 제거하여 병의 확산을 줄임
왼쪽부터 이삭도열병, 세균성벼알마름병, 이삭누룩병 ⓒ국립식량과학원
먹노린재, 벼멸구, 흰등멸구, 혹명나방
(먹노린재) 최근 충남, 전남북, 경북 등의 친환경 재배지를 중심으로 발생 시군이 늘어나고 있음. 특히 전남 해안가 지역 발생 증가로 먹노린재 피해가 발생했던 지역에서는 철저한 예찰과 방제 필요
- 작은 충격이나 소리에도 줄기 속이나 물속으로 숨어 방제가 어렵기 때문에 논물을 빼고 해 질 무렵 적용약제를 살포함
(멸구) 벼멸구, 흰등멸구는 초기방제가 중요하므로 멸구가 날아온 서남해안 지역에서는 볏대 아래쪽을 잘 살펴보아 발생이 많으면 적용약제로 방제함
(혹명나방) 논을 살펴보아 포장에 피해 잎이 1∼2개 정도 보이거나 벼 잎이 세로로 말리는 유충 피해 증상이 보이면 적용약제 살포함
🌱 밭작물
✔ 콩
콩의 영양분이 잎에서 종자로 이동하여 알곡 자람의 중요 시기임
-화기탈락 현상 및 생육이 부진하면 조기 회복을 위해 엽면시비 실시
-종실비대기의 가뭄은 콩알의 무게, 크기 감소, 품질 저하의 요인이 되므로 포장이 마르지 않도록 주의
논에 심은 콩은 습해를 받기 쉬우므로 콩알이 차는 8월 하순경에는 강우와 강풍에 대비, 배수로를 정비하고 웃자라고 무성한 콩은 햇볕과 바람이 잘 통하도록 순지르기 등을 해줌
-투광·통풍을 위한 순지르기는 생장점(마디끝)이 아닌 식물체의 측면(잎)을 자름
-생육부진 시 0.5∼1% 요소액을 2∼3회(1회/1일, 100∼200g/물20리터) 엽면살포 실시
잎줄기마름병은 비와 바람에 의해 쓰러져 지표면과 닿은 잎, 잎자루, 꼬투리에 8월 중순부터 9월 상순에 발생하므로 배수로 정비, 쓰러짐 방지 및 적용약제를 살포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가로줄노린재, 알락수염노린재, 썩덩나무노린재 등 주요 노린재류는 콩의 생육단계를 보아 8월 중·하순경에 방제 필요
-노린재류의 활동시간대를 고려하여 적용약제를 오전 또는 해 질 무렵에 방제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약효 지속 기간은 약 10일임
왼쪽부터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성충과 약충, 가로줄노린재 성충, 풀색노린재 성충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땅콩
협실 비대기 수분관리
-토양 수분조건이 결협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시기는 자방병 (씨방자루) 지하 침투 후 20~30일과 협실 발육 후기 2∼3주임
-땅콩은 뿌리에서 흡수된 수분이 식물체로 이동하는 확산속도가 콩보다 빠른 내한발(耐旱魃)성을 가지고 있으나 극심한 한발(가뭄)상태에서는 관수가 필요함(무피복 기계화재배 농가 등)
-땅콩 결협권의 최적수분은 근권토양 용적비로 약 40%로 유지하는 것이 적당함
8월 상・중순경 이어짓기를 한 농가를 중심으로 갈색무늬병 진전이 빠른데 병 발생 때는 즉시 적용약제를 1주일 간격으로 2∼3회 뿌림
큰검정풍뎅이는 1년에 1회 발생하고 7∼8월경 최성기가 되는데 전년 발생 포장에서는 발생 성기로부터 15일 이전에 땅콩 포기를 중심으로 토양살충제 살포
✔ 고구마
습해를 받아 지상부 생육이 부진한 경우 요소, 미량원소 영양제 등을 잎에 뿌려주어 생육을 촉진하고, 일조 부족 또는 지상부가 지나치게 웃자란 경우 수용성 황산칼륨, 인산칼륨 등을 잎에 뿌려주고 수확시기 조절 필요
*수용성 황산칼륨(1%, 200L/10a, 수확 30일 전까지 1회), 인산칼륨(3%, 200L/10a, 정식 후 80일 전후∼수확 30일 전까지 1∼2회) 엽면시비 실시
✔ 참깨
참깨 1모작(5월 파종)은 줄기 아래부분의 꼬투리가 2∼3개 갈라지는 때에 수확을 실시하고, 2모작(6월 파종)에서는 순지르기를 실시함
*순지르기는 맨 아래에 달린 꼬투리 절간 위치로부터 18∼20절 위에서 실시
참깨 2모작에서는 역병과 잎마름병 위주로 중점방제
*동시방제 시 농약혼용가부표를 정확히 지키고 3종 혼용 시 영양제 등의 혼용 삼가
✔ 가을메밀
가을메밀은 장마기를 피해 가능한 한 늦게 파종하고, 첫서리가 오기 10∼12주 전에 파종해야함(조기파종시 고온다습환경에서 개화불량)
파종적기는 중북부 지역은 7월 중·하순에, 남부지역은 8월 상·중순, 제주지역은 8월 하순~9월 상순에 파종하는 것이 유리함
파종량은 흩어뿌릴 경우 8∼10kg/10a, 줄뿌림의 경우 열간 30cm 기준 6∼8kg/10a가 적당함
🌱 채소
✔ 고추
(집중호우 대책)
뿌리 피해예방 : 도복된 고추는 신속히 일으켜 세움. 늦게 일으켜 세울 경우 뿌리가 끊어지는 피해 발생
북주기 : 겉흙이 씻겨 내려간 포장은 북주기를 실시하여 뿌리 노출 방지
엽면시비 : 요소 0.2%액이나 제4종 복합비료를 5~7일 간격 2~3회 살포
대파 : 피해가 심한 포장은 작목특성 및 출하상황에 따라 타 작물 대파
(고온기 대책)
이동식 스프링클러 등으로 토양 적습 유지
짚․풀․퇴비 등을 이랑에 피복하여 토양 수분 증발 및 지온 상승 억제
웃거름은 제때 알맞은 양을 주되 너무 많이 주지 않도록 주의
점적관수 시설이 설치된 포장은 물비료 주기로 토양수분 유지 및 거름주는 노력 절감, 고추 적기 수확으로 후기 생육 촉진 등
(주요 병해충 예방과 방제)
(총채벌레) 바이러스 이병주는 빨리 제거하며, 적용약제 살포
(담배나방) 피해과실은 연부병, 낙과되므로 8월 중순까지 적용약제 살포
(역 병) 이병주는 일찍 뽑아내고 적용약제를 관주하여 확산을 막음
(탄저병) 예방위주 방제, 병든 과실은 발견즉시 제거 후 적용약제 살포
※ 장마 후 고온기 탄저병과 담배나방 발생이 심하므로 예방 위주방제
✔ 고랭지 배추·무
(집중호우 대책) 침식이 심하지 않을 경우에는 흙으로 채우고 계곡침식일 경우 더 진전되지 않도록 부직포 설치
-토양유실과 함께 비료성분이 용탈되기 때문에 물이 빠진 후 추비시용
-생육불량 시 요소 0.3%액 또는 4종 복합비료 엽면시비
*노균병, 무름병, 뿌리마름병 등 방제 철저
(석회결핍) 생육기 중 결핍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으면 결구 초기에 염화칼슘 0.3%액을 5일 간격으로 3회 정도 잎에 살포
(무름병) 매년 발생하는 포장은 2∼3년 동안 돌려짓기, 균형시비하며, 약제방제는 5∼6잎 이후, 7∼10일 간격으로 지제부까지 살포함
✔ 시설채소
침․관수 피해가 심하거나 병든 식물체는 조기에 제거하여 전염원 차단
경미한 피해를 받은 포장은 분무기나 호스를 이용 깨끗한 물로 씻은 후 적용약제를 신속히 살포하여 병해충 방제
배수로를 재정비, 쓰러진 포기 일으켜 세우기, 북주기 실시
피복재의 흙 앙금 및 오물은 깨끗한 물로 세척하여 광 투과성 유지
손상된 피복재는 철거 후 새 비닐로 교체하여 다음 재배작물 준비
딸기 육묘의 경우 런너한 어린묘를 분리하거나 적정수의 잎을 남기고 제거하는 작업, 병해충 방제 등 실시하여 건전한 딸기묘 생산
수경재배 시설이 침수 시 깨끗한 물로 씻은 후 반드시 소독함
*베드소독 시 반드시 약액을 완전히 씻어낸 후 다음 재배작물 정식
호우피해 이후 햇빛이 강할 때는 차광망을 설치하여 일사피해 예방
피해를 받아 회복이 불가능한 포장은 철거 후 조기에 다음 작물 재배
🌱 과수
✔ 집중 호우, 태풍 대비 과원 관리요령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 양상)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는 하천 주변의 저지대에서 주로 발생
유속이 빠를 경우 토양 침식과 나무의 쓰러짐을 일으키고, 유속이 느릴 경우 부유물질이 과수원에 쌓이는 피해 발생하므로 나무가 심어진 줄 사이에 도랑을 파거나 배수로 정비 필요
왜화도가 큰 대목일수록 내수성이 약하여 침수 시 피해가 커짐
침수나 집중호우로 인해 수체의 저항성이 약해지고, 병원균의 급속한 전파로 병해충 발생이 증가함
(태풍대비 과원관리)
강풍으로 낙과 피해를 줄이기 위해 가지를 고정하고 늘어진 가지에는 미리 버팀목을 세워줌
지형에 따라서는 조생종과 중생종을 바람이 심한 곳에 배치하여 조기에 수확하는 등 품종구성 고려
개폐식 방풍망은 망이 파손되지 않도록 필요한 시기 이외는 결속해 두고 유지 관리를 철저히 함
-방풍망 높이는 5∼5.5m로 하고 최대 순간풍속 30m/s 이상에 견디도록 설치하며 그물눈은 2∼4mm 정도의 한랭사를 사용함
-M9 대목은 뿌리 분포가 얕아 쓰러지기 쉽기 때문에 지주를 점검하고 울타리식 지주는 결속하여 강도를 높임
-이 경우 열방향의 90도 각도에서 보강하면 강도가 높아지고 피해를 경감할 수 있음
사후 대책으로 쓰러진 나무는 땅이 젖어 있을 때 건강한 뿌리가 끊어지지 않도록 즉시 일으켜 세우고 뿌리 주변에 흙을 채운 후 예취한 풀로 덮어주고 지지대로 고정
-부러진 가지는 절단면이 최소화되도록 자른 후 보호제를 발라주고, 상처 부위로 2차 병원균 침입 방지를 위하여 살균제를 살포
-장기강우, 태풍에 의해 잎이 많이 손상된 나무는 수세 회복을 위하여 4종 복비 등을 엽면 살포함
-강풍으로 떨어진 과실은 모아서 묻거나 상태에 따라 생식용 또는 가공용 원료로 이용함
왼쪽부터 강풍에 의한 쓰러짐, 쓰러짐 대비 지지대 보강, 과수원 파풍망 설치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폭염 대비 과원 관리
(폭염 지속 시 예상 피해)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과실·잎·가지의 햇볕 데임 피해
야간 고온(열대야)에 따른 호흡량 증가로 광합성 산물 감소, 과실비대 및 당도 저하, 꽃눈 생성불량, 착색지연 현상 발생 등
(사전대책)
외부온도가 31℃를 넘거나 과실에 강한 광선 노출이 예상될 경우 미세 살수장치 가동하여 피해 예방
*미세 살수장치는 5분간 뿌리고, 1분간 멈추도록 설정
폭염 지속 시 물 주는 시기를 짧게 자주 하는 것이 좋음
전면 초생재배를 실시하여 고온 피해를 예방하고, 가뭄이 장기간 지속되면 과원의 잡초를 짧게 베어 수분 경합 방지
강한 직사광선에 노출된 과실은 가지를 다른 방향으로 돌리거나 늘어지도록 배치하여 햇볕 데임 피해 예방
(햇볕데임 원인)
식물은 강한 햇볕이나 고온, 건조 등 강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세포에 유해한 활성산소가 발생
*활성산소는 세포를 노화시키고 때로는 세포를 죽게 하며 생리장해를 일으킴
잎은 폴리페놀 등 항산화효소가 있어 활성산소를 제거하므로 피해 적음
*과실은 직사광선이 닿으면 과실표면 온도가 45℃ 이상 올라가 피해 발생
햇볕데임은 나무의 남서쪽 방향에서 많이 발생하며, 여러 날 동안 구름이 끼거나 서늘하다가 갑자기 강한 빛을 받을 때 증가
(사후대책)
햇볕 데임 피해 정도가 심하지 않을 경우, 수세 안정을 위해 늦게 제거, 피해가 심한 경우 2차 병해 예방하기 위해 즉시 제거
왼쪽부터 배 엽소 증상, 사과 햇볕데임, 단감 햇볕데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화훼
✔ 여름철 고온기 온실 관리
여름철 장마와 태풍 후의 찾아오는 기온 상승은 절화류의 생리장해를 빈번하게 유발하고, 심하면 고사할 수도 있음
국화 등의 절화 재배에서 고품질 생산을 위해서는 온실 내에서 발생하는 고온 현상 장해를 위한 실용적인 온실 제어 기술이 필요
고온기 활용 가능한 온도 경감 방법: 차광막, 유동팬, 도포제 살포 등
✔ 국화 여름철 관리
한여름 시설 내 온도가 45℃ 내외의 높은 고온이 되면 꽃눈 발달과 화색의 발현이 저해되는 등 장해 현상이 쉽게 나타남
-차광(빛가림) 재배 시 야간에는 암막을 제거하여 시원하게 해줌
-관생화 발생 예방을 위해 주간 온도를 30℃ 이하로 환기가 불량하지 않도록 관리함
*관생화: 꽃 속에 다시 꽃이 형성되는 기형화
-고온에서 재배된 국화는 절화 후 물올림이 나빠져 절화 수명이 매우 짧아지므로 주의함
근권부 활력 유지와 지상부 생육관리를 위해 적정 시비관리, 균형있는 관수를 실시함
국화에서 발생되는 고온기 생리 장해: 관생화, 꽃잎 이상, 화색 퇴화 등
왼쪽부터 관생화, 꽃잎이상, 화색퇴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국화 전조재배를 위한 준비
국화는 연중 다양한 시기에 맞추어 출하되며, 각 시기별로 서로 다른 관리가 필요
국화 재배작형은 전조재배, 차광재배(빛가림 재배), 자연재배(노지재배) 등으로 나눌 수 있음
(전조재배) 추국의 자연 꽃눈분화기는 8월 하순경인데 이 시기부터 전등조명을 하여 개화를 억제하는 재배 방법임
-전조재배에 알맞은 품종은 만생추국을 이용하고 정식 시 대륜종은15×24㎝, 중륜종 20×12㎝로 심으며 평당 60∼70본을 심음
-10㎡당 100W 전구(백열등)를 식물체 상부에서 1m높이에 3∼3.5m간격으로 설치하여 조명을 해줌
-조명시간은 한밤중(22:00~02:00)에 하는 것이 안전함
-습기가 많으면 흰녹병 피해가 크므로 환기를 잘하여 습도를 낮추어 주도록 하고, 발병초기 적용약제를 바꾸어가며 살포해 줌
(정식관리) 12월 하순부터 출하 목표로 재배를 계획하는 농가는 삽목을 실시함
-삽목은 정아삽을 원칙으로 하고 삽수는 전개엽을 3매 정도 붙인 길이 5~6cm 정도가 적당함
-무병묘를 사용하여야 흰녹병, 점무늬병, 잿빛곰팡이병, 바이러스, 바이로이드 등을 방제할 수 있음
-정식주수는 3.3㎡당 적심재배시 70~75본, 무적심 재배에서는 130∼150본을 식재하도록 함
(로제트 현상) 여름 고온을 경과한 후 가을의 저온을 접하게 되면줄기 마디사이가 신장하지 못하고 짧게 되는 현상으로 로제트 타파방법으로는 저온처리, GA처리, 삽수냉장처리가 있음
-(저온처리) 휴면이 얕은 조생종은 5℃ 이하에서 15일, 만생 품종은 4주 이상 저온을 경과하여야 함
-(GA처리) 불충분하게 로제트가 타파된 동지아는 지베렐린 100ppm 처리로 저온 부족을 보완하여 신장 발육을 촉진시킬 수 있음
-(삽수냉장) 여름에 생장활성이 떨어진 삽수를 냉장하여 다시 활성을 증가시키는 방법이며 2℃에서 5주 이상의 냉장이 필요함
*냉장삽수를 지온 25℃이상 고온에서 삽목 또는 정식하면 냉장효과가 사라지므로 온도가 하강하는 9월 이후 정식하거나 서늘한 장소에서 삽목해야 함
🌱 특용작물
✔ 인삼
(병해충방제) 병해충 방제 시, 수확 예정 포장은 사용 농약의 적용 시기를 잘 확인하여 잔류 농약이 검출되지 않도록 주의함
탄저병, 점무늬병 발생이 우려되므로, 사용 농약의 적용 시기와 용량 등 안전 사용에 주의하여 생육후기 병해 방제를 철저히 해줌
가루깍지벌레는 4년생 이상의 고년근에 주로 발생하여 그을음병을 유발하고 지상부를 말라죽게 함. 따라서 발생초기 감염된 지상부를 제거하고 주위에 등록 약제를 살포해 줌
(예정지관리) 고온기( 7∼9월)에 깊이 자주 갈아 주면, 토양의 물리성 개량 및 병원균이나 해충 등을 뜨거운 햇빛에 노출시켜 토양소독 효과를 볼 수 있음. 그리고 잡초의 종자나 뿌리를 싹틔워 없애거나 말라 죽게 하여 본포의 잡초 발생량을 줄여줌
갈아줄 때는, 한번 갈았던 방향과 직각 또는 약간 엇갈린 방향으로 충분히 고루 깊이 갈리게 함. 점토질이 많은 예정지는 사용토보다 경운 횟수를 늘려줌
(집중호우 대책) 인삼은 집중호우로 인한 생리장해와 탄저병, 점무늬병 등 병해충 발생이 증가할 우려가 크므로 이에 대비함
유기물 함량을 2% 정도로 포장의 적습 범위 유지 및 통기성 개량
해가림 시설의 늘어진 피복물을 팽팽하게 유지
작토층 상면에 볏짚 등으로 피복함
✔ 약용작물
가을에 심는 목단, 작약, 천궁 등의 약초는 종자나 종묘를 미리 준비하여 적기에 심도록 함
-젖은 모래에 1개월 정도 묻어둔 작약종자를 9월 상순∼중순에 파종하여 저온을 경과하여야 발아가 되어 종자번식이 원활해짐
황기, 우슬 등은 지나치게 생육이 왕성하면 도복 위험성이 따름. 따라서, 쓰러짐 방지를 위해 생육 상태를 관찰하여 8월 하순에 3차로 잘라주는 것이 중요함
당귀, 시호, 독활, 황기, 황금 등은 생육 상태를 관찰하여 8월 하순까지 웃거름을 사용하면 생육 상태가 좋아짐
지황은 강우가 계속되면, 뿌리 발육과 산소공급 억제로 생육이 나쁘거나 뿌리썩음병 발병이 쉬워지므로, 배수로 정비 등을 철저히 해야 함
-점무늬병, 뿌리썩음병 발생 시 먼저, 병든 식물체를 제거함. 이후 발생 초기에 등록 약제를 사용기준에 맞게 사용하고, 잔류 농약에 주의를 기울임
✔ 느타리버섯
느타리버섯의 균 기르기를 할 때는, 한낮 고온에 의한 피해가 우려되므로 가능한 알맞은 온도가 유지되도록 정밀 관리함. 관리에 따라 배지속 균이 잘 자라도록 하여야 함. 항상 신선한 재배사 공기가 유지될 수 있도록 환기와 습도 관리를 잘해 주도록 함
출처 : 농사로 농업기술포털 주간농사정보 제3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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