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소식

농사뉴스주간농사뉴스 2024.08.31.~09.06.

주간농사뉴스(2024.08.31.~09.06.)입니다.

제11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함께 만들어요, 행복한 우리 농촌!

농림축산식품부는 9월 4일 케이티(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제11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를 개최하여 마을 주민들이 직접 마을 발전 경험과 성과를 발표하고 이를 수상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제11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는 “함께 만들어요, 행복한 우리 농촌”이라는 주제 아래 주민 스스로가 행복하고 활력 넘치는 농촌 만들기 우수사례를 연극, 합창 등의 형태로 발표하고 공유하는 행사로서 2014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1회차를 맞이하였습니다.


특히 올해는 마을 발전, 농촌지역개발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이끈 우수주민 분야 내에 농촌 지역 창업을 통해 활기를 불어넣은 창업가 분야를 추가하였고, 일선 현장에서 지역농협의 주민 복지 프로그램 우수사례 분야도 신설하여 다양한 분야에서의 성과를 공유하였습니다.


올해는 268개의 마을(농협 4개소 포함)과 27명의 농촌주민(농협관계자 4명 포함)이 콘테스트에 참가 신청하였습니다. 시·도 자체 예선과 농협중앙회 추천을 통해 선발된 우수 마을·농촌과 활동가·창업가에 대해 각각 전문가 현장평가(7.15.~18.)와 주요실적 등 발표 평가(7.3.~4.)를 거쳐 마을만들기 7팀, 농촌만들기 8팀과 우수활동가 6명, 우수창업가 3명을 최종 선정하였습니다.


이 가운데 마을·농촌 만들기 분야 15개 팀에 대해서는 대국민 참여 문자투표를 실시(8.16.~25.)한 결과 총 26,170표가 집계되는 등 본선 개최 전부터 국민적 관심과 열기가 높았습니다. 본선 심사에서는 현장평가와 마을별 발표 및 펴포먼스를 평가한 점수에 사전 문자투표 결과에 따라 가산점을 부여하여 분야별 금상, 은상, 동상, 입선 팀을 결정하였습니다.


대통령상은 마을 및 농촌만들기 분야 중 최고득점을 한 농촌만들기 분야 의성군 비안만세센터(금상, 30백만원)가 수상했고, 국무총리상은 마을만들기 분야의 음성군 원당2리(금상, 30백만원), 마을만들기 분야의 홍성군 오서산 상담마을(은상, 15백만원), 농촌만들기 분야의 세종특별자치시 서세종농협(은상, 15백만원)이 수상하였습니다. 그리고 우수주민 분야에서는 평창군 홍양미 활동가(3백만원, 장관상)와 청도군 서삼열 창업가(3백만원, 장관상)가 금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마을 및 농촌만을기 금상을 수상한 팀의 주요 실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의성군 비안면 비안만세센터는 한지공예, 공연밴드 및 공동육아나눔터 등 주민 수요를 고려한 문화·복지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무인카페, 헬스장으로 운영 자립 기반을 마련한 점이 특징적입니다.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충북 음성군 원당2리는 ‘뚱단지공작단’을 조직해 마을 경관·환경 가꾸기와 공동체 활동을 지속하고, 주민주도 마을만들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였습니다. 주민들이 만든 중장기 발전계획을 바탕으로 주민들이 행복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는 마을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 제11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수상마을 및 주민 성과


✔ 대통령상(의성군 비안만세센터)

비안만세센터 전경 및 무인 카페 운영 ⓒ농림축산식품부

경북 의성군 비안면 비안만세센터는 한지공예, 풍물교실, 음악밴드 등 주민 수요를 고려한 문화·복지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무인 카페, 헬스장으로 운영 자립 기반을 마련하였다. 또한, 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하여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 국무총리상(음성군 원당 2리)

뚱딴지공작단 활동과 에코 공동체 한마음 놀이마당 ⓒ농림축산식품부

충북 음성군 원당2리는 ‘뚱단지공작단’을 조직해 폐판넬 등을 활용한 마을 경관·환경 가꾸기와 공동체 활동을 지속하고, 주민주도 마을만들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였다. 또한, ‘친환경에너지타운’ 및 ‘농업농촌 RE100 실증지원‘ 등 연계사업을 추진하며, 중장기 발전계획을 바탕으로 주민들이 행복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는 마을을 만들어가고 있다.


출처 : 농림축산식품부 2024.9.5.(목) 보도자료

다가오는 가을철, 농작업 중 진드기 물림 주의

농촌진흥청과 질병관리청은 추수철을 맞아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감염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주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이하 SFTS)’입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의 76.2%가 가을철(9~1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합니다.

주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발생 원인과 주요 특징 ⓒ농촌진흥청

최근 3년간(2021~2023년) 질병관리청에 신고된 주요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 현황을 보면,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연간 6,000명 내외로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약 20%의 치명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2023년 주요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 5,861명의 역학적 특성을 분석한 결과, 감염 위험 요인으로 농작업 및 텃밭 작업(주말농장 포함)이 약 50% 이상으로 높았으며, 농업인에 대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관리가 더욱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농작업 및 텃밭 작업 전 또는 작업할 때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진드기에 물렸거나 2주 이내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특히 코로나19 증상과 유사하므로 진료 과정에서 ▲의료진에게 농작업 등의 활동 이력을 알려야 합니다.


한편, 농촌진흥청과 질병관리청은 업무협약(2022.7.) 이후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지자체 보건소·농업기술센터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 현장교육과 홍보활동을 지속 확대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기관 합동으로 농업인 맞춤형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표준교육자료」를 공동 제작(8월)했으며, 보건기관·농촌진흥기관 담당자가 현장 교육에 적극 활용하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농업인 맞춤형 표준교육자료 ⓒ농촌진흥청, 질병관리청

농업인 맞춤형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표준교육자료」는 농촌진흥청 ‘농업인 안전365’ 누리집과 질병관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농업인 맞춤형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표준교육자료 ⓒ농촌진흥청

✔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바로알기 리플릿

출처 : 농촌진흥청 2024.09.04.(수) 보도자료


"열대식물의 화려한 유혹" 개성 넘치는 거리화단 선보인다

개성 넘치는 열대풍 화단*과 꽃식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립니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9월 5일부터 18일까지(월요일, 추석 당일 휴원)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 안 야외공연장과 잔디광장에서 ‘열대식물의 유혹, 색(色)’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 열대 느낌이 나는, 색이 화려하고 대담한 모양의 꽃식물로 만든 화단(화분 세트)


이번 전시는 우리 생활 가까이에 있는 열대식물의 가치와 열대 꽃식물로 조성한 아름다운 화단 모형(모델)을 알리는 자리입니다.


농촌진흥청이 전국 20여 곳에서 현장 실증을 통해 아름다움과 적응성을 확인한 열대 꽃식물 입체 화단과 화분 모형(모델)을 100여 개 대형 화분에 보기 좋게 심어 소개합니다. 입체 화단은 화단 뒤쪽에 키가 크고 시원한 열대 느낌을 주는 칸나 등 ‘중심 꽃’을 배치하고 중앙부에는 꽃이 화려한 콜레우스 등 ‘모양 꽃’이나 모양 꽃을 받쳐주는 ‘무늬 잎 꽃’으로 꾸몄습니다. 앞쪽이나 가장자리에는 관상용 고구마 등 ‘덩굴 꽃’을 배치해 풍성한 느낌을 더했습니다.


이와 함께 자체 육성한 콜레우스 3계통과 칸나 3계통, 관상용 고구마 2계통도 처음 일반에 선보입니다. 농촌진흥청은 우리나라 여름철 기후에 잘 견디고, 국민 기호에도 맞으며 열대풍 화단에 적합한 꽃식물을 보급하고자 3년에 걸쳐 새 계통 육성을 추진해 왔습니다.

여름철 열대풍 화분세트의 디자인 요소와 대표 꽃 ⓒ농촌진흥청

칸나, 콜레우스, 관상용 고구마는 고온에 강하고 싱그러워 도로변에 심으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미국이나 캐나다 등에서는 열대 꽃식물을 활용한 거리 화단 조성이 이미 활발합니다.


칸나는 열대 아메리카에 자생하는 꽃식물로 위로 곧게 뻗은 줄기와 시원스러운 큰 잎, 줄기 끝에 피는 화려한 꽃이 매력적입니다. 콜레우스는 열대 동남아시아에 자생하는 꽃식물로 잎 무늬와 색이 아름답습니다. 고구마는 열대 남아메리카에 자생하는 식물로 보통은 덩이뿌리를 먹기 위해 재배하지만, 잎 색이 아름다운 일부 품종은 생육이 왕성해 화단에 섞어 심으면 덩굴 형태가 잘 표현됩니다.


✔ 일시 및 장소

  • 일시 : 2024.9.5.~18.(설명회는 9.5. 14:00~15:30)

  • 장소 : 한국도로공사 전주 수목원 야외공연장

전북 전주시 덕진구 번영로 462-45 ⓒ농촌진흥청

출처 : 농촌진흥청 2024.09.04.(수)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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