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소식

농사정보9월 첫째주 주간농사정보

9월 첫째주(2024.09.02.~09.08.)주간농사정보 입니다.

🌱 기상상황 및 전망

✔ 최근 1개월(2024.07.25.~08.21.)

  • 기온은 28.5℃로 평년(26.0)보다 2.5℃ 높았음

  • 강수량은 87.4㎜로 평년(236.1)보다 144.2

  • 일조시간은 221.5시간으로 평년(164.4)보다 57.1시간 많았음(134.7%)


✔ 1개월 전망(2024.09.02.~09.29.)

  • 기온은 대체로 평년보다 높겠음

*전번에는 북대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며, 후반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겠음

  • 강수량은 대체로 평년보다 많겠음

*기압골의 영향(9월2주)과 남쪽을 지나는 혹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내릴 때가 있겠음

주별 평균기온 및 강수량 ⓒ농사로 농업기술포털

✔ 주간 이상저온 및 이상고온 전망

주간 이상저온 및 고온 전망 ⓒ농사로 농업기술포털

  • 최저기온 : 이상고온 발생가능성 높음

  • 최고기온 : 이상고온 발생가능성 높음

주요 지점별 이상저온 및 고온 기준 ⓒ농사로 농업기술포털

🌱 벼

  • 잦은 강우 시 조생종 벼에서 수발아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수발아가 발생한 논은 가능한 빨리 퇴수 조치하고 조기 수확함

  • 중만생종 벼는 유숙기∼호숙기에 동화작용으로 잎에서 생선된 전분을 이삭으로 전류, 축적하는 시기이므로 물 걸러대기 및 깨끗한 물 공급이 필요함

- 벼가 익어갈 때에는 뿌리의 활력 및 기능이 급격히 저하되기 쉬우므로 산소공급을 위하여 물을 2∼3cm로 얕게 대거나 물 걸러대기를 실시함


  • 쌀의 품질과 가장 크게 관련되는 것은 완전 물떼기 시기로 논물을 완전히 떼는 시기는 기상, 토성 등에 따라 다르나 충분히 여물게 하기 위해서는 출수 후 30∼40일경 실시함

- 물 떼는 시기가 적기보다 빨라지면 벼알이 충실하게 여물지 못하고 청미, 미숙립 등 불완전미가 증가하여 수량과 품질이 저하되며 물을 너무 늦게 떼면 수확 작업이 늦어져 깨진 쌀이 많이 발생함

벼 생육단계별 물관리 방법 ⓒ국립식량과학원

완전 물떼기 시기별 외관 품질 ⓒ국립식량과학원

✔ 적기 수확 및 건조

  • 수확 시기는 품종의 숙기 또는 출수기에 따라 다르나 조생종은 출수 후 45~50일, 중생종은 출수 후 50~55일, 중만생종 및 만식재배는 출수 후 55~60일이 수확 적기

벼 출수기별 수확 적기 ⓒ국립식량과학원

  • 물벼는 수분함량이 22~25% 정도이므로 온도변화에 따른 호흡량을 억제할 수 있는 안정 수분함량(약 15%)까지 건조 시킴

물벼의 수확 후 건조까지 시간 ⓒ국립식량과학원

  • 조생종 등 일찍 수확을 시작한 벼는 높은 온도에서 말리면 품질이 나빠지므로 일반용은 45~50℃에서 종자용은 40℃이하의 낮은 온도에서 서서히 말리도록 함

  • 벼 건조 시 동할립 발생을 억제하기 위하여 초기 수분함량이 높을수록 송풍 온도를 낮게 해줌

  • 건조온도를 55℃ 이상 높이면 완전미 함량이 낮아지고 동할미가 증가하여 품질이 낮아짐


✔ 병해충 방제

이삭도열병

  • (발생환경) 여름철 기온이 20~25도로 낮아진 상태에서 3일 이상 연속으로 비가 내려 습기가 많아지면 잘 발생함

  • (증상) 벼가 익는 시기에 이삭목에서 발생하여 감염 부위가 갈색으로 변하면서 양분 이동이 억제돼 이삭 전체가 말라 죽음

  • (방제) 최근 도열병이 많이 발생했던 지역은 이삭 팬 전후 예방위주로 약제 방제 시행

*일반유제, 수화제, 액제는 2회 방제, 약효가 긴 침투이행성 입제나 수화제는 1회 방제


세균벼알마름병

  • (발생환경) 이삭 패기 전후 30도 이상의 높은 기온과 다습한 환경이 계속될 때 잘 발생하며 최근 여름철 고온과 잦은 비로 병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므로 수시로 살펴 초기에 방제

  • (증상) 감염 초기에 벼알이 맺히는 부분부터 갈색으로 변하면서 점차 벼알 전체가 변색되고 여물지 않아 이삭이 꼿꼿하게 서 있음

  • (방제) 이삭 팬 전후에 가스가마이신, 옥솔린산 성분 등의 등록약제로 방제

*종자를 통해 전염되므로 건전 종자를 사용해 병을 예방


이삭누룩병

  • (발생환경) 이삭 패기 전후 비가 자주 내려 다습한 환경이 되면 잘 발생함

  • (증상) 이삭 표면에 둥근 공 모양의 황록색 돌출물이 보이다가 점차 검은색으로 변하므로 병에 걸린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곰팡이 포자가 붙은 벼알은 도정 후에도 검게 변색돼 상품 가치가 떨어짐

  • (방제) 이삭 패기 전후에 트리사이클라졸, 페림존, 헥사코나졸 성분 등의 등록 약제로 방제

*오염되지 않은 건전 종자를 사용하여 병을 예방하고 피해 이삭을 제거하여 병의 확산을 줄임


먹노린재, 벼멸구, 흰등멸구, 혹명나방

  • (먹노린재) 최근 충남, 전남북, 경북 등의 친환경 재배지를 중심으로 발생 시군이 늘어나고 있음. 특히 전남 해안가 지역 발생 증가로 먹노린재 피해가 발생했던 지역에서는 철저한 예찰과 방제 필요

- 작은 충격이나 소리에도 줄기 속이나 물속으로 숨어 방제가 어렵기 때문에 논물을 빼고 해 질 무렵 적용약제를 살포함

  • (멸구) 벼멸구, 흰등멸구는 초기방제가 중요하므로 멸구가 날아온 서남해안 지역에서는 볏대 아래쪽을 잘 살펴보아 발생이 많으면 적용약제로 방제함

  • (혹명나방) 논을 살펴보아 포장에 피해 잎이 1∼2개 정도 보이거나 벼 잎이 세로로 말리는 유충 피해 증상이 보이면 적용약제 살포함

🌱 밭작물

✔ 콩

  • 콩의 영양분이 잎에서 종자로 이동하여 알곡 자람의 중요 시기임

- 화기탈락 현상 및 생육이 부진하면 조기 회복을 위해 엽면시비 실시

- 종실비대기의 가뭄은 콩알의 무게, 크기 감소, 품질 저하의 요인이 되므로 포장이 마르지 않도록 주의


  • 논에 심은 콩은 습해를 받기 쉬우므로 콩알이 차는 시기에는 집중 강우와 강풍에 대비, 배수로를 정비하고 웃자라고 무성한 콩은 햇볕과 바람이 잘 통하도록 순지르기 등을 해줌

- 순지르기는 생장점(마디끝)이 아닌 식물체의 측면(잎)을 자름

- 생육부진 시 0.5∼1% 요소액을 2∼3회(1회/1일, 100∼200g/물20리터) 엽면살포 실시


  • 잎줄기마름병은 비와 바람에 의해 쓰러져 지표면과 닿은 잎, 잎자루, 꼬투리에 8월 중순부터 9월 상순에 발생하므로 배수로 정비, 쓰러짐 방지 및 적용약제를 살포


  •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가로줄노린재, 알락수염노린재, 썩덩나무노린재 등 주요 노린재류는 콩의 생육단계를 보아 방제 필요

- 노린재류의 활동시간대를 고려하여 적용약제를 오전 또는 해 질 무렵에 방제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약효 지속 기간은 약 10일임


✔ 밭작물 수확

  • 참깨 2모작 재배는 9월 상순∼중순에 줄기 아래 부분의 꼬투리 2∼3개가 성숙하여 갈라지면 수확하고, 수확 조제된 종실을 종자로 저장할 때는 충분히 건조(수분함량 10% 내외)하여 저장함

  • 풋땅콩은 첫 개화 후 80∼90일에 수확하는 땅콩으로 8월 중순부터 9월 중순에 수확하며 적기 판단은 성숙한 꼬투리를 캐어 그물 무늬를 확인함

  • 고랭지에서 여름에 재배되는 감자는 적기에 수확을 한 후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서 말려 씨감자로 사용하도록 함

- 고도가 높은 지역은 9월 상순∼중순까지 수확하므로 수확을 위한 작업준비가 필요함

- 잎줄기 제거 후 강우가 잦아 수확이 지연되면 품질이 저하되고 토양의 부패균이 침입하여 저장성이 떨어지므로 곧바로 수확함

🌱 채소

✔ 가을배추·무

  • (배추 육묘) 고온다습으로 웃자라기 쉬우니 알맞은 수분 관리 및 환기 실시

- 아주심기 1주일 전에는 포장 환경에 견딜 수 있게 물주는 양을 줄이고 온도를 낮추면서 직사광선에 많이 노출시켜 묘를 순화함

  • (배추 아주심기) 중부지방 9월 상순, 남부지방 9월 중순이 적기임

* 월동재배 작형은 가을배추보다 1주일 정도 늦게 심음

- 심는 거리는 조생종 60×35cm, 중생종 60×45cm, 만생종 65×45cm

- 심는 시기가 고온기이므로 흐린 날 오후에 심는 것이 모의 활착에 좋음

- 아주심기 후 15일 정도에 배추의 생육상태에 따라 웃거름을 줌

  • (무 솎음) 싹이 올라온 무는 솎음 작업을 해주되 재배면적이 많거나 노동력이 부족한 경우, 본 잎 4∼5매일 때 1포기를 남기고 솎아줌


✔ 고추

(후숙 및 세척) 수확 후 음지에 펴 널어 2∼3일 정도 후숙시키면서 병든 고추를 제거하고, 착색시킨 다음 세척하여 건조함


(건조) 하우스 건조는 환기팬을 이용하여 환기하며 뒤집기를 함

  • 열풍건조는 55∼60℃로 36시간 유지하고 충분히 제습을 실시함

  • 열풍건조기에서 수분 40∼80%로 건조한 후 하우스에서 건조함


(유통 및 저장) 건고추 유통조건은 수분함량 14% 이하이며, 말린 고추를 흔들어 씨앗이 흔들리는 소리가 들리면 수분함량 13% 내외, 저장은 수분이 흡습되지 않게 두꺼운 차단성 비닐에 밀봉, 저온보관


(포장관리) 수확 종료 후 병든 고추, 줄기 등 잔재물 제거


✔ 마늘·양파

(마늘 파종) 난지형 마늘은 9월 하순경부터, 한지형은 10월 상순경


(씨마늘 소독) 잎마름병, 흑색썩음균핵병, 선충, 응애 등의 예방을 위해 적용약제로 침지 및 분의처리 후에 심도록 함


(양파 육묘) 잘록병 방제, 본잎 2∼3장 될 때 묘를 1cm 간격으로 남기고 솎음 실시, 제초작업과 동시에 노출된 뿌리부분을 덮어줌

*가을뿌림재배 파종(8월 중순∼9월 중순), 아주심기(10월 상순∼11월 상순)


(양파 아주심기) 내륙지역은 빨리, 남부지역과 제주지역은 늦게 심음

  • 아주심기 시기가 너무 빠르면 추대되기 쉽고 늦으면 월동 중 동해나 건조 피해를 받기 쉬움


✔ 딸기

(아주심기) 화아분화가 완료되거나 감응기에 접어든 시점 기준으로 9월 중순 이후 심는 것을 권장함

  • 모주 아주심기 전에 토양 선충 검사로 식물 기생충 피해 예방

*건전묘 기준: 4∼5매 전개엽, 관부직경 1cm 전후, 묘령 50∼60일 묘


(활착 촉진) 관부가 절반 이상 묻히고, 항상 젖어있는 상태를 유지

  • 활착 촉진을 위해 자주 살수하거나 점적호스로 세밀히 관수함

  • 활착 후 일시적 관수 중단으로 뿌리가 깊게 뻗어가게 함

  • 정식 후 활착을 위해 2주간 적엽하지 않음

  • 정식 후 하우스 내 고온을 회피하며 활착촉진, 화아분화 촉진을 목적으로 2주간 차광함

🌱 과수

✔ 과실수확

  • 과실은 한 나무에서도 열매 달린 위치에 따라 과실의 익는 때가 다르므로 익은 과실만 골라서 여러 차례 나누어 수확하도록 함

  • 맛이 들지 않은 미숙과를 출하하면 소비를 위축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 완숙과를 수확하여 포장 규격을 다양하게 출하

  • 신품종 과실은 익었을 때를 잘 살펴서 적기에 수확하도록 하고 크기, 색깔별로 선별을 철저히 하여 출하하도록 함


✔ 사과 품질관리

  • 사과 과실의 색깔이 고루 붉게 착색시키기 위해서 조생종은 수확 10∼15일 전, 만생종은 수확 30일 전후를 기준으로 과실 봉지를 벗겨 주어야 함

  • 후지 사과는 수확 30일 전에 겉봉지를 벗긴 다음 5∼7일 지나서 속 봉지를 벗겨 주도록 함

  • 사과 과실을 가리고 있는 잎은 따주도록 하고, 햇빛 받는 면이 충분히 착색된 후에는 주의해서 과실을 돌려주도록 함

  • 과실 무게로 처진 가지는 묶어 올려서 가지와 가지 사이의 간격을 띄워 햇빛이 잘 들어가도록 하여 과실 전면이 착색되도록 함

  • 봉지를 벗기고 4∼5일 후 나무 주위의 땅에 반사필름을 깔아주면 밑 부분에 달린 과실의 색깔이 좋아져 품질을 높일 수가 있음


✔ 기상재해 대비 사전관리

  • 수확기 과원은 기상재해에 매우 취약하여 태풍, 집중호우, 강풍 등으로 낙과, 상처과, 쓰러짐 발생이 우려되므로 사전 대비 철저

  • 나무마다 튼튼한 지주를 세우고, 지주 상단에 인근나무 지주와 연결하여 십자모양(매트릭스 형태)으로 고정시킴

  • 수형이 낮은 저수고 밀식재배에서는 철선 지주를 점검하여 선의 당김 상태를 확인하고, 줄기를 지주시설에 잘 고정하여 줌

  • 웃자란 가지, 밀생지 등은 알맞게 솎아주어 통광, 통풍을 도모함

  • 세력이 약한 나무와 어린나무, 열매가 많이 달린 가지, 포도나무, 키위 등은 지주대 및 받침대 설치로 넘어가는 것을 방지함

  • 방조·방풍망이 설치된 과원은 유인 끈 등을 지주에 단단히 고정함

  • 우산식 지주 설치한 농가는 지주, 끈 등을 단단히 고정시킴

  • 바람이 심한 과원은 주 풍향 방향에 방풍수 및 방풍망 설치

  • 배수로 정비 관리 및 경사지, 새로 개원한 과원은 토양유실이 되기 쉬우므로 비닐 등으로 지면을 덮어주어 토양 유실을 방지

🌱 화훼

✔ 포인세티아 특성과 삽수 관리

(포인세티아의 특성)

  • 꽃으로 알고 있는 붉은 부분은 꽃이 아니라 포엽으로, 붉은색, 분홍색, 흰색 등 다양한 종류가 존재

  • 치명적인 독성은 없으나, 먹으면 경우에 따라 복통․설사를 일으킴

  • 예민한 사람에 한해 유액이 닿거나 하면 염증을 일으키기도 함

  • 개나 고양이가 씹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

  • 크리스마스가 주 소비 시기로 성탄홍이라 불리기도 함


(포인세티아의 작형과 번식)

  • 포인세티아는 자연일장과 단일처리 재배로 크게 나뉨

  • 모주의 가지에서 채취한 삽수를 삽목하여 발근시켜 번식함

  • 대부분 크리스마스 출화를 목표로 하는 재배는 7월과 8월에, 모주용은 9월에 삽목하며, 왕성한 근계가 형성되기까지는 대략 4∼4.5주가 소요됨

  • 모주에 살균제를 1주일 간격으로 삽수 채취 1∼2일 전에 살포하여 잿빛곰팡이병(Botrytis)을 방제함


(삽수제조)

  • 모주는 품종이 확실하고, 병해나 바이러스가 없는 것을 이용

  • 삽수는 청결한 칼이나 가위 등을 이용하여 5∼8㎝ 길이로 자르고 삽목 도구들은 소독액에 자주 담가 병의 전파를 막음

  • 과도하게 긴 줄기에 6∼8매 이상의 성숙한 잎을 달고 있는 삽수는 꽃눈이 조기에 분화될 수 있으므로 삽수로 사용하지 않음

  • 삽수에 부착된 잎들은 배지에 꽂는데 가능한 한 잎은 제거하지 않는 것이 좋음

  • 삽수를 다루는 사람은 소독액에 자주 손과 도구를 헹구어 병이 전염되지 않도록 함


(삽수관리)

  • 꺽꽂이 후 삽수는 차광과 수분 유지를 위해 밀폐가 필요함

  • 삽수를 배지에 삽목 후 차광과 미스트를 가동하여 작물이 스트레스에 의한 손상을 받지 않도록 관리 유의

  • 삽목 후 2주 정도는 차광을 70∼80%으로 빛을 가려주나, 발근상태에 따라 광 조절 필요

  • 삽수를 채취하는 동안 이미 채취된 삽수가 대기 중에 오래 노출되어 수분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함

  • 삽수채취에 가장 적당한 시간은 수분 스트레스가 가장 적고 삽수가 팽만해 있을 때인 이른 아침, 저녁시간대 임

🌱 특용작물

✔ 인삼

(수확시기) 대체로 인삼은 9∼11월 땅이 얼기 전에 생육상태, 시장 수요에 맞춰 수확시기를 조절함

  • 조기에 낙엽이 지거나 생육이 불량한 포장은 8∼9월 일찍 수확하며, 지상부가 건전한 포장은 가급적 9월 하순 이후 수확함


(수확방법) 채굴 호미나 인삼 수확기 등을 이용하여 수확함

  • 수확 전 해가림을 미리 철거하고, 인삼 줄기를 잘라낸 다음 상면의 부초를 제거하고 뿌리가 손상되지 않도록 채굴함

  • 인삼 수확기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두둑의 맨 처음과 끝부분 3m 구간은 인력으로 채굴하여 트랙터를 돌릴 수 있도록 해줌

  • 수확기의 삽날을 상면으로부터 20cm 이상 깊이 들어가도록 하고, 트랙터를 서서히 작동하여 뇌두가 보이는 방향에서 수확해 나감


(수확 후 관리) 채굴한 수삼은 건조하지 않도록 그늘진 곳에 옮겨 흙을 털어 규격별로 분류하여 종이상자 등에 넣어 현장에서 포장함

  • 수확한 수삼 저장은 3∼8℃의 저온에 보관하며, 항균 처리된 PE상자에 보관하면 3개월까지 부패없이 보관이 가능함

  • 수확 후 냉각 처리하면 호흡열에 의한 부패를 많이 감소시킬 수 있으므로 저장고에 입고 전 실시하는 것이 좋음


(유통) 고압분사 세척기와 기능성 용기를 이용하면 유통 시 수삼의 품질과 유통기간을 크게 높일 수 있음

  • 수삼에 묻은 흙을 고압분사 세척기를 이용하여 세척하면 미생물 잔류도를 크게 낮추어 수삼의 안전성과 품질을 높일 수 있음


✔ 약용작물

(강황) 종자가 결실되는 시기이므로 떨어지기 전 베어서 채종함

  • 베어낸 종자는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 말려 정선함

  • 정선된 종자는 수분함량이 12% 이하가 되도록 그늘에 잘 말린 후 종이봉지나 마대에 넣어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하였다가 사용함


(황금) 뿌리발육 촉진을 위해 채종용을 제외하고 꽃봉오리를 제거해줌

  • 개화가 10월까지 계속되므로 정단부 10cm 정도를 잘라 필요한 영양분이 뿌리에 이용될 수 있도록 해줌


✔ 느타리버섯

균사가 배지에서 거의 자라면 빛을 쪼이고 온도를 내려 버섯을 발생시켜 줌

  • 빛은 백색 또는 청색광(400~500nm)이 가장 효과적이며 2종류를 혼합하여 사용하는 것도 좋음

  • 온도는 버섯 발생에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 비닐 제거 이전 저온성 품종의 경우 배지 온도를 10∼16℃로 내려주어야 함


어린 버섯이 발생되기 시작하면 서서히 비닐을 제거해 주고 실내습도를 95% 이상 높게 유지하여 어린 버섯에 습한 공기가 접할 수 있도록 함

  • 일일 관수량은 800㎖/3.3㎡내외가 적당하며 버섯 상태에 따라 조절하여 품질 좋은 버섯이 생산되도록 함


출처 : 농사로 농업기술포털 주간농사정보 제36호(2024.09.02.~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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