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소식

농사정보7월 둘째주 주간농사정보(2024.07.08.~07.14.)

7월 둘째주 주간농사정보(2024.07.08.~07.14.)입니다.

🌱 기상 상황 및 전망

✔ 최근 1개월(2024.05.30.~06.26.)

  • 기온은 22.5℃로 평년(21.1)보다 1.4℃ 높았음

  • 강수량은 68.8㎜로 평년(116.7)보다 47.9㎜ 적었음(59.0%)

  • 일조시간은 228.7시간으로 평년(185.5)보다 43.2시간 많았음(123.3%)


✔ 1개월 전망(2024.07.08.~08.04.)

  • 기온은 대체로 평년보다 높겠음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겠고,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음(8월 1주)

  •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겠음

*저기압과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오는 때가 있겠음

주별 평균기온과 강수량 ⓒ농사로 농업기술포털

✔ 주간 이상저온 및 이상고온 전망(2024.07.08.~07.14.)

주간 이상저온 및 이상고온 ⓒ농사로 농업기술포털

  • 최저기온 : 이상저온 및 고온 발생가능성 낮음

  • 최고기온 : 이상저온 및 고온 발생가능성 낮음

주요 지점별 이상저온 및 이상고온 기준 ⓒ농사로 농업기술포털

🌱 벼

✔ 본답 관리

  • 여름철 비가 오는 기간이 많을 경우 일조시간 부족으로 벼가 웃자라 연약해질 우려가 있으므로 잎도열병 등 병해충 및 시비 관리 철저

- 잎도열병이 심하게 발생한 논은 이삭거름 줄 시기에 낮은 온도가 계속되거나 장마가 계속될 때는 칼리 비료만 시용함

- 이삭거름은 이삭이 패기 전 전용복비로 시용함

* 일반재배: 이삭 패기 25일 전 10~11kg/10a (N-K복합비료/18-0-18)

* 최고품질 쌀: 이삭 패기 15일 전 7~8kg/10a (N-K복합비료/18-0-18)

  • 벼 이삭이 생기는 시기부터 팰 때까지 논물 2~4cm 깊이로 걸러대기를 실시하여 뿌리의 활력을 높여 주도록 함

벼 생육단계별 물 관리 요령 ⓒ국립식량과학원

✔ 병해충 방제

  • 먹노린재는 논 근처 산기슭에서 어른벌레로 겨울을 난 뒤 6월 상·중순부터 모내기한 논으로 이동해 10월까지 피해를 주며, 논에 침입한 암컷이 알을 낳기 전인 7월 상순까지 예찰과 방제 철저

  • 멸강나방은 어른벌레가 중국에서 날아와서 피해를 주는 비래해충으로 목초, 옥수수 등에 발생하며, 올해는 3월 하순 처음 비래가 확인되었음. 주로 6월 중하순에 애벌레에 의한 피해가 많으며 중부지역에서는 7월 중순까지도 피해가 발생함. 피해 최소화를 위해 조기 발견과 신속한 방제가 중요하므로 영농현장에서는 수시 예찰과 방제에 필요한 약제 준비가 필요함

- 목초지나 옥수수 포장 등 기주식물 재배 지역을 예찰하여 애벌레가 발견되면 등록 약제로 발생 초기에 방제함

  • 잎도열병은 거름기가 많은 논에서 비가 자주 내리거나 장마가 지속되면 발생하며, 도열병에 약한 품종에서는 국지적인 강우로 인해 발생할 가능성 있으며 발생 초기에 전용 약제로 방제함

*도열병에 약한 품종 : 화성벼, 청아벼 등(중생종), 추청벼, 일품벼, 일미벼, 새일미벼, 신동진벼, 호평벼, 청담벼, 진백벼 등(중만생종)

왼쪽부터 먹노린재 피해, 멸강나방 유충과 피해, 잎도열병 증상 ⓒ국립식량과학원

✔ 벼농사 집중호우 대비 관리대책

(사전대책)

  • 논·밭두렁, 제방 등이 붕괴되지 않도록 사전점검 및 정비

  • 배수로 잡초제거 및 배수시설 정비로 원활한 배수 유도

  • 집중호우 예보가 있을 경우 미리 논두렁에 물꼬를 만들고 붕괴 예방을 위해 비닐 등으로 피복

  • 침수 상습지 질소질 20~30% 감량, 칼리질 20~30% 증시


(사후대책)

  • 침·관수 논은 서둘러 잎 끝이 물 위에 나올 수 있도록 물 빼기

  • 물이 빨질 때는 벼의 줄기나 잎에 묻은 흙 앙금과 오물 제거

  • 물이 빠진 후에는 새물로 걸러대기를 하여 뿌리의 활력 증진

  • 침·관수 논은 도열병, 흰잎마름병, 벼멸구 등 병해충 예방

🌱 밭작물

✔ 장마철관리

  • 습해를 받지 않도록 밭작물(두류, 서류, 유지작물)은 배수로를 깊게 설치

  • 경사지는 토양 보호를 하고 참깨는 줄 지주를 설치하여 쓰러짐을 방지함

  • 침수 시 조기 물 빼기 실시 및 흙 앙금을 씻어주어 동화작용을 촉진함

  • 쓰러진 포기는 땅이 굳어지기 전에 일으켜 세우기를 실시함

  • 퇴수 후 뿌리가 노출된 곳은 흙덮기 작어 실시

  • 생육이 불량한 포장은 요소비료(0.2%액) 엽면시비함

  • 침수 후에는 병충해 방제에 노력함

  • 피해가 심한 경우 추파, 보식, 다른 작물 재배 등을 고려함

  • 참깨 돌림병, 시들음병, 땅콩 갈색무늬병 등 병해충을 방제함


✔ 콩

  • 흙덮기 작업을 김매기와 겸하여 파종 후 30~40일경에 실시하되 늦어도 꽃이 피기 10일 전까지는 마치도록 함

  • 흙 덮기를 하면 토양 통기를 좋게 하고 뿌리 발생을 많게 하여 쓰러짐 방지와 13% 수량 증대 효과가 있음

  • 밀식하였거나 거름기가 많은 포장 생육이 왕성해 웃자라 쓰러짐 피해의 우려가 있을 때는 본엽 5~7매(개화기 전) 때 순지르기를 하며 키가 작거나 늦게 심었을 경우는 순지르기를 생략함

  • 콩 꼬투리가 생기고 콩알이 크는 시기에 노린재가 많이 발생하면 품질과 수량이 많이 떨어지게 되므로 적용약제로 방제함


✔ 참깨

  • 역병, 시들음병, 잎마름병 발생을 막기 위해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하여 예방위주로 적용약제를 살포


✔ 옥수수

  • 단옥수수는 수염이 나온 후 20~35일, 초당옥수수는 23~25일쯤 수확하는 것이 당도와 맛을 고려할 때 가장 적합함

  • 찰옥수수 수확적기는 여뭄 기간 동안의 온도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수염이 나온 후 25~27일이 적당함

  • 옥수수는 수확 후 수분이 증발하면서 품질이 나빠지므로 이삭 자체의 온도가 낮고 수분도 많은 이른 아침에 수확해 줌

🌱 채소

✔ 고추

[장마피해 사후대책]

  • (물빼기) 침수된 토양은 배수로 정비로 신속한 물 빼기 작업 실시

 - 침수 시 역병 등이 발생되기 쉬우므로 조기 배수 실시

 - 다습 시에는 꽃과 열매가 쉽게 떨어짐

  • (뿌리 피해예방) 도복된 고추를 신속히 일으켜 세움. 늦게 일으켜 세울 경우 뿌리가 끊어지는 피해 발생

  • (흙덮기) 겉흙이 씻겨 내려간 포장은 흙덮기를 실시하여 뿌리 노출 방지

  • (엽면시비) 요소 0.2%액이나 제4종 복합비료를 5~7일 간격 2~3회 살포

  • (대파) 피해가 심한 포장은 작목 특성 및 출하상황에 따라 타 작물 대파

  • (적기수확 및 건조) 수확한 고추는 화력건조기를 활용하여 부패방지

 - 건조기 온도를 55℃로 하여 48시간 건조 후 2~3일간 하우스 내 건조


[고온기 대책]

  • 이동식 스프링클러 등으로 토양 적습 유지

  • 고온성 병해 및 진딧물, 총채벌레 등 바이러스 매개충 사전방제

  • 웃거름은 제때 알맞은 양을 주되 너무 많이 주지 않도록 주의

  • 점적관수 시설이 설치된 포장은 물비료 주기로 토양수분 유지 및 거름 주는 노력 절감, 고추 적기 수확으로 후기 생육 촉진 등


✔ 고랭지 배추·무

(장마피해 사후대책) 침식이 심하지 않을 경우에는 흙으로 채우고 계곡침식일 경우 더 진전되지 않도록 부직포 설치

  • 토양유실과 함께 비료 성분이 용탈되기 때문에 물이 빠진 후 웃거름 시용

  • 생육불량 시 요소 0.3%액 또는 4종 복합비료 엽면 시비

  • 노균병, 무름병, 뿌리마름병 등 방제 철저


(석회결핍) 생육기 중 결핍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으면 결구 초기에 염화칼슘 0.3%액을 5일 간격으로 3회 정도 잎에 살포

(뿌리혹병) 예방을 위해 적용약제를 정식 직전 토양 전면 혼화 처리하거나 아주심기 전 해당 약제에 묘를 침지하여 사전 예방함

(무름병) 매년 발생하는 포장은 2~3년 동안 돌려짓기, 균형 시비하며, 약제 방제는 5~6잎 이후, 7~10일 간격으로 지제부까지 살포함


✔ 시설채소

[장마피해 사후대책]

  • 피복재의 흙 앙금 및 오물은 깨끗한 물로 세척하여 광 투과성 유지

  • 손상된 피복재는 철거 후 새 비닐로 교체하여 다음 재배작물 준비

  • 수경재배 시설이 침수 시 깨끗한 물로 씻은 후 반드시 소독함

*베드소독 시 반드시 약액을 완전히 씻어낸 후 다음 재배작물 정식

  • 침·관수 피해가 심하거나 병든 식물체는 조기에 제거하여 전염원 차단

  • 경미한 피해를 받은 포장은 분무기나 호스를 이용 깨끗한 물로 씻은 후 적용약제를 신속히 살포하여 병해충 방제

  • 배수로를 재정비, 쓰러진 포기 일으켜 세우기, 북주기 실시

  • 호우피해 이후 햇빛이 강할 때는 차광망을 설치하여 일사피해 예방

  • 피해를 받아 회복이 불가능한 포장은 철거 후 조기에 다음 작물 재배

🌱 과수

✔ 장마 및 태풍 대비

사전대책수분관리
  • 외부에서 물이 들어오지 않도록 주변 배수로 정비

  • 배수 불량원은 열 중앙에 간이 배수로를 설치

  • 배수로의 경사가 크기 긴 경우는 중간에 집수구를 설치 유속 감소

  • 배수로의 풀을 베어지고 막힌 곳 등 정비

토양관리
  • 경사지 과원은 짚, 산야초, 비닐 등으로 덮어 토양유실 방지

  • 토양개량에 힘써 뿌리 분포를 넓고 깊게 해주어야 함

나무관리
  • 바람이 심한 과원은 주 풍향 방향에 방풍수나 방풍망을 설치

  • 방조망이나 구조물이 있는 과원은 나무에 피해가 미치지 않도록 점검

사후대책토양이 유실된 과원
  • 뿌리가 마르지 않도록 조기에 흙으로 채워 줌

  • 복구가 어려운 과원은 재개원을 고려함

토사가 쌓인 과원
  • 토사를 빨리 제거하고, 유기물이 많이 쌓인 과원은 시비량을 줄임

침수된 과원
  • 배수로를 정비하여 물이 빨리 빠지도록 함

  • 잎에 묻은 흙 앙금을 씻어주고, 병든 과실은 제거하며 토양이 마르는 것을 기다려 얇게 경운함

도복, 가지절단 낙과 및 잎 파손 피해를 입은 나무
  • 도복된 땅이 마르기 전에 나무를 세워 고정해 주고 뿌리 주변에 흙을 채운 후 예취한 풀로 덮어줌

  • 부러진 가지는 절단면이 최소화되도록 자른 후 보호제를 발라줌

  • 상처부위로 2차 병원균 침입방지를 위하여 살균제를 살포

  • 장기 강우, 태풍에 의하여 잎이 많이 손상된 나무는 수세 회복을 위하여 요소(0.3%), 제 4종 복합비료 등을 엽면시비

  • 낙과된 과실은 모아 묻거나 치워줌

  • 부란병에 이병된 가지는 발견 즉시 제거하여 태움


✔ 장마 후 병 방제

사과 겹무늬썩음병
  • 장마기 비산된 포자는 과실 감염의 주원인이 되며, 겹무늬썩음병 포자는 25∼35℃ 범위에서 8시간 동안 과실 표면이 젖어있으면 100% 발아함

  • 발아된 포자의 과실 감염과 직접 관련된 부착기 형성률을 보면 30℃에서 8시간 습윤상태가 지속될 때 55%의 포자가 부착기를 형성하게 됨

  • 생육 전반기까지는 보호성 약제 위주로 방제하고, 장마철부터는 철저히 치료용 약제 위주로 방제

사과 갈색무늬병
  • 갈색무늬병의 발생률은 16℃ 이하와 32℃ 이상에서는 잎에 수분조건이 만족되어도 병이 발생되지 않는 반면, 16∼28℃ 범위에서는 수분 존재 시간이 길어질수록 발생량 증가

  • 특히 24℃에서는 잎이 4시간 젖어있으면 병 발생이 가능하고 8시간 젖어있으면 50% 정도의 이병율을 보이므로 장마기 강우로 포자 비산량이 증가하고 일조량이 부족하여 날씨가 상대적으로 서늘하면 발생하기 쉬움

  • 여름철 갈색무늬병이 다발생 될 수 있는 조건에서는 7월 상순부터 치료용 살균제 위주의 방제가 필요

복숭아 잿빛무늬병
  • 7월 고온 및 잦은 강우로 습도가 높아지면 다발생 우려

  • 병원균은 토양이나 병든 과실 또는 나뭇가지의 이병 부위에서 월동하여 자낭포자나 분생포자가 꽃이나 과실에 침입하여 피해를 줌

포도 노균병
  • 분생포자의 형성은 온도 22~24℃, 습도 95% 이상의 조건에서 가장 왕성하며 분생포자가 어린잎, 줄기 등에서 발아하여 유주자를 만들어 잎 표면이 젖어있을 때 헤엄쳐서 기공으로 침입하여 감염을 일으킴

  • 장마기에는 지속적인 강우로 인하여 상대적으로 서늘한 날씨가 계속됨으로써 균사 생장이 정지되지 않고 계속될 수 있음

  • 재배적으로는 전정 및 순치기로 통광 및 통풍을 좋게 하여 비 온 뒤 잎이 빨리 마르도록 관리

  • 생육이 연약한 경우에 발병이 많으므로 질소과다, 토양수분의 과다를 피하고 토양을 짚 등으로 멀칭하여 병원균이 강우 시 튀어 오르지 못하도록 관리

  • 약제 방제는 이병성 품종의 경우는 개화 전부터 예방 살포가 필요하고 장마철에 가장 감염이 심하므로 이 기간에 중점적으로 약제 살포


✔ 햇볕 데임(일소) 피해 예방

[햇볕 데임(일소) 발생 원인]

  • 일소피해는 높은 과실온도와 강한 광선의 상호작용에 의해서 발생

  • 해에 따라 발생 정도의 차이가 있으며, 햇빛에 직접 노출되는 과실에 발생

  • 피해가 심한 경우는 피해부에 탄저병 등이 2차 전염하여 피해 발생

  • 일 최고기온이 31℃를 넘는 맑은 날에 발생이 시작

  • 이때 과실 표면의 온도차는 13시 이후에는 양광면이 음광면보다 약 10℃ 이상 높게 나타남


[햇볕 데임(일소) 예방 대책]

  • 과실이 강한 직사광에 적게 노출될 수 있도록 정지 전정에 주의하고 이후 유인으로 가지를 알맞게 배치함

  • 상향과, 주변 잎이 적은 과일 위주로 적과하고, 과다 착과가 되지 않도록 함

  • 햇빛이 골고루 들어갈 수 있게 생육기 동안 불필요한 도장지를 제거하되 지나치지 않도록 함

  • 웃자람 가지 방치 시 수관 내부 햇빛 투과 방해로 꽃눈형성 불량, 과실 비대 불량, 착색 불량 등으로 상품성이 하락함

  • 관수를 적절히 하여 토양이 과습, 과건조 되지 않도록 함

  • 외부온도가 31±1℃일 때 물을 뿌려주어 잎과 과실의 온도상승 억제

  • 미세 살수장치 이용 시 5분간 뿌리고, 1분간 멈추도록 설정

왼쪽부터 배 엽소증상, 사과 일소증상, 단감 일소증상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화훼

✔ 장마 후 고온기 카네이션 관리

[장마 후 고온 발생 시 예상 피해]

  • 장마 후에 폭염과 다습이 예상되어, 이로 인한 식물의 햇볕 데임(일소)과 생육 저해 등의 피해 발생 우려

  • 야간 고온(열대야)에 따른 호흡량 증가로 광합성산물 감소, 꽃눈 생성 및 생육 불량 등 발생 가능


[여름철 카네이션 관리]

(온도 관리) 생육에 적합한 기온은 주간 15~20℃, 야간 15℃, 근권온도 15~20℃ 정도로 장마 후의 여름철에 고온으로 품질이 저하됨

  • 여름철 고온기 카네이션 재배 시 차광은 효율적인 관리 방법

  • 차광은 과도한 햇빛을 줄여주어 식물 수분 증발 감소시키고, 광합성을 적절한 수준으로 유지 가능

  • 시설 내 온도상승을 억제하는 방법으로 차광이 실용적으로 이용

  • 차광할 경우 광도 부족으로 꽃눈 발달이 늦어질 수 있으므로 생육단계에 따라 차광률, 차광방법을 변화시킬 필요가 있음

  • 차광 이외에도 안개분무시스템 같은 증발냉각 시스템 등을 이용하여 시설 내 온도 하강을 도모하고 있음

  • 차광을 통해 고온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열 손상을 경감 가능, 식물의 생장과 꽃의 품질 향상 가능

  • 근권온도 상승 억제 방법으로 지하수에 의한 근권 냉각이 이루어 지는데 이것은 근권의 환경개선, 뿌리의 호흡 억제, 생육 촉진 등의 효과가 있음


(병해충 관리) 녹병, 줄기썩음병, 회색곰팡이병 등 방제

  • 녹병은 갈색 소형반점이 나타나다 암갈색 가루가 터져나오는 증상으로 발병 초기부터 10일간 등록 약제 방제가 필요함

  • 줄기썩음병은 아래쪽 잎이 황갈색으로 변하면서 시들고, 땅 표면 줄기가 갈색으로 색이 변하며 썩는 증상으로 연작에 의한 감염이 많아 돌려짓기가 필요하며, 질소가 과잉되지 않게 관리 해야 함

  • 회색곰팡이병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꽃잎 주변에서 중심으로 암갈색 포자들이 번지는 증상이 나타나며, 병든 꽃은 즉시 제거하고 통풍 건조를 실시함


✔ 장마 후 고온기 심비디움 관리

[여름철 심비디움 관리]

  • 국내 여름철 고온은 고사의 큰 원인이 되므로, 냉방 또는 여러 방법으로 생식생장을 지연시켜 꽃을 20일 이상 고온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필요함

  • 6~8월까지는 차광망을 설치하고 여름을 넘긴 후에는 차광망을 걷어서 충분히 광선을 받게 하면 꽃이 잘 피고 병해도 예방됨

  • 관수는 여름에는 아침저녁으로 2회, 여름 이외엔 1~2일에 1회가 좋으며 관수량은 화분 밑으로 흐를 정도가 되도록 충분히 줌

  • 개화를 앞두고 원만한 화아분화 유도를 위해 6~8월까지는 양액의 질소 농도를 1/2~1/3 정도로 낮추어 주는 것이 바람직함

  • 온도에 의한 꽃떨림 현상(Blasting, 화비현상)

 - 주로 여름철 고온기에 꽃눈이나 꽃대가 자라지 못하고 누렇게 변하면 죽는 증상으로 조생종 품종에서 많이 발생

 - 고온기인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고 평지 재배에서 많이 발생함

 -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품종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주간 30℃ 이하, 야간 20℃ 이하에서 재배

  • 광에 의한 일소현상(엽소현상)

 - 햇빛이 강한 조건에서는 잎이 두껍고 작아지면서 엷은 녹색이 되고 더욱 햇빛이 강해지면 잎이 처음에는 백색으로 되지만 심한 경우에는 검은색으로 변함

 - 심비디움의 경우 주로 여름철에 광을 많이 주기 위해 차광 없이 재배될 경우 종종 잎에 나타남

🌱 특용작물

✔ 인삼 채종관리

  • 인삼은 보통 3~4년생에서 1회 채종을 원칙으로 하며 4년근 수확을 목적으로 한 경우는 3년생에서 채종하고, 5~6년근 수확을 목적으로 한 경우에는 주로 4년생에서 채종함

  • 3년생에서 채종하면 채종량이 적고, 5년생에 채종하면 종자는 충실하나 인삼의 뿌리비대 발육이 억제되고 뿌리의 조직이 홍삼 제조 시 내공, 내백이 많이 발생함

  • 인삼 열매는 지역과 그 해 기온에 따라 채종시기가 다르며, 일반적으로 7월 초순~하순까지 채종함

  • 품종별 적정 채종 시기는 초·중순(연풍, 선풍, 청선), 중·하순(천량, 고풍, 금풍, 선원, 선향, k-1), 하순(천풍, 선운) 임

  • 채종 종자는 과육을 제거하고, 물에 1일 정도 담가 두었다가 꺼내 1일간 그늘에 말린 후 체로 4mm 이상의 종자를 선별해서 사용

왼쪽부터 개화초기(5월중순), 성숙초기(6월 중순), 성숙중기(7월상순), 성숙후기(7월 중하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약용작물(오미자)

  • 과실의 크기가 급속히 증가하고, 착색이 이루어지는 시기이므로 수령에 따라 요소 2.3~5.9kg/10a, 염화칼리 1.4~3.4kg을 7월 하순 비 오기 전이나 비 온 직후 웃거름을 줌

  • 식재 당년 흑색 PE 멀칭 포장은 고온기 지온이 상승하면 세균성 시들음병 증세가 나타나기도 하므로 여름철에는 멀칭을 벗겨주는 방법으로 관리함

  • 7월 중·하순에 대상 병해충은 점무늬, 탄저병, 깍지벌레, 자벌레, 깜보라노린제, 남방쐐기나방 등을 적용 살균제와 살충제로 혼합 방제함

  • 오미자 열매가 익기 전 7월 하순까지 갈색날개매미충 등 돌발병해충을 식물보호제 안전살포 기준을 준수하여 방제함


✔ 버섯 장마철 대비 관리

  • 여름철 장맛비로 인해 온·습도가 높아지면 곰팡이병과 세균병 등에 의한 피해가 증가하므로 예방을 위한 환기 관리에 유의

  • 환기는 생육 습도가 80~90%가 유지될 수 있도록 비 오는 시간을 피해 신선한 공기가 서서히 유입될 수 있도록 함

  • 환기량은 버섯의 형태에 따라 조절하는데 버섯 갓이 크고 줄기가 짧으면 환기량을 감소시키고, 반대일 경우 환기량을 증가 시켜줌

  • 버섯 재배가 거의 끝나가는 시점이 되면 각종 병해충의 밀도가 증가하므로 마지막 주기의 버섯 수확을 완료하게 되면 재배사를 밀폐한 후 증기열 등으로 소독하여 병해충의 전염원을 차단해 줌


출처 : 농사로 농업기술포털 주간농사정보 제2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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