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소식

농사정보7월 셋째주 주간농사정보

7월 셋째주 주간농사정보(2024.07.15.~07.21.)입니다.

🌱 기상 상황 및 전망

✔ 최근 1개월(2024.06.06.~07.03.)

  • 기온은 23.6℃로 평년(21.9)보다 1.7℃ 높았음

  • 강수량은 194.8㎜로 평년(174.2)보다 20.6㎜ 많았음(111.8%)

  • 일조시간은 199.9시간으로 평년(161.8)보다 38.1시간 많았음(123.5%)


✔ 1개월 전망(2024.07.15.~08.11.)

  • 기온은 대체로 평년보다 높겠음

  • 전반에는 고기압의 영향, 후반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겠음

  •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겠음

  • 전반에는 저기압의 영향, 후반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오는 때가 있겠음

주별 평균기온과 강수량 ⓒ농사로 농업기술포털

✔ 주간 이상저온 및 이상고온 전망(2024.074.15.~07.21.)

주간 이상저온 및 이상고온 전망 ⓒ농사로 농업기술포털

  • 최저기온 : 이상저온 및 고온 발생가능성 낮음

  • 최고기온 : 이상저온 및 고온 발생가능성 낮음

주요 지점별 이상저온 및 이상고온 기준 ⓒ농사로 농업기술포털

🌱 벼

✔ 본답 관리

  • 여름철 비가 오는 기간이 많을 경우 일조시간 부족으로 벼가 웃자라 연약해질 우려가 있으므로 잎도열병 등 병해충 및 시비 관리 철저

- 잎도열병이 심하게 발생한 논은 이삭거름 줄 시기에 낮은 온도가 계속되거나 장마가 계속될 때는 칼리 비료만 시용함

- 이삭거름은 이삭이 패기 전 전용복비로 시용함

* 일반재배: 이삭 패기 25일 전 10~11kg/10a (N-K복합비료/18-0-18)

* 최고품질 쌀: 이삭 패기 15일 전 7~8kg/10a (N-K복합비료/18-0-18)

  • 벼 이삭이 생기는 시기부터 팰 때까지 논물 2~4cm 깊이로 걸러대기를 실시하여 뿌리의 활력을 높여 주도록 함

벼 생육단계별 물 관리 요령 ⓒ국립식량과학원

✔ 병해충 방제

  • 강우에 의한 침·관수 된 논은 잎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및 벼멸구 등 병해충 방제를 실시함

  • 벼멸구․흰등멸구가 중국 남부지방에서 기류를 타고 날아와 볏대에 알을 낳는 시기이므로 국내로 비래 할 경우 피해가 예상됨

- 비래해충은 초기방제가 중요하므로 볏대 아래쪽을 잘 살펴보아 발생이 많으면 등록 약제로 방제함

  • 잎도열병의 발생이 우려되는 조생종 벼의 경우 출수 전에 적용약제로 초기방제하고 잦은 강우 시에는 추가로 방제를 실시함

  • 7월 중순 이후까지도 잎도열병 발생이 지속될 경우 7월 하순부터 이삭이 팰 것으로 예상되는 조생종은 이삭도열병으로 번질 우려가 있으므로 이삭 패기 전까지 적용약제로 방제해 줌

  • 잎집무늬마름병은 고온 다습한 환경과 조기 이앙, 밀식재배, 비료를 많이 줄 때 발생이 많이 되고 병균에 의해 잎집에서 반점 또는 얼룩무늬 증상이 나타나며 최고 50%까지 수량 감소가 발생함

  • 벼가 자라면서 점차 병반이 윗잎으로 확산하므로 볏대 아래 부위를 잘 살펴본 후 도열병과 동시 방제함

왼쪽부터 잎도열병, 이삭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증상 ⓒ국립식량과학원

✔ 벼농사 집중호우 대비 관리대책

(사전대책)

  • 논·밭두렁, 제방 등이 붕괴되지 않도록 사전점검 및 정비

  • 배수로 잡초제거 및 배수시설 정비로 원활한 배수 유도

  • 집중호우 예보가 있을 경우 미리 논두렁에 물꼬를 만들고 붕괴 예방을 위해 비닐 등으로 피복

  • 침수 상습지 질소질 20~30% 감량, 칼리질 20~30% 증시


(사후대책)

  • 침·관수 논은 서둘러 잎 끝이 물 위에 나올 수 있도록 물 빼기

  • 물이 빨질 때는 벼의 줄기나 잎에 묻은 흙 앙금과 오물 제거

  • 물이 빠진 후에는 새물로 걸러대기를 하여 뿌리의 활력 증진

  • 침·관수 논은 도열병, 흰잎마름병, 벼멸구 등 병해충 예방

🌱 밭작물

✔ 장마철관리

  • 습해를 받지 않도록 밭작물(두류, 서류, 유지작물)은 배수로를 깊게 설치

  • 경사지는 토양 보호를 하고 참깨는 줄 지주를 설치하여 쓰러짐을 방지함

  • 침수 시 조기 물 빼기 실시 및 흙 앙금을 씻어주어 동화작용을 촉진함

  • 쓰러진 포기는 땅이 굳어지기 전에 일으켜 세우기를 실시함

  • 퇴수 후 뿌리가 노출된 곳은 흙덮기 작어 실시

  • 생육이 불량한 포장은 요소비료(0.2%액) 엽면시비함

  • 침수 후에는 병충해 방제에 노력함

  • 피해가 심한 경우 추파, 보식, 다른 작물 재배 등을 고려함

  • 참깨 돌림병, 시들음병, 땅콩 갈색무늬병 등 병해충을 방제함


✔ 콩

  • 흙덮기 작업을 김매기와 겸하여 파종 후 30~40일경에 실시하되 늦어도 꽃이 피기 10일 전까지는 마치도록 함

  • 흙 덮기를 하면 토양 통기를 좋게 하고 뿌리 발생을 많게 하여 쓰러짐 방지와 13% 수량 증대 효과가 있음

  • 밀식하였거나 거름기가 많은 포장 생육이 왕성해 웃자라 쓰러짐 피해의 우려가 있을 때는 본엽 5~7매(개화기 전) 때 순지르기를 하며 키가 작거나 늦게 심었을 경우는 순지르기를 생략함

  • 콩 꼬투리가 생기고 콩알이 크는 시기에 노린재가 많이 발생하면 품질과 수량이 많이 떨어지게 되므로 적용약제로 방제함


✔ 참깨

  • 역병, 시들음병, 잎마름병 발생을 막기 위해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하여 예방위주로 적용약제를 살포


✔ 옥수수

  • 단옥수수는 수염이 나온 후 20~35일, 초당옥수수는 23~25일쯤 수확하는 것이 당도와 맛을 고려할 때 가장 적합함

  • 찰옥수수 수확적기는 여뭄 기간 동안의 온도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수염이 나온 후 25~27일이 적당함

  • 옥수수는 수확 후 수분이 증발하면서 품질이 나빠지므로 이삭 자체의 온도가 낮고 수분도 많은 이른 아침에 수확해 줌

🌱 채소

✔ 고추

  • 탄저병 방제

- 6월 상순부터 10일 간격으로 예방 위주로 전문약제를 과실에 약액이 잘 묻도록 밑에서 위로 뿌려주고 비가 온 후에는 반드시 방제 실시

- 병든 과실은 발견 즉시 제거한 후 적용약제 살포


  • 웃거름 주기

- 2~3차 웃거름은 1차 후 30~40일 간격으로 헛골에 뿌려 줌

- 점적관수가 설치된 포장은 800~1,200배의 물비료를 만들어 줌


  • 장마 이후 폭염대비

- (장마이후)

물 빼기, 뿌리 피해예방, 북주기, 적기수확 및 건조 등, 생육이 연약한 포장은 요소 0.2%(20L에 40g)액이나 제4종 복합  비료를 5~7일 간격으로 2~3회 살포


- (폭염대비)

적정 토양수분유지, 착과관리, 엽면시비 등, 지나치게 건조할 때 한 번에 많은 양의 물을 주면 질소와 칼리의 흡수가 급격히 늘어나 석회 흡수를 저해하므로 물은 조금씩 자주 줌

왼쪽부터 탄저병 이병과 제거, 점적관수 시설, 부직포 피복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고랭지 배추·무

◇ 폭염대비

  • (시설재배) 천창 및 측창을 최대한 개방하고 차광하여 온도 상승 억제

  • (석회결핍) 생육기 중 결핍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으면 결구  초기에 염화칼슘 0.3%액을 5일 간격으로 3회 정도 잎에 살포

  • (무름병) 매년 발생하는 포장은 2~3년 동안 돌려짓기, 균형시비를 하며 약제 방제는 5~6잎 이후, 7~10일 간격으로 지제부까지 살포함

  • (순무모자이크바이러스) 진딧물에 의해 30초~10분 이내 전파, 포장 주변 잡초 및 이병주 제거 소각, 진딧물 방제 등


✔ 양파

◇ 육묘상 태양열 소독

(소독 효과) 양파 노균병 및 잘록병 등을 예방하기 위해 모기르기 예정지에 태양열 소독을 실시하면 효과적임

  • 지온을 45~55℃까지 상승시켜 병원균, 고자리파리 알, 잡초 씨앗을 죽임

  • 모잘록병 93.5%, 분홍색 뿌리썩음병 99%까지 줄임

  • 노균병 발생 0.01%로 거의 피해가 없지만 무소독 포장은 3.2% 발병

  • 잡초 발생을 억제하여 88% 제초 노력 절감 효과

 

(소독 방법) 7월 하순~8월 고온기에 묘상 10a당 미숙퇴비 3,000kg과 석회 200kg을 살포하여 경운한 후, 묘상을 만들고 육묘상이 포화상태가 되도록 충분히 물을 주고, 투명 비닐로 밀봉하여 40일 이상 실시 


(주의사항) 찢어진 비닐은 사용하지 말고 비닐 가장자리와 흙이 잘 밀착되도록 하며, 노균병 발생 우려 시 두둑과 고랑을 같이 덮음


✔ 시설채소

◇ 딸기 육묘관리(7~8월 자묘 육성 및 화아분화 촉진)

  • (통기성 확보) 자묘 유인이 완료되면 모주의 잎을 제거함

  • (자묘의 엽수) 3매로 적엽하여 도장을 막고 화아분화 촉진 유도

  • (병해충 방제) 탄저병, 시들음병, 역병, 흰가루병 등 방제 철저

  • (화아분화) 온도, 일장, 엽수, 체내 질소 수준 등으로 화아분화 촉진 유도


◇ 고온대비 대책

  • (차광 및 환기) 시설하우스 차광망 설치, 환기팬 가동이나 피복재를 천창까지 열어 30℃ 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고온 장해 예방

  • (병해충 방제) 흰가루병, 총채벌레 및 가루이 등 바이러스 매개충 방제

  • (엽면시비) 요소 0.2%액 또는 4종 복합비료를 서늘할 때 엽면시비

🌱 과수

✔ 여름 장마철 과원 관리 요령

  • 연속 강우 시 포도 등 과수에서는 열과 피해 발생이 우려되므로 관․배수 철저히 하여 열과 피해 예방에 노력

  • 외부에서 물이 과원으로 들어오지 않도록 주변 배수로를 정비하고 배수 불량과원은 명거 배수로, 집수정형 배수장치 설치

  • 경사지 과원은 초생재배, 부직포 등으로 덮어 토양유실 방지

*10° 이상 경사지 초생재배, 10° 이하 경사지 초생재배 또는 피복

  • 나무마다 지주를 세워 고정하고 늘어진 가지는 버팀목을 받쳐줌

  • 숙기가 된 조생종 복숭아 등 과실은 앞당겨 수확 실시


✔ 하계전정

(꽃눈형성 촉진)

하계전정은 동계전정과 달리 영양생장 억제로 꽃눈형성 촉진

  • 햇빛 투과를 막는 강한 웃자란 가지를 제거하여 나무 내부 일조량 확보

  • 단, 과도한 솎음은 2차 영양생장을 초래하므로 웃자란 가지 제거에 초점 


꽃눈형성 촉진 효과는 시기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7월 중순경 높음

  • 수세 강한 나무에서 지나치게 일찍 하거나, 왜성에서 너무 늦게 하면 기대 효과를 얻기 어려우며, 늦게 형성된 꽃눈은 소질 불량

  • 발육지나 웃자람 가지 기부에 2~4엽을 남기고 절단하면 절단부위에서 나온 2차 생산지의 정아가 꽃눈으로 되는 경우가 많음 


✔ 장마 후 병 방제

(사과·배 역병)

  • 역병은 일단 발생하면 치료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며 병 발생이 시작된 과수원에서는 더 이상 진전되지 않도록 해야 하고 상당히 진행된 이병주는 조기에 제거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함

  • 방제는 배수를 철저히 하여 병원균이 토양에서 전염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고 병에 걸린 인접과원으로부터 토양이나 물이 유입되지 않도록 주의함 


(사과 겹무늬썩음병)

  • 장마기 비산된 포자는 과실 감염의 주원인이 되며, 겹무늬썩음병 포자는 25~35℃ 범위에서 8시간 동안 과실 표면이 젖어있으면 100% 발아함

  • 발아된 포자의 과실 감염과 직접 관련된 부착기 형성률을 보면 30℃에서 8시간 습윤상태가 지속될 때 55%의 포자가 부착기를 형성하게 됨

  •  생육 전반기까지는 보호성 약제 위주로 방제하고, 장마철부터는 철저히 치료용 약제 위주로 방제


(사과 갈색무늬병)

  • 갈색무늬병의 발생률은 16℃ 이하와 32℃ 이상에서는 잎에 수분 조건을 만족하여도 병이 발생하지 않지만, 16~28℃ 범위에서는 수분 존재 시간이 길어질수록 발생량이 증가함

  • 특히 24℃에서는 잎이 4시간 젖어있으면 병 발생이 가능하고 8시간 젖어있으면 50% 정도의 이병율을 보이므로 장마기 강우로 포자 비산량이 증가하고 일조량이 부족하여 날씨가 상대적으로 서늘하면 발생하기 쉬움

  • 여름철 갈색무늬병이 다발생 될 수 있는 조건에서는 7월 상순부터 치료용 살균제 위주의 방제가 필요


(복숭아 잿빛무늬병)

  • 7월 고온 및 잦은 강우로 습도가 높아지면 다발생 할 우려 있음

  • 병원균은 토양이나 병든 과실 또는 나뭇가지의 이병부위에서 월동하여 자낭포자나 분생포자가 꽃이나 과실에 침입하여 피해를 줌


(포도 노균병)

  • 분생포자의 형성은 온도 22~24℃, 습도 95% 이상의 조건에서 가장 왕성하며 분생포자가 어린잎, 줄기 등에서 발아하여 유주자를 만들어 잎 표면이 젖어있을 때 헤엄쳐서 기공으로 침입하여 감염을 일으킴

  • 장마기에는 지속적인 강우로 인하여 상대적으로 서늘한 날씨가 이어짐으로써 균사 생장이 정지되지 않고 계속될 수 있음

  • 재배적으로는 전정 및 순치기로 통광 및 통풍을 좋게 하여 비 온 뒤 잎이 빨리 마르도록 관리

  • 생육이 연약한 경우에 발병이 많으므로 질소 과다, 토양수분의 과다를 피하고 토양을 짚 등으로 멀칭하여 병원균이 강우 시 튀어 오르지 못하도록 관리

  • 약제 방제는 이병성 품종의 경우는 개화 전부터 예방 살포가 필요하고 장마철에 가장 감염이 심하므로 이 기간에 중점적으로 약제 살포


✔ 햇볕 데임(일소) 피해 예방

[햇볕 데임(일소) 발생 원인]

  • 일소피해는 높은 과실온도와 강한 광선의 상호작용에 의해서 발생

  • 해에 따라 발생 정도의 차이가 있으며, 햇빛에 직접 노출되는 과실에 발생

  • 피해가 심한 경우는 피해부에 탄저병 등이 2차 전염하여 피해 발생

  • 일 최고기온이 31℃를 넘는 맑은 날에 발생이 시작

  • 이때 과실 표면의 온도차는 13시 이후에는 양광면이 음광면보다 약 10℃ 이상 높게 나타남


[햇볕 데임(일소) 예방 대책]

  • 과실이 강한 직사광에 적게 노출될 수 있도록 정지 전정에 주의하고 이후 유인으로 가지를 알맞게 배치함

  • 상향과, 주변 잎이 적은 과일 위주로 적과하고, 과다 착과가 되지 않도록 함

  • 햇빛이 골고루 들어갈 수 있게 생육기 동안 불필요한 도장지를 제거하되 지나치지 않도록 함

  • 웃자람 가지 방치 시 수관 내부 햇빛 투과 방해로 꽃눈형성 불량, 과실 비대 불량, 착색 불량 등으로 상품성이 하락함

  • 관수를 적절히 하여 토양이 과습, 과건조 되지 않도록 함

  • 외부온도가 31±1℃일 때 물을 뿌려주어 잎과 과실의 온도상승 억제

  • 미세 살수장치 이용 시 5분간 뿌리고, 1분간 멈추도록 설정

왼쪽부터 배 엽소증상, 사과 일소증상, 단감 일소증상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화훼

✔ 폭염 대비 온실 관리

(폭염 지속에 대한 생육 저해 대비)

  • 장마 후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폭염에 대비하여 화훼 재배 농가는 차광막과 환기 시설을 정비하여, 작물 재배 중의 생리장해나 병해 예방에 주력

  • 원예작물은 대부분 30℃ 이상의 고온에서는 생육이 저해되고 호홉이 커지면서, 영양분을 소모하게 됨

  • 여름철 고온은 작물 성장이 억제되고, 꽃의 수가 적거나 크기가 작아지며, 꽃잎 수도 줄어서 절화 및 분화의 품질이 떨어짐


✔ 심비디움 관리

(하절기 고온 관리)

  • 여름철 고온은 심비디움이 생리적 장해나 고사의 큰 원인이 되어, 심비디움 생산에 치명적 손상을 입힐 수 있음

  • 차광‧냉방 또는 생식생장을 지연시키는 방법을 추천, 실제로 심비디움은 고온에 장시간 노출되면 고사할 수 있으므로, 환경 조절이 매우 중요

  •  추가로, 심비디움은 고온에서 수분 증발이 많아질 수 있으므로, 잎의 건조 및 탈수를 방지하기 위해 적절한 수분 관리가 필수적

  •  꽃눈이나 꽃대의 고온에 의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여름철 주간 30℃ 이하, 야간 20℃ 이하에서 재배하는 것이 바람직


(차광망 설치)

  • 6월부터 8월까지 재배 시 강한 햇빛은 잎이 백색 또는 검은색으로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차광망을 설치하여 햇빛에 노출되어 발생할 수 있는 일소 현상(엽소현상)을 예방해 주는 것이 필요

  • 국내 여름철 고온은 심비디움이 생리적 장해나 고사의 큰 원인이 되므로, 차광‧냉방 또는 여러 방법으로 생식생장을 지연시켜 꽃을 20일 이상 고온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필요


 (관수 및 양액 관리)

  • 여름에는 일일 아침저녁으로 두 번의 관수를 추천하며, 여름 이외엔 1~2일에 한 번씩 충분히 물을 주는 것이 좋으며, 관수 시 관수량은 화분 밑으로 흐를 정도가 되도록 충분히 주어 심비디움의 수분 요구량을 충족시키는 것이 건강한 성장에 도움

  • 원만한 화아분화 유도를 위해 6~8월까지는 양액의 질소 농도를 1/2~1/3 정도로 낮추어 주는 것이 바람직함


(생리장해)

  • 온도에 의한 꽃떨림 현상(Blasting, 화비현상)

- 주로 여름철 고온기에 꽃눈이나 꽃대가 자라지 못하고 누렇게 변하면서 죽는 꽃떨림 현상(Blasting, 화비현상)이 조생종 품종 등에서 많이 발생

- 고온기인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며, 평지 재배에서 세심한 관리 가 필요

-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품종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주간 30℃ 이하, 야간 20℃ 이하에서 재배

 

  • 광에 의한 일소현상(엽소현상)

- 햇빛이 강한 조건에서는 잎이 두껍고 작아지면서 엷은 녹색이 되고 더욱 햇빛이 강해지면 잎이 처음에는 백색으로 되지만 심하면 검은색으로 변함

- 주로 여름철에 광을 많이 주기 위해 차광 없이 재배하면 종종 잎에 나타남


(병해충 방제)

  • 병해충 방제는 여름철에 특히 중요하며 고온과 습한 환경은 병원균과 해충의 번식에 유리한 조건을 제공하므로, 적극적인 예방 및 관리가 필요

  • 심비디움의 건강한 성장과 품질 좋은 꽃 생산을 돕기 위해서는 병충해에 대한 예찰과 사후 관리가 매우 중요

🌱 특용작물

✔ 인삼 개갑처리

 (종자선별) 성숙한 종자를 따서 과육을 제거한 후 깨끗이 씻어 1~2일 그늘에 말린 후 사방 4mm의 체로 선별해서 개갑처리함

 (개갑처리) 채종 직후의 인삼 종자는 배(胚)가 미숙한 상태이므로 개갑(開匣)처리를 하여 배의 생장을 촉진하여 주어야 발아가 가능함

 * 개갑처리: 종자를 후숙시켜 씨눈을 성장시키면서 씨껍질이 벌어지게 하는 처리

  • 개갑은 7월 하순경 시작하여 8월 5일을 넘기지 않도록 하고, 11월 중순에 끝냄

  • 병원균의 오염을 막기 위해 개갑장의 모래와 자갈은 재사용을 하지 않으며, 개갑장에서 사용하는 물은 깨끗한 지하수를 사용함

  • 개갑에 적당한 온도는 15~20℃이므로 개갑장은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 관수와 배수를 고려하여 장소를 정하고, 빗물이 유입되지 않도록 지붕을 설치해 줌

  • 개갑장의 수분은 항시 10~15%를 유지하는 것이 좋으므로 기온이 높은 7월 하순부터 9월 중순까지는 아침, 저녁으로 1일 2회 관수를 해줌


※ 개갑장 담수 개갑 처리 요령

(층적방법) 종자망과 망 사이 모래를 층적하거나, 모래 없이 종자만 층적

(관수방법) 개갑장 전체를 담수시킨 후 바로 또는 1시간 후 배수

(효과) 개갑을 위한 관수노력과 시간 절감, 개갑의 균일성 및 개갑률 향상


✔ 약용작물

(지황) 뿌리껍질이 얇으며,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는 뿌리호흡 장애나 뿌리썩음병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배수 관리를 철저

  • 고온건조가 지속될 때는 뿌리 비대가 억제되므로 스프링클러 등으로 관수하여 줌

(마) 본격적으로 뿌리가 토양 양분을 흡수하는 시기이므로 7월 중·하순경에 질소와 칼륨을 웃거름으로 줌

(도라지) 웃거름은 생육 상태로 보아 6월 하순경 꽃대가 올라올 때와 장마가 끝나 가는 7월 상·중순에 주도록 함

(결명자) 생육 상태를 관찰하면서 10a당 질소 2~4kg과 칼륨 3kg을 웃거름으로 주며 척박한 땅이거나 모래땅에서는 시비량을 증가시켜 비절 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함


✔ 느타리버섯

  • 여름철 느타리버섯 재배가 끝나면 재배사를 증기열 등으로 소독을 철저히 하고, 재배사 주변도 청결히 관리하여 병원균 밀도를 낮추어 줌

  • 가을 느타리버섯을 재배하려는 농가는 환경에 적합한 품종을 선택하고 재배 시기에 알맞게 종균, 우량배지를 주문하여 가을 재배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함

  • 종균은 허가받은 종균배양소에서 생산된 우량 제품을 구입하고 재배하고자 하는 버섯 종균의 특성을 사전에 확인함


출처 : 농사로 농업기술포털 주간농사정보 제2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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