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색 과일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과일은 뭐가 있을까요? 대다수가 사과를 가장 먼저 떠올리지 않을까요? 저도 사과하면 빨간색이 먼저 떠오르거든요. 그런데 요즘 전 세계적으로 이상 기후 이슈가 엄청나잖아요? 이런 기후변화로 인해 사과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고 합니다.
썸머킹과 골든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바로 초록색 사과와 노란색 사과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간략하게 기후변화에 따라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초록색 사과 썸머킹과 노란색 사과 골든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온 상승으로 사과의 껍질
색 관리 시간 늘어"
사과 껍질은 사과의 안토시아닌 색소가 발현하며
빨갛게 색이 듭니다.
안토시아닌 색소는
15~20℃에서 잘 활성화 되고
30℃ 이상, 10℃ 이하에서는
잘 발현되지 않아요!
사과의 색들임(착색) 정도는
사과의 겉모양, 크기, 당도와 함께
사과 품질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에요!
최근 여름철 기온이 상승하면서
색들임이 지연되고,
껍질 색이 선명하지 않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요! 😂
기온 상승으로 인한 색들임 지연을
해결하기 위해서
농가에서는 사과색이 잘 들도록
열매를 이리저리 돌려주거나,
열매에 그늘이 지지 않고
햇볕을 고루 받을 수 있도록
잎과 가지를 제거해줍니다.
또한, 햇빛이 닿지 않는
열매의 아랫부분까지 색이 잘 들도록
반사판이나 반사필름을
깔아주기도 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어요.
이렇게 색들임 관리에 들어가는 시간이
10년 전보다 증가해서
10a당 3.3시간이 더 든다고 해요.
"색들임 노력이
필요 없는 사과!"
✔ 초록사과 썸머킹
초록 사과 썸머킹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여름 사과로 같은 시기에 출하하는
'쓰가루(아오리)' 사과를 대체할 목적으로
개발되었어요.
썸머킹 ⓒ국립원예특작과학원
7월 중순에 출하가 가능하고
당도는 11~14 브릭스,
산도는 0.4~0.6%입니다.
과즙이 풍부하고 조직감이 우수한
사과로 붉은색이 살짝 도는
초록색 상태가 잘 익은 열매입니다.
✔ 노란사과 골든볼
단맛과 신맛이 조화로운
'골든볼' 사과는
기후변화를 대비해
개발한 품종으로
껍질에 색이 들도록
착색관리를 따로 하지 않아도 되요!
골든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당도 14.8 브릭스, 산도 0.51%로
새콤달콤하고
맛이 진하며 과육이 단단해요!
8월 중순즈음 수확하며
저장성이 좋아
상온에서도 10일 이상 유통이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기후변화로 인해 사과 색들임(착색) 문제를 해결하고 색들임 관리가 필요하지 않은 초록사과와 노란사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외에도 썸머프린스, 황옥 등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사과들이 다양하게 있습니다. 사과를 사러 가셨을 때, 보이면 하나씩 드셔보세요! 그럼 다음에 또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품종이 있으면 소개해드릴게요. 😊
👇 농업·농사·귀농귀촌·농식품트렌드 등 여러가지 소식을 권농종묘 블로그에서 확인하세요. 👇
#우리사과품종 #기후변화 #초록사과 #썸머킹 #노란사과 #골든볼 #사과품종 #여름사과 #아오리 #신품종사과 #국산사과 #여름사과추천
빨간색 과일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과일은 뭐가 있을까요? 대다수가 사과를 가장 먼저 떠올리지 않을까요? 저도 사과하면 빨간색이 먼저 떠오르거든요. 그런데 요즘 전 세계적으로 이상 기후 이슈가 엄청나잖아요? 이런 기후변화로 인해 사과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고 합니다.
썸머킹과 골든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바로 초록색 사과와 노란색 사과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간략하게 기후변화에 따라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초록색 사과 썸머킹과 노란색 사과 골든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온 상승으로 사과의 껍질
색 관리 시간 늘어"
사과 껍질은 사과의 안토시아닌 색소가 발현하며
빨갛게 색이 듭니다.
안토시아닌 색소는
15~20℃에서 잘 활성화 되고
30℃ 이상, 10℃ 이하에서는
잘 발현되지 않아요!
사과의 색들임(착색) 정도는
사과의 겉모양, 크기, 당도와 함께
사과 품질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에요!
최근 여름철 기온이 상승하면서
색들임이 지연되고,
껍질 색이 선명하지 않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요! 😂
기온 상승으로 인한 색들임 지연을
해결하기 위해서
농가에서는 사과색이 잘 들도록
열매를 이리저리 돌려주거나,
열매에 그늘이 지지 않고
햇볕을 고루 받을 수 있도록
잎과 가지를 제거해줍니다.
또한, 햇빛이 닿지 않는
열매의 아랫부분까지 색이 잘 들도록
반사판이나 반사필름을
깔아주기도 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어요.
이렇게 색들임 관리에 들어가는 시간이
10년 전보다 증가해서
10a당 3.3시간이 더 든다고 해요.
"색들임 노력이
필요 없는 사과!"
✔ 초록사과 썸머킹
초록 사과 썸머킹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여름 사과로 같은 시기에 출하하는
'쓰가루(아오리)' 사과를 대체할 목적으로
개발되었어요.
썸머킹 ⓒ국립원예특작과학원
7월 중순에 출하가 가능하고
당도는 11~14 브릭스,
산도는 0.4~0.6%입니다.
과즙이 풍부하고 조직감이 우수한
사과로 붉은색이 살짝 도는
초록색 상태가 잘 익은 열매입니다.
✔ 노란사과 골든볼
단맛과 신맛이 조화로운
'골든볼' 사과는
기후변화를 대비해
개발한 품종으로
껍질에 색이 들도록
착색관리를 따로 하지 않아도 되요!
골든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당도 14.8 브릭스, 산도 0.51%로
새콤달콤하고
맛이 진하며 과육이 단단해요!
8월 중순즈음 수확하며
저장성이 좋아
상온에서도 10일 이상 유통이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기후변화로 인해 사과 색들임(착색) 문제를 해결하고 색들임 관리가 필요하지 않은 초록사과와 노란사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외에도 썸머프린스, 황옥 등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사과들이 다양하게 있습니다. 사과를 사러 가셨을 때, 보이면 하나씩 드셔보세요! 그럼 다음에 또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품종이 있으면 소개해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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